* 이번주 일이 내내 있어 다음주에 보내려다 오늘 바람이 너무 심해 땅콩밭 비닐멀칭 작업이 캔슬되며
시간이 남아 오늘 서둘러 보냈습니다.
명단입니다.(존친생략하겠습니다.)
이규호= 안산
신창우= 천안
노희범= 금산
김숭스= 예천군
김태훈= 제천
이광복= 울산
최은애= 강동구
김건= 서산
김영운= 일산동구
실로암농원= 김천
최선규= 계룡시
정연수= 성주군
박경훈= 수원시
노은하= 해남군
김병화= 광주
이강국= 인천
이해영= 대전
힌굼만= 마포
김범준= 돈암동
이윤수= 평택
윤효기=대구 달서
유영성= 화성시
김대성= 대수 달서 계대동문로
안한흠= 강남구
염미경= 청도군
이석= 인천 남구
김옥란= 구미시
황신철= 음성군
손종원= 고양시
김용옥= 계룡시 두마면
왕도= 부천시 소사
신동섭= 연천군
김선자= 공주 유구읍
최춘호= 임실군
한병용= 제주시
박용우= 평택시 합정동
임춘식= 속초시
서상수= 예산군
윤진수= 양평군
강희종= 원주시
유영희= 광주광역
박춘선= 군산시
김아랑= 광양시
박태구= 종로구
전형길= 기장군
이상 46분 오늘 발송 했습니다.
주소 안주신분 몇분 계신데 오늘까지 주시는 분들에 한해서.. 그분들까지만 입니다
씨앗이 동이났습니다.
추가 오늘 배송분
이옥선= 재주 화북
문구현= 세종시
서보명= 부산 사하
이관석= 칠곡 왜관
정영숙= 고창 상하
이대성= 함평 손불<_ 이분은 저희 공장 논하나 건너 사시는데 그냥 걸어 오시지..ㅎㅎ
권순자= 창원 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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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좋아하는분중에 옥수수, 고구마, 잡곡 싫어하시는 분 절대 없으시죠?
강원도 전래 팔뚝옥수수..
제가 귀농하고 6년간 지금껏 찾아 헤맸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사발팔방으로 수소문을해도 어려웠습니다.
팔뚝 옥수수는 그야말로 팔뚝처럼 큰옥수수입니다.
자루도 크고 알도 크고..
강원도 지인께서 드디어 이번에 구해 주셨습니다.^^
학창시절 강원도로 농활을갔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
간이정류장에서 할머님들이쪄서 팔던 팔뚝만한 옥수수 한깡땡,
한개 한개 열맞춰 까먹다보면 멀미도 안나고 고새 서울 터미날에 도착 했던 기억이납니다.
요즘은 참 옥수수도 다양해요.
수확률 좋고 이쁘고 맛도 있고 갈수록 기후와 식문화에 맞춰 개발이 많이 되어요.
그런데도 예전에 먹던 음식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과자들은 입맛이 변해 그렇다지만 이 농산물 만큼은 오래가도 입맛이 그대로인것 같아요.
음..
저도 이번에 팔뚝옥수수 맛이 어떨지 기대가 무척 됩니다.
껍질은 좀 질기나 속살의 구수한 감칠맛은 개량종과 비교불가랍니다
것도 제가 직접 농사지어..
올해도 현재 4가지 품종이 이미 하우스 포트에서 자라고 있어요.
옥수수는 서리만 피하면 중간에 시기 언제든지 심고 수확을 해서 먹을 수있어요.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금 일찍 심어서 한여름 태풍을 피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옥수수는 쓰러지면 끝이에요. (수수는 일으켜 세우면 괜찮더라고요)
이번에 어렵게 구한 강원도 팔뚝옥수수..
제가 열알만이라도 구한다 했는데 지인께서 무척 많이 보내주셨네요.
어제 풀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해서 시간은 없지만 급히 나눔 드려봅니다.
(전업농이 아니시면 작물량에서 욕심부리심 안됩니다. 지쳐요. 다 손으로 하는것잖아요.
이왕이면 소량 다수확에 집중하시고요)
사진보시고 맨아래 옥수수 재배법 조금 드려보겠습니다.
옥수수도 맛이 천차만별이죠.
특히 아는 상식이 따고 48시간이 지나면 당분이 전분화된다.. 해서 딱딱해지니 속히 먹어야한다.
꼭 그렇치 만은 않습니다.
* 옥수수는 의외로 종자가 중요합니다. 맛난 종자가 있어요.
* 두번째로 키우는 방법입니다.
이건 제 오랜 경험이에요.
한우도 일등급은 냉동실에 암케나 굴려뒀다 소금구이만 해먹어도 맛나잖아요.
이 정도양..
깡깡 말른건데 제 팔뚝과 비교사진 ^^
작년에 제 옥수수는 한번 따먹고 태풍 세차례로 싹가서 어디서 산 신품종 미백옥수수..
하모니카 마냥 알은 너무 예쁜데 맛이 해도 너무 없어.. 그래도 농부님이 애쓴건데 버릴 순없고
삶아 다 까서 냉동실에 저장..
그것과 알크기 비교입니다. 당연히 右가 팔뚝.. 삶아 분것과 말린 생것인데 현저히 차이나죠.
맛없는 옥수수는 이렇게 냉동보관해서.. 밥에..
이렇게 해먹으면 맛없는 옥수수라도 두번 찌고 잡곡과 어울어져 맛있습니다.
저는 이미 어제부터 물에 불려 놨습니다.
콩처럼 하도 많이 몰릴까 미리 제것 챙겨뒀어요.
(호랑이콩 지금도 맨날 쪽지와요. 무척이나 갈등스러워..^^)
< 옥수수 재배법> 한여름 태풍 피해 이른 재배로 드립니다.
1. 이틀정도 불려뒀다 젖은 타올에 싸서 따스한 곳서 촉틔우기를 합니다.
시골은 하우스에 포트에 미리 심어도 되는데 매일밤 이불 덮어야해요.
(일주일은 벌죠>
옥수수는 싹트고 추우면 죽기도 잘죽고 살아남은 것도 곁가지가 많이 나옵니다.
2. 촉이 트면 포트로 갑니다. 포트가 없으면 스티로품박스 구멍 뚫고 상토넣고 몰아쳐 심어도 괜찮습니다.
(직파해도 되고요. 주변에 풀잡기 잘하셔야죠)
2. 서리가 끝나고 크기가 10센티정도 크면 밭으로 갑니다. 두개씩 의지하게 심어 주세요.
* 무엇이든 모종은 심고 물을 줘야 합니다. 비와 맞춰 심으심 좋고요
3. 완전히 뿌리가 내리고 20센티 이상이 되면 비료를 먹어야 합니다.
냅두면 팔뚝이 손구락이 돼..
* 옥수수는 요소비료를 먹고 큰다해요. 다비성 작물입니다.
근데 이 크기 키울려는 비료땜에 제한시간 48시간이 있는겁니다.
화학비료는 크기와 모양에는 최고지만 모든 작물에 맛을 죽입니다.
시중에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두주먹씩 수확기까지 두번정도..
이렇게 하면 48시간 없습니다.
4. 일렬로 심으실때는 지그재그로 심어 의지를 시켜주세요. 바람피해..
이상입니다.
나눔 드립니다. 한분당 20알씩(올해 40개만 드시고 내년에 종자불려 사천개 드세요^^)
차비 500원입니다.
217033 56 007481 농협 백성이
문의 ; 011 289 8124, 031 912 2230
배송은 이번주는 장사땜에 시간이 그렇고요. 다음주내로 보내드릴게요.
* 그리고 쪽지는 일단 안보고 보관함에 모아 두겠습니다.
내일 아침 9시까지 마감입니다. (현재 31일 밤 8시 33분)
비밀글, 쪽지 편할데로 하세요.
꼼꼼 하신분 둘다 주셔도 제가 기발나게 중복 추려냅니다. 제가 문자에 천재^^
# 보너스~~^^ 찰수수 열알정도 덤입니다. 옥수수밭 귀퉁이 붉은 찰수수 그림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