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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배낭 꾸리기
막상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챙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것 저것 하나씩 여행 가방에 넣다 보면 하나였던 여행 가방이 두 개가 되어 있고, 여기 저기 쇼핑백들까지 빼내어 물건을 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여행이 즐겁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가벼워야 한다.
마음은 가볍다 못해 하늘을 날지만, 이삿짐을 들고 여행을 시작하다 보면 짜증과 피곤만이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거의 모든 생필품은 중국에서 구입 가능하므로 꼭 필요한 것들만 챙기는 베테랑 배낭 꾸리기 일인자가 되어보자.
◑한국에서 꼭 챙겨가야 하는 준비물
배낭
여행 준비물의 기초는 당연 배낭이다.
패키지 상품을 통해 호텔이나 교통이 편리한 여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트렁크 이외 작은 가방만 있으면 되지만, 배낭 여행을 할 사람들은 35~45ℓ 크기의 배낭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배낭을 선택할 때는 직접 매보고 등판과 끈 부분이 편안한지와 수납공간 활용도를 잘 체크해 보도록 한다.
의류
의류 부분이 가방 부피를 가장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들만 담도록 하자.
겨울철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으면 보온 효과도 올리고 가방 부피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옷을 잘 차려 입고 여행을 하면 곳곳에 당신의 지갑을 노리는 자들이 많아지니, 옷을 챙길 때는 주로 유행이 지난 옷이나, 버려도 무방한 옷들 중심으로 챙겨, 여행 도중이나 한국으로 돌아올 때 배낭 부피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신발
여행할 때 발이 피로하면 금세 지치기 마련이다.
신발은 최대한 가볍고 편한 운동화나 스포츠 샌들을 이용하도록 하자.
운동화를 신고 장기간 여행하는 사람들은 소다를 가져가 틈틈이 신발 밑창에 뿌리고 볕을 쬐이면 냄새가 덜 난다.
가이드 북
시중에 판매되는 가이드 북을 들고 다니기엔 무게나 부피 면에서 때론 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이드 북 없이 여행하기엔 고생문이 훤하니, 여행 계획을 세운 후 원하는 페이지와 유용한 정보만을 복사하거나 오려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메라
여행의 흔적과 추억의 제조기인 카메라를 빼놓고 여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있는 사람들은 메모리와 충전기 세트를 잘 챙기도록 하자.
중국 현지에서 PC방을 찾기란 어렵지 않으므로 많은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고,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갈 사람들은 넉넉히 필름을 구입해서 가도록 하자.
가짜가 많기로 소문난 중국에서는 필름 또한 가짜가 많다.
넉넉히 챙겨간 필름도 다 떨어진다면 길거리에서 파는 필름 구입은 삼가고 도시에 있는 큰 사진관이나 전문점에서 필름을 구입하도록 하자.
비상 약품
잔뜩 기대한 중국 여행을 갑자기 찾아온 감기나 배탈로 인해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평소에 잘 아프지 않던 사람도 긴장을 하거나 음식이 맞지 않으면 탈이 나기 쉽다.
이에 대비하여 감기약, 변비약, 지사제, 진통제, 소화제, 밴드, 연고 등 자신이 평소에 먹던 약들 중심으로 몇 알씩만 챙기도록 하자.
중국에서의 상비약 (인쇄하여서 소지하면 편리)
服液=물약, 膠囊=캡슐, 沖劑=물에 풀어 먹는 약, 散劑=가루약, 膏=숟가락으로 떠먹는 약.
◦ 감기약
◦ 藿香正氣膠囊(곽향정기캡슐)-여름감기로 두통이 심하고 온 몸이 지치고 메스껍고,설사.
◦ 重感靈(중감령)-으슬으슬 춥고 고열이나며,두통,기침,목아프고,사지가 시리고 아플 때.
◦ 感冒軟膠囊(감모연캡슐)-두통발열,콧물흐르고,목붓고 쑤시며,관절까지 쑤실 때.
◦ 板蘭根沖劑(판란근충제)-유행성감기,두통발열,춥고,온몸이 아프며,기침,목아플 때.
◦ 雙黃連口服液(쌍황련구복액)-바이러스, 세균에 의한 유행성감기, 폐렴,산호흡도 감염.
◦ 해열제
◦ 牛黃上淸丸(우황상청환)-열나고,두통,이명,目赤,입안이 헐고,이가 붓고, 변비.
◦ 牛黃解毒片(우황해독편)-목과 잇몸이 붓고, 입안이 헐며,눈이 충혈되고 빠지는 듯한 통증.
◦ 西黃淸醒丸(서황청성환)-열나고, 특히 목이 붓고 아픈데 특효.
◦ 가래,기침약
◦ 養陰淸肺膏(양음청폐고)-목이 마르며 아프고,가래는 적은 마른 기침,
또는 가래에 소량의 혈액이 나올 때.
◦ 射麻口服液(사마구복액)-기침,가래가 많고, 숨차고 가슴답답하며, 천식.
◦ 祛痰靈口服液(거담령구복액)-열나고 가래가 많으며,기침에 특효.
◦ 소화제
◦ 香砂養胃丸(향사양위환)-소화불량,식욕부진,가스차고,대변 안 좋을 때.
◦ 香砂六君丸(향사육군환)-만성위염, 소화불량, 가슴불편, 구토, 설사.(감기기운 있을 때 쓰지못함)
◦ 변비약
◦ 通便靈膠囊(통변령캡슐)-변비에 신경질 적이고, 불면.
◦ 便秘通(변비통)-변비, 기운 없을 때.
◦ 지사제(설사약)
◦ 蔘笭(...원랜 풀초부)白朮散(삼령백출산)-소아설사, 설사로 기운 없는 경우.
◦ 結腸炎丸(결장염환)-만성비특이성궤양성 결장염, 만성장염, 이질.
◦ 四神丸(사신환)-새벽설사, 기운이 약한 경우, 노인들의 설사.
◦ 附子理中丸(부자이중환)-설사에 배가 차고, 구토.
◦ 복통,위장약
◦ 胃瘍靈沖劑(위양령충제)-위궤양, 배가 그득하고, 누르거나 뜨뜻하면 견딜만 한 위통, 기운없을 때.
◦ 養胃沖劑(양위충제)-만성위염.
◦ 胃蘇沖劑(위소충제)-만성위염,소화성궤양.
◦ 지혈제
◦ 荷葉丸(하엽환)-각혈, 코피, 소변에 피가날 때, 변혈 및 각종출혈.
◦ 심장약
◦ 脈絡通片(맥락통편)-관심병으로 인한 협심증, 예방고혈압, 중풍.
◦ 復心丸(복심환)-관심병, 심교통, 부정맥.
◦ 活血通脈丸(활혈통맥환)-관심병, 협심통, 심근결혈, 심부전증.
◦ 心達康片(심달강편)-결혈성심장병, 협심증, 만성심부전, 고지혈증.
◦ 999銀杏葉(999은행엽)-동맥경화, 협심증, 심전색, 뇌전색, 뇌혈관경련, 노년성 치매.
◦ 復方丹蔘片(복방단삼편)-"구심"과 비슷.협심증, 가슴답답.
◦ 活血通脈膠囊(활혈통맥캡슐)-관심병협심증,급성심근경색,고지혈증,뇌혈전,뇌출 혈,신동맥경화,
◦ 신병종합증.
◦ 地奧心血康(지오심혈강)-관심병협심증.
◦ 진통제
◦ 丹七片(단칠편)-월경통, 복통.
◦ 元胡止痛片(원호지통편)-위통, 협통, 두통, 월경통.
◦ 비만치료제
◦ 月見草油丸(월견초유환)-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
◦ 중풍(예방 및치료)
◦ 脈絡通片(맥락통편)-심장약 참조.
◦ 活血通脈膠囊(활혈통맥캡슐)-심장약 참조.
◦ 消栓通絡片(소전통락편)-뇌동맥경화, 뇌혈전, 고지혈증, 중풍예방 및 치료.
◦ 燈盞花素片(등잔화소편)-반신불수, 탄환.
◦ 太極通天液(태극통천액)-예방뇌익혈, 뇌혈관질병 휴유증 개선, 각종두통.
<외용약>
운남백약(雲南白藥): 각종 출혈에 특효.
칠리산(七厘散): 타박상,멍든데,외상출혈등.
경만홍(京萬紅): 각종화상(뜨거운 물,불,전기로 인한 화상등).
달극녕(達克寧): 진균으로 인한 피부병. 무좀,습진등에 사용.
피염평연고(皮炎平軟膏): 각종 진균으로 인한 가려움증.
금황고(金黃膏): 각종 상처.
만수뢰돈박하고(曼秀雷敦薄荷膏): 멘소래담, 안티프라민類
부타림(扶他琳): 염좌,삔데 멍든데,근육통등에 사용.
적비정(滴鼻淨): 코막힘,만성비염,코피등에 사용.
안약
낙돈(樂敦): 일반안약,눈 청결제.
사주명목적안액(麝珠明目滴眼液): 각종 눈병,백내장예방 및 치료.
진주명목액(珍珠明目液): 각종 눈병,피로한 눈,가려움,통증,안구건조,장기사용하면 시력보호 가능.
창복목수(昌福目水): 녹내장.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준비물
여행을 하다 보면 날씨가 좋을 때도 있고, 비가 올 때도 있다.
하지만 언제 비가 올 줄 몰라서 우산을 들고 여행을 떠나기엔 작은 부피지만 은근히 짐이 된다.
이럴 때는 중국 현지에서 구입하는 방법이 현명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한 후 귀국 할 때 중국 친구나 현지인에게 주면 된다.
중국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꼭 필요한 것은 중국에도 있기 마련이니 처음부터 배낭을 무겁게 할 필요는 없다.
세면도구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등 여행용으로 나온 작은 사이즈가 수중에 없는데 굳이 사서 갈 필요는 없다.
중국 마트에 가면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여러 종류의 치약 중에서 중화(中華)에서 나온 치약이 가장 무난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약이나 칫솔 상표도 있으니 잘 선택하여 고르도록 하자.
특히 샴푸는 일회용 팩에 담겨져 싼 가격에 판매 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나 부피 면에서도 실용적이다.
비상식량
중국 음식이 느끼하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고추장과 김치 등 바리바리 싸 들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도시가 아닌 곳을 여행할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현재 중국 곳곳에 이미 한국 상품이 깔려있다.
중국을 여행하면서 좀 큰 슈퍼에 들어가 보면 고추장을 비롯하여 김치, 과자, 컵라면 등 한국 상품이 많이 있다.
짐꾸리기 검색표
종 별 |
품 목 |
중요도 (5점) |
설 명 |
사전체크 |
최종체크 |
여권 |
여권 |
5 |
사진이 있는 면을 복사해 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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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
5 |
비자번호를 반드시 적어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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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보험 |
5 |
조건을 확인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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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
2 |
여유분으로 2-3장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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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 |
달러 |
5 |
20만원 환전 (30만원 기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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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폐 |
5 |
10만원 환전 (30만원 기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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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
5 |
차비와 선상 식사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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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카드 |
5 |
VISA, MASTER등 위급시 현금서비스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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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구류 |
필기류 |
5 |
자주 사용하던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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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
5 |
휴대하기 간편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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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류 |
속옷 |
5 |
편안하고 세탁하기 쉬운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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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스타킹) |
3 |
중국제도 괜찮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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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의 |
5 |
여행중 더러워지니 입던 것으로 충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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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리닝 |
5 |
호텔 등지에서 실내용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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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
5 |
비가 올 수 있으니 휴대 간편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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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복 |
5 |
반드시 가져올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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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셔츠 |
4 |
한벌 정도면 무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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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면
세탁 |
세탁비누 |
3 |
작은 것으로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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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
5 |
세탁기 돌릴 때 필요, 특히 상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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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누 |
5 |
국산이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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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샴푸 |
3 |
역시 국산이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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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톱깍기 |
2 |
없으면 상당히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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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건 |
5 |
가벼운 것으로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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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약.칫솔 |
5 |
개인 위생 청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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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약품 |
화장품 |
3 |
사용하던 스킨이나 로션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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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
5 |
여러모로 상당히 유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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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비약 |
5 |
감기약, 반창고, 항생제, 해열제,소독약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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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용품.휴지 |
3 |
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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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
면도기 |
1 |
220V 충전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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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 |
5 |
작은 것으로..기차안에서 놀 때 유용 ^^ |
|
| |
충전기/건전지 |
1 |
사용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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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크맨/mp3 |
5 |
장시간 이동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정말 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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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 |
5 |
여비 계산과 가격 흥정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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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람시계 |
4 |
작은 것으로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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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 |
5 |
가볍고 부담 없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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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이어 |
2 |
긴머리 여성들에게 필요 (220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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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
일기장 |
5 |
순간을 소중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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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량 |
5 |
고추장, 김, 라면 ..정말 생각 많이 날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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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콘텍트렌즈 |
5 |
중국제는 질이 많이 떨어지고 비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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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
5 |
짐 정리시 상당히 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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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
5 |
해변과 호텔등.. 돌아다닐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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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컵 |
5 |
기차안에서 차나 커피 마시고 싶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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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대 |
5 |
허리에 감거나 어깨에 감을 수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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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중여동 노을소리님 작성
내가 생각하는 중국 배낭여행 계획, 준비 방법
안녕하세요.
중국배낭여행을 너무나 사랑하는 '배낭여행광' 노을소리입니다.
제가 여행질문란에 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많으신 분들이 배낭여행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물론 저두 허접하지만요, 그래두 배낭여행을 완전 초짜루 가보시는 분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씁니다.
많은 고수님들 답글이나 덧글로 제글 보충해 주시구요, 전적으로 갠적인 의견이니 비판은 조금 자제해주세요.
저 상처 입어요. *^^*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정한다.
가장 중요하며 여행의 시작이 바로 내가 과연 어디를 가서 무엇을 보고, 어떤것은 느껴보고싶은가를 정하는 것일겁니다.
많은 분들이 무작정 먼저 떠나고보자 라는 여행을 해보시는데요, 물론 가끔씩은 이런 여행도 좋지만 목적이 있는 여행이야 말로 여행자에게 가장 많은것을 남겨주는 것입니다.
목적에 맞게 도시와 유명 관광지를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에서는 예로 북경-상해-황산 코스를 예로 들겠습니다.
중요한것은 이동루트가 이동가능하여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북경-황산-라싸 이런식으로 잡으면 북경에서 황산은 모르겠지만 황산에서 라싸를 바로 간다는것은 불가능하지요.
가고싶은 도시를 실정에 맞게 이동할수 있는 루트대로 짜세요.
2. 도시별로 머물 일자
흠... 이건 머물수 잇는 일자가 정해진분은 1단계 도시선정때부터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보통 일자를 고정시키지 않고 여행을 하기때문에요..
이 사항을 결정하실때는 도시별로 어느 명승지를 구경할것인지와 같이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북경에서 천안문, 자금성, 이화원, 용경협, 만리장성을 보고싶으시더라도 북경에 하루라는 기간만을 머무시겠다면 절대로 이것들을 다 보실수가 없거든요.
가고싶은곳과 일자를 잘 배분하시길 바랍니다.
3. 이동루트의 이동방법을 정한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방법, 중국내에서 이동하는 방법등 이동방법등을 정하셔야 합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방법은 배와 비행기가 있습니다.
이 글의 예처럼 북경을 가시려면 배를 타면 진천페리를 타고 천진항으로 들어가셔서, 북경으로 가는 방법. 비행기를 통해 북경으로 가는 방법이 있죠.
물론 돌아오는 길도 마찬가지이구요.
배표보다는 비행기 표가 훨 비싸지만, 배가 보통 중국을 가는데 하루 이상이 걸리는 반면 비행기는 떳다 싶으면 중국이라고 내립니다.ㅡㅡ;;
그리구 중여동의 공동구매를 잘 이용하시면 몇만원 차이 안나구 가실수가 있구요.
이젠 중국내 이동방법을 선정하셔야 합니다. 중국내에서는 배, 비행기, 기차, 버스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기차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갠적으로는 배낭여행은 역시 기차를 타야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www.chinatour.co.kr/pages/train/ 이 싸이트에 가시셔서 목적지와 도착지를 치면 기차에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니깐요, 참고하세요.
중국내 이동방법 선정시에는 많은 여행책들과 기행문들을 읽어보시고 신중하게 선정하세요.
가격두 잘 보시구요.
4. 전체 일정표 짜기
이제 가려는 도시와 도시별로 머물날짜, 도시별 이동루트가 다 짜여졌지요?
그럼 이걸로 전체 일정표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포함되어야 할 사항은 바로 이동일자입니다.
북경과 상해는 14시간 이상걸립니다.
이런 이동시간을 일정표에 잘 집어넣으셔야 합니다.
이것에 맞추면 도시별 머물날짜와 돌아다닐 장소도 조금은 바뀌죠.
이 4단계까지 다 짜시면 이제 큰 사항은 모두 결정 되신겁니다.
이제 남은 것은 세부사항입니다.
바로 숙소, 먹을것, 살것, 환전, 기타 특이 사항등이죠.
1. 숙소.
모든 일정이 짜여졌으면 바로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이 바로 숙소를 정하는 일입니다.
숙소는 크게 좋은 호텔방, 않좋은 호텔방, 도미토리, 민박로 나뉠수가 있습니다.
가격으로는 도미토리>않좋은 호텔방,민박>좋은 호텔방 수준이요.
도미토리는 중국말로 多人房間(duo ren fang jian) 이라고 합니다.
호텔에 있는 배낭여행자용 숙소를 말하는데요, 큰 방에 침대 몇개 놓여있는 시설이죠.
화장실, 샤워실등은 호텔 공용을 쓰구요.
가격은 도시별, 호텔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숙소 범주내에서는 가장 쌉니다.
저는 주로 이 도미토리를 이용한답니다.
많은 배낭여행자를 만날 수 있다는 이점과, 외국인과 사귈수 있다는 이점, 진짜 배낭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 싼 가격대.
뭐 이런 이유들이지요.
특히 저는 거의 음식을 나가서 사먹기때문에 민박은 별로 매력을 못느끼거든요.
도미토리에 대한 정보는 '자신만만 세계여행' 이라는 여행책과 인터넷의 기행문을 통하여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른 여행책자들은 자세하기는 한데 도미토리 란은 조금 미흡하더군요.
호텔방에는 좋은 호텔의 방과 않좋은 호텔의 방이 있는데요, 이 범주는 쉽게 구분하기 위하여 사용한 것이니 너무 상관치는 마세요.
좋은 호텔이라면 4,5성급의 대형호텔로 수백원대의 방을 이야기 하구요, 않좋은 호텔이라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중국에
가면 수없이 널려있는 1~3성급 호텔을이야기합니다.
이 글에서는 좋은 호텔이야기는 하지 않구요,(저는 부르조아가 아닙니다...ㅡ.,ㅡ;;) 않좋은 호텔의 이야기를 할께요.
제가 도미토리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않좋은 호텔을 이용하는 좋은 방법은 일단 인터넷에서 싼 호텔을 찾는다가 첫번째 이구요, 만약에 가려는 도시에 맘에드는 곳이
없다면 직접 부딪히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바로 호텔을 찾아가시라는 것이 아니구요, 기차역에서 내리면 어느 도시던지 수많은 호텔삐끼들이 여러분께 달라 붙습니다.
그들과 흥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말에 넘어가지 마시고 먼저 이야기를 하세요.
'우리는 학생이라 돈이없다. 그래서 일인당 얼마짜리 방을 원한다. 있다면 데리고 가고 없다면 말아라.'
이렇게 말하시면 거의 대부분이 있다면서 여러분을 어딘가의 호텔로 데리고 갈겁니다.
물론 이동중에 수없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가격을 올리려 하겠지만 끝까지 우리는 이가격 아니면 간다. 를 반복하세요.
그럼 알아서 호텔로 델구가서 방을 보여드릴겁니다.
호텔에서 방을 보실때 여름이면 에어콘, 겨울이면 스팀이나 난방이 있는지 꼭!꼭!꼭! 삐끼와 호텔 직원있는데서 확인하세요.
틀어져서 작동되는지 까지요.
그리구 방안에 세면장에 물은 어떤지, 변기는 내려가는지, 침대는 괜찮은지 다 확인하세요.
모든게 정상이면 프런트로 가셔서 계약을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일반호텔의 방을 반값정도에 사용하실수 있으십니다.
저두 청도에서 이렇게 해서 하루에 120원짜리 방을 50원에 묵었었답니다.
다음은 민박입니다.
조금 큰 도시이면 한국인이나 조선족 동포분들이 운영하시는 민박이 거의 다 있습니다.
민박의 정보는 이 중여동에서 찾으시면 충분합니다.
민박집의 위치와 가격대, 시설, 평판 등을 잘 따지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민박은 중국음식만 먹고는 못산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편한 여행도 가능하구요.
저는 여행은 고생을 해야 재미를 느껴서요. ^^
여러분의 성화와 같은 후원으로 3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한편으로 할려구 했는데 시간과 글의 길이가 너무 압박이 심하네요. ^^;;
자... 전편까지 일정짜기와 숙박업소 준비까지 끝을 맺었죠.
그럼 이제 다음으로 해야할것이 바로 환전, 먹꺼리, 배낭싸기.입니다.
1. 환전
환전은 이 중여동 환전란이 최고입니다.
저두 이번에 가는돈 모조리 여기서 환전을 했답니다.
중여동이 시세가 가장 좋아요.
그다음으로 좋은 시세가 은행에서 달러를 사가서, 중국에 들어가 환전상에게 환전을 하는 것입니다.
가장 않좋은 방법이 한국의 은행에서 중국돈을 사가는 것이죠.
여행자 수표, 뭐 이런건 제가 써보질 못해서 모르겠네요.
중국은행에 돈을 입금시켜놓고 여행지 곧곧에서 필요한만큼 빼써야겠다... 이런생각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왠만한 도시에서는 돈이 않찾아집니다.
저두 실크로드 돌때 북경에서 중국은행 계좌에 돈 이빠시 넣어두고 현지에서 찾겠다구 했다가 무려 5개 도시에서(전 여행과정)인출기가 인식을 못해서 돈을 못찾았습니다.
돈을 가지고 다니는것은 매우 위험하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죠.
최대한 가방과 몸에 분산해서 넣어둘수 밖에 없습니다.
참! 등에매는 가방과 복대, 끈있는 지갑 말구는 다른건 쓰지마세요.
가끔 정말 가끔 어떤 여성분들은 멋낸다구 힙쌕이나 어깨에 두르는 가방, 손가방 가지구 다니시는데, 여행은 멋낼려구 하는거 아니구요, 소매치기의 첫번째 먹이가 됩니다.
중국 도둑넘 정말 많아요.
지나가는 이야기로 북경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중국인 갱에게 한국돈 20만원만 주면 자기가 지목한 사람의, 지목한 부위를 그 다음날까지 가져다 준다는 괴담도 있습니다. 조심하세용.
은행에서 달러루 바꾸실때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환전이자깍아주는 쿠폰 꼭 출력해서 가져가세요.
조금이라도 돈을 더 받으실 겁니다.
그리구 일반은행보다 그냥 인천공항가시면 외환은행 환전창구 있으니 거기에서 환전하세요. 환전이자쿠폰도 거기서만 되니깐요.
중국에 가시면 환전상인들 겁나게 많으니깐요 미리 가실도시의 한국학생들을 접촉해서 물어보시거나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자들, 민박집 주인, 한국유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잘 가르켜 줄겁니다.
2. 먹거리
이건 뭐... 개인적인 취향이 강한 부분이네요.
저는 중국여행을 하면 중국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제가 중국에서 유학을 해봐서 중국음식을 잘알고, 잘 먹는다는 전제 조건이 붙어있긴 하지만요.
많은 분들은 한국음식을 조금이라도 먹어야 한다는 분도 계시니깐...
일단 먹거리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께요.
중국인들의 아침 요리는 보통 요티아오, 빠오즈, 면류, 훈둔, 두부탕 등이 있습니다.
저는 물론 몽땅 다 좋아합니다.
요티아오는 밀가루를 길게 뽑아서 기름에 튀긴 빵인데요 그걸 또우장 이라고 불리우는 흰 달달한 국물에 찍어 먹습니다.
요티아오 자체는 맛이 없는데 계속 드셔보시면 오묘히 들어있는 그맛이.... 중독됩니다...ㅡㅡ;;
빠오즈는 한국말로는 포자만두구요, 왕만두를 생각하시면 될꺼에요. 한국인들을 샤오롱빠오(小龍包)라고 불리우는 작은 만두를 좋아하죠.
면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칼로 밀가루반죽을 껍질 벗기듯 벗겨서 끓여먹는 도삭면(刀削面), 가장 흔한 우육면(牛肉面)등이 있습니다.
저는 니우로우미엔, 바로 우육면의 광팬이라서요.
신장 니우로우미엔의 맛이란... ㅠㅠ
훈둔은 물만두국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부탕은 말 그대로 한대접에 연두부를 가득 내어오는 건데요, 저는 이건 본적은 많이 있는데 니우로우미엔 먹느라구 한번도 안먹어봐서... 이번엔 꼭 먹어보려 합니다.
이제 점심메뉴.
저는 일반적으로 지아창차이(家常菜)집이라고 쓰여져있고 불리우는 보통의 음식점에서 먹습니다.
수십, 수백종의 중국음식을 메뉴로 가지고 있는 음식점들인데요, 진정한 중국요리들을 이곳에서 먹을 수가 있지요.
이 집에 대해서는 설명할꺼리가 너무나 많이 있네요.
일반적인 면류부터, 카오야까지 거의 모든 음식을 하는 집이라서....
이곳에서 음식을 시키는 법은 중여동 정보자료실에 가면 잘 나와있습니다.
콩파오지딩, 수이주위, 찡장로우쓰, 티에판니우로우등 거의 모든 음식이 바로 이 집들에서 하는겁니다.
참! 중국인들은 보통 점심시간이 11시 정도에서 시작해서 3시까지입니다.
그래서 식당들이 이 시간에만 영업을하고 저녁시간까지는 자기들끼리 포카치고 잠자고 하면서 쉬는데가 많아요.
그러니깐 식사시간은 꼭 어기지 마세요~~ ^^
저녁메뉴
저는 보통 여행하는 도시의 특색음식을 저녁에 먹습니다.
북경에서는 카오야,훠궈, 중경에서는 중경훠궈, 상해는 게와 새우등 해산물 요리, 서북지방에서는 양고기요리 등등등
도시와 지역별로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니깐요, 중여동 등지에서 한번 맛집들 알아보세요.
그리구 찾아가보세요.
중국음식을 시키실때는 꼭 아셔야하는 말이 있습니다.
不要香菜! 부 야오 샹 차이! bu yao xiang chai ! 향채 빼주세요!입니다.
중국에들을 샹차이라고 불리우는 이파리를 음식에 넣어서 먹는데요, 저는 갠적으로 꼭 그게 화장품 맛이나서 거의 못먹습니다.
잘 드시는 한국분들은 음식의 절반을 샹차이로 채워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어쨋든 이 샹차이는 잘먹는 분들도 입맛에 맞추는 단계가 있으니깐요, 처음 중국 가시는 분들은 음식시키실때 꼭 향채 빼달라구 하세요.
정 드셔보시구 싶으시면 조금만 달라구 하셔서 냄새 맡아보시구 드셔보세요.
입맛에 맞으시다면야....
뭐 저두 니우로우미엔에는 샹차이를 넣어야 국물 맛이 진해져서 많이 넣어먹기도 하지요.
마지막으로 먹거리에서... 양로추알을 뺄 수가 없지요..
중국에서 살고 온 사람들은 모조리 이 음식을 먹고싶어서 난리가 납니다.
저두 한국의 벼래별 조선족 식당을 뒤져봤지만.... 없더군요... ㅠㅠ
양로추알은 양의 살, 양로우찐은 양힘줄, 양파이구는 양갈비 입니다.
맛있게 하는 곳을 찾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에 위구르 모자 쓰고 있는 위구르 족이 파는 곳에서 먹는 겁니다.
그곳의 거의 백프로 제대로 된 양로추알의 맛을 느낄 수 가 있습니다.
에궁... 이제 두가지 썼는데 벌써 글의 양이 이정도라니...
다음편은 내일 올려드릴께요.
저두 모레 상해로 들어가서 지금 너무 흥분되고 즐거워 죽겠습니다.
내일 마지막편 배낭싸기를 올려드리구 갈께요.
그럼 언제나 즐겁구 행복하신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 ^^
오늘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배낭싸기와 기타사항등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1.배낭싸기.
음.. 일단 기준은 남성으로 하겠습니다.
속옷, 양말, 겉옷, 바지, 추리닝, 여행책자, 여행관련 프린트물, 우산이나 우의, 비상약, 노란 밴드 고무줄, MP3나 CD 플레이어, 수건, 치약, 치솔, 빨래비누, 비누, 샴푸, 면도기, 화장지, 학생증, 손톱깎이, 고스톱, 여권, 비행기표나 배표, 공항리무진 할인티켓, 외환은행환전이자율 할인티켓, 위엔화, 달러, 복대, 줄이 달린 지갑, 비닐봉투
지금 생각나는건 이 정도 입니다.
속옷, 양말, 수건 은 3개씩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저의 기준이구요, 저는 한번 입은건 무조건 빨거든요. 특히 여름옷은요.
그럼 매일 빨래한다구 치면 3벌이면 충분히 돌려가면서 입을수가 있습니다. T 셔츠두 3벌이 적당합니다.
겉옷은 취향대로 가져가시되 역시 3벌이상은 가져가지 마세요. 괜히 짐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배낭여행은 멋내러 가는것 아닙니다.
그 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며, 내 자신을 쉬고, 나의 비젼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바지도 두세벌, 추리닝은 여름이면 걍 평소에 입는 반바지 입으시고 겨울이면 한벌정도만 바지로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여행책자는 자기 여행루트와 목적에 맞게 가져가시구요, 중요한건 프린트물인데, 중여동에 막연히 질문만 올리지 마시구 여러싸이트 돌아다니시면서 명승지, 좋은 숙소, 맛집, 교통등 많은 자료를 모아서 출력해가세요.
우산이나 우의도 하나정도 가져가세요.
물론 중국은 비 잘 안오지만 그래도 모르니깐요.
우산 가져가실때는 꼭 우산 집어넣을 비닐봉투도 동참하시구요.
비상약은 설사약, 지사제, 소화제, 멀미약... 뭐 많이 있는데요, 갠적으로는 소화제 말구는 별로 쓸일이 없더군요.
가끔 채할때 말구는 약을 별로 안써서리...
노란 밴드 고무줄은 왜 들어가 있냐구요?
이녀석의 유용한 사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옷정리 입니다.
군대다녀오신 남자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옷을 가장 깔끔히 정리하는 방법은 팬티든, 티셔츠든, 양말이든 전부 돌돌 말아서 가지고 다니는것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옷을 쫙 피신다음 양쪽에서 가운데로 한번씩 접으시고, 다시 중앙을 접으세요.
그러면 옷이 길게 만들어집니다. 그때 목부위서 부터 돌돌 마셔서 하단 구멍난 부분에 쏙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이때 노란 밴드가 사용됩니다.
노란밴드로 이중삼중 옷을 둘러놓으면, 아무리 던지고, 함부로 보관해도 그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구 있죠.
수건두 돌돌 말아서 밴드로 묶으면 잘 보관되구요.
그 다음에 가방에 넣어보시면 평소 개서 넣을때보다 훨씬 용이하고 장소도 작게 잡아 먹는다는것을 아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그 외 많은 데에 이 밴드가 쓰이는데요, 직접 여행하시면서 가지고 다니시면 깨닫게 되실 겁니다.
한봉다리에 천원밖에 안하니깐 한봉지만 사시면 얼마든지 쓰십니다.
엠피뚜리나, 씨디 뿔레이어 를 왜 가져가냐구요?
보통 여행때는 별루 필요를 못느끼는데 기차로 이동시 많은 필요를 느낍니다.
잊어버릴 위험이 있다. 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느끼신다면 가져가지 마세요.
저는 지금까지 중국 배낭여행만 4번하구 이번이 5번째인데 한번도 잊어버린적 없습니다.
다 자기하기 나름이져.
치약, 치솔, 비누, 면도기 등은 여행용 세면도구 가방에 넣으시면 되구요, 빨래비누는 민박만 이용한다 하시는 분들은 필요가 없으시겠지만 일반 여행자 분들은 직접 빨래를 하셔야 하니까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대신 다 가져가시진 마시구 칼로 작게 반으로 잘라서 가져가세요.
화장지는 당연히 가져가야겠고, 학생증은 중국여러 관광지에서 할인이 되니 일단 가져가보셔서 되던 안되던 내밀어서 나 학생이다 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되면 좋은거구 않되면 본전이죠.
15000원짜리 국제학생증도.... 좋긴한데 저는 걍 우리 학생증 들고갑니다.
1주 이상 여행하시는 분은 손톱깎이도 가져가세요.
꼭 여행만 하면 손톱이 무섭게 자라난답니다.
고스톱!! 없어서는 안되는 한국인의 필수 놀이품이죠.
요즘 인터넷보니 한국 그림들로 만든 고스톱 판다던데 그런거 하나 사가세요.
기차여행 할때 지루함 없에주는 최고의 물건입니다.
저는 중국 기차에서 처음보는 한국분들과도 밤새 고스톱 쳐봤습니다.
역시 고스톱만 있으면 한국인을 다 통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고스톱만 치면 중국인들 신기한듯 몰려들어서 쳐다보는데 그것두 재미있어요.
대신 돈놀이 마시구 점수제로 해서 꼴등이 일등한테 목적지에서 아침산다. 뭐 이정도로 하세요.
절대로 돈놀이 하지마세요.
즐거운 배낭여행 망칩니다.
비자 붙은 여권, 비행기표나 배표 다 확인해서 잘 챙겨두세요.
공항 리무진은 인천공항가는 리무진버스를 이야기 하는데 www.tourexpress.com/cgi-bin/event/k-event_limousine.cgi 에서 할인쿠폰 출력해서 가져가시면 1000원 할인해 드립니다.
외환은행 환전이자 할인쿠폰도 잊지마시구요.
중여동 알짜배기 여행정보방인가 중국 정보 자료실인가에 올라와 있습니다.
위엔화, 달러는 계속 말씀 드렸듯이 철저히 분리 보관하시고, 지갑등에는 그날 사용할 액수만 넣어두세요.
복대는 매우 유용합니다.
지갑도 넣어둘수 있고, 여러 티켓이나 여권등도 넣어둘수 있고.
저는 복대를 매우 잘 활용하죠.
지갑은 줄달린걸 쓰셔서 바지나 복대에 꼭 연결해 두세요.
마지막으로 빨래할 옷가지 넣어둘 비닐봉투 몇장.
휴우... 이제 끝났네요.
저두 여기 올려놓은것 보면서 이제 가방 싸야합니다.
중국 갈꺼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
갠적으로 여러 중구관련싸이트 돌면서 상해, 북경의 맛집 모아둔 자료 있는데 이걸 여기에 올려드릴지 말지 고민입니다.
중여동에 올라와있는 자료가 많거든요.
뭐.... 많은 분들이 원하신다면 북경가서 올려드릴 수도 있구요. ㅋㅋㅋㅋ
2. 기타사항
뭐 잡스런 이야기 들이죠.
인천공항은 비행기 출발 시간의 두시간전에 도착하는것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서울 도심중심에서 인천공항가는 시간은 약 한시간 조금 넘습니다.
꼭 유념해 두세요.
될 수 있는데로 공항 일찍 가셔서 여유있게 출국하시고, 면세점도 아이쇼핑하시고 하세요.
한국 전화 거는방법두 꼭 알아가세요.
지금 생각이 잘 안나는데요(저랑 부모님은 매일 채팅으로 만나거든요.) 여기저기에 물어보시면 잘 이야기 되어있을겁니다.
중국가시면 최대한 아껴쓰세요.
먹거리, 볼거리에는 많이 쓰셔두요, 택시보다는 버스를 타시고, 가능하면 걸어다니세요.
살도 빠지고 좋아요. 저는 상해에서 포강반점에 숙소 잡구 외탄돌구, 남경루 돌구, 인민광장 돌구, 예원돌구, 신천지 돌구,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 걸어서요.
북경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배낭여행은 걸으면서 이것저것 보아야 제맛이라구요. ^^
여름에 더운 지방 가시는 분들은 챙달린 모자도 하나씩 챙기세요.
참! 어디를 가시던지 꼭 손에 물병하나씩은 들고 가세요.
유명한 명승지나, 산위, 관광지 내부에 들어가면 물값이 갑자기 두세배로 뜁니다.
그렇니깐 시내에서 한두병씩 사서 들고 다니세요.
생각보다 물 많이 마시게 되실겁니다.
중국 화장실 너무 더럽다고 느끼지는 마세요.
뭐 여러분 중고등학교때 화장실을 외국인들 보여주면 외국인들도 경악할겁니다. ㅋㅋㅋ
그 땅에 가셨으면 그 땅사람이 되세요.
그게 여행을 가장 즐겁게 하는 최고의 지름길입니다.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신건 감사합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써서 너무 무질서 하네요.
그래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