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포켓볼 8볼 룰. (꼭 숙지하고 오셔야합니다.)

[김명중]

<8볼 규칙>

[포켓8볼]

게임의 목적

8볼은 흰공과 1-15번 공을 가지고 경기하는 call shot game이다. 한 선수는 1~7번공을(solid colors), 다른 선수는 9~15번공을(stripes) 포켓하여야 한다. 자신의 공을 모두 포켓시킨 후 최종적으로 8번볼을 포켓시킨 선수가 득점을 하게 된다.

1. 콜샷(Call Shot)

콜샷에 있어 보기에 명백한 공과 포켓을 지정할 필요는 없다. 어떤 공이 어느 포켓에 들어갈지 잘 몰라 물어보는 것은 상대선수의 권리이다. 뱅크샷이나 컴비내이션샷은 명백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목적구와 목적 포켓을 콜을 한다. 콜을 할 때에는 쿠션에 몇번 맞을지, 몇번 뱅크가 있을지, 키스(쫑)가 몇번 있을지 등등의 세세한 것까지 지정할 필요는 없다. 파울로 들어간 공은 그 공이 누구의 공이든 포켓 된 채로 둔다. 브레이크는 콜 샷이 아니다. 브레이크를 한 선수는 파울 없이 어떤 공이든 포켓 됐을 때에만 계속 샷을 할 수 있다.

2. 초구(Racking the Balls)

8볼은 삼각대 중앙에 놓여야 하며 맨 앞의 공은 풋스팟(Foot Spot) 위에(풋스팟이란 공 놓는 곳에 있는 점을 말함) 놓고, 한쪽 코너는 줄무늬 그리고 다른 쪽에는 솔리드가 놓여야 한다.

3. 점프와 마세 샷

커브 또는 마세샷을 할 때 방해를 하고 있는 공이 움직인다면 파울로 간주된다.(손이든 큐든 브릿지에 의해서든 상관없이)

4. 브레이크 샷

브레이크가 합법적이려면 ①공이 하나이상 포켓 되든지 ②적구가 4개 이상 레일에 부딪쳐야한다. 만일 합법적인 브레이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파울이며 상대선수는 1)그 상태로 놓고 경기를 진행하거나 2)공을 다시 놓고 브레이크 하거나 3)브레이크를 상대선수에게 넘길 수 있다.

5. 합법적 브레이크이나 스크래치를 했을 때

만일 합법적인 브레이크는 이루어 졌으나 흰공을 스크래치(수구가 포켓에 들어가는 경우)했을 경우 ①파울이며 ②들어간 공은 그대로 두며(8볼번볼 제외) ③테이블은 오픈인 상태가 된다. 이때 상대선수는 볼인핸드(Ball in hand; Free ball)을 얻는데, 초구(브레이크샷)에서 얻은 볼인핸드는 수구를 헤드스트링(Headstring) 뒤쪽에 놓고 공격을 해야하며, 헤드스트링 뒤쪽에 있는 목적구는 직접 공격할 수 없다.(볼인핸드 비하인드 헤드스트링; Ball in Hand Behind Headstring)

6. 목적구가 브레이크시 테이블 밖으로 나갔을 경우

목적구가 브레이크시 테이블 밖으로 나갔을 경우 파울이며 상대선수는 수구를 ①그대로 두고 치거나 ②수구를 헤드스트링 뒤쪽에 놓고 공격하는 볼인핸드를 얻는다.

7. 브레이크시 8볼이 포켓되었을 때

만일 브레이크시 8볼이 포켓되면, 브레이크를 한 공격자는 ①다시 레크하고 브레이크를 할지, ②8볼을 풋스팟에 놓고 그대로 진행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일 브레이크시 8볼과 흰공 둘다 포켓되었다면 상대선수가 다시 레크하고 칠지 아니면 8볼을 스팟하고 볼인핸드 비하인 더 헤드스트링을 얻을지 결정할 수 있다.

8. 오픈 테이블(Open Table)

테이블은 그룹의 선택이 이뤄지기 전까지 오픈(Open)이다. 테이블이 오픈일 때는 그룹을 초이스하기 위해 솔리드를 쳐서 스트라이프를 넣어도 된다.(반대로의 경우도 마찬가지) 브레이크 직후에 테이블은 항상 오픈이다.

오픈인 상태에서는 8볼을 포함한 어떤 공을 먼저 맞추어도 파울이 아니다. 그러나 8볼을 먼저 맞추어서는 그룹을 초이스 할 수 없으며 목적구가 들어갔다 할지라도 순서는 상대에게 넘어간다. 이 때 포켓 된 공은 그대로 두며 상대선수는 오픈인 상태로 경기를 진행한다. 오픈 테이블일 때에 비합법적으로 포켓 된 공은 포켓 된 채로 그대로 둔다.

9. 그룹의 선택

브레이크시에 어떤 그룹의 공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테이블은 오픈이다. 브레이크 직후에는 항상 OPEN이다. 그룹의 선택은 브레이크 이후에 목적구를 지정한 포켓에 넣었을 때만 이뤄진다.

그룹의 선택이 이뤄진 후에는 선수는 자기 그룹의 공을 먼저 맞추어야 하며 ①하나 이상의 공을 넣든지 ②그렇지 않았을 경우 수구나 다른 어떤 공이라도 하나이상 레일에 닿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파울이다.

10. 세이프티 샷(Safety Shot)

경기의 운영을 위한 전략적인 이유로 선수는 명백한 목적공을 포켓한 후에 순서를 상대에게 넘길 수 있다. 단, 미리 세이프티를 선언해야 한다. 세이프티 샷은 합법적인 것으로 정의 되어 있다. 만일 세이프티선언을 안하고 목적구를 포켓 했다면 당연히 계속 샷을 진행하여야만 한다. 세이프티 샷으로 들어간 공은 포켓된 채로 둔다.

이러한 세이프티 샷은 9볼게임에는 없고 8볼게임에만 있는 독특한 규칙입니다.

11. 점수

선수는 합법적으로 공을 넣는데 실패할 때까지 샷을 할 권한이 있다. 모든 자기의 그룹의 공을 넣은 후에는 8볼을 넣어야 하며, 이럴 경우 1set를 득점한 것이다.

12. 파울 패널티

공격자가 파울을 한 경우 상대선수는 볼인핸드를 얻는다. 이는 테이블위 어디서나 공을 놓고 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브레이크시 파울이 아니면 해드스트링뒤에서 칠 필요가 없다.) 이 룰은(상대선수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적 파울을 막기 위한 것이다. 선수는 공을 놓기 위해 손이나 큐의 어떤 부분을 이용해도 괜찮다. 공을 놓을 때에 스트로크 모션으로 공을 건드릴 경우 그것은 샷을 한 것으로 간주되며 이때 비합적 샷이 될 경우 파울이다.(단, 큐 팁의 앞부분으로 공을 건드릴 경우는 샷을 한 걸로 간주되어 파울이다)

13. 컴비네이션 샷

브레이크 후 오픈상태에서 컴비네이션샷으로 공격하는 것이 인정된다. 그러나 8볼을 먼저 맞히면 파울이다.(단, 테이블이 오픈일 때는 파울이 아니다.)

14. 비합법적으로 포켓 된 공

목적구가 비합법적으로 포켓되었다고 간주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①목적구가 들어가고 동시에 파울이 발생했을 때 ②목적구가 콜(call)한 포켓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③샷을 하기 전에 세이프티샷을 선언했을 때를 말한다. 비합법적으로 포켓 된 공은 포켓 된 채로 그대로 둔다.

15. 목적구가 테이블 밖으로 튀어 나갔을 때

목적구가 테이블 밖으로 튀어 나가면 파울이며 튀어 나간 공은 다시 올려놓지 않는다. 튀어나간 공이 8번볼일 경우 경기에 패하게 된다.

16. 8번볼 치기

8번볼을 칠 때에, 8볼이 포켓 되거나 테이블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면, 스크래치 또는 어떠한 파울도 게임에서 지는 것이 아니다. 즉, 8번볼을 치고 수구가 포켓되거나 테이블 밖으로 튀어나간 경우 게임은 상대선수에게 볼인핸드(Free ball)를 주고 계속 진행된다.

17. 게임에서 지는 경우

① 8볼을 넣는 동시에 파울을 할 경우(브레이크시는 제외)

② 자기 그룹의 마지막 공을 넣으며 동시에 8볼을 넣을 경우

③ 콜한 포켓이 아닌 포켓에 8볼이 들어갔을 경우

④ 8볼이 자기그룹의 공을 다 넣기 전에 들어갔을 때

18. 교착상태의 게임

만일 3번의 기회가 각각의 선수에게 돌아간 후, 심판이 판단하기에(심판이 없을 때는 양선수가 동의하기에) 샷을 하는 것이 곧 경기에 지게 되는 상황일 경우, 게임을 무효로 하고 공을 전부 레크한 후 브레이크를 했던 선수가 다시 브레이크를 한다. 단 이 룰은 공이 두개의 목적구와 8볼만 남아있는 상황일 때만 적용된다.

<포켓볼 기본상식>

1. 시작

① 뱅킹 (FACE-OFF 또는 LAG) 순번을 정하기 위해 공을 침.

누가 초구를 치게 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뱅킹을 한다.

② 시작 지연

시합 시작 후 5 분 이내에 경기를 시작할 준비를 갖추지 못하면 이는 기권으로 인정되어 상대방 선수가 승리를 거두게 된다.

2. 협조 금지

시합 진행 중에는 관중들에게 타구의 계획이나 실행과 관련하여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이러한 도움을 요청하거나 실제로 도움을 받은 선수는 실격 패 한다. 자발적으로 이와 같은 도움을 제공한 관중 역시 퇴장 조치를 당한다.

3. 타임아웃

선수는 경기 중 각 세트 간에 한하여 타임아웃을 사용할 수 있다. 타임아웃이 인정되면 심판은 경기 중인 테이블에 타임아웃 표시를 갖다 놓고 해당 테이블에서는 아무도 연습을 할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매 시합마다 최장 5분간의 타임아웃을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4. 양보

경기 중 양보를 하는 선수는 기권패하게 된다. 만약 상대방이 경기 중일 때에 큐의 가운데 나사를 풀어서 큐를 분해하는 행위는 기권의 표시로 인정된다. 이러한 기권의 경우, 심판의 경고가 필요치 않다).

5. 심판 불입회 경기

부득이 심판이 입회할 수 없을 경우, 자기 차례가 아닌 선수가 심판의 임무를 대행한다.

6. 파울(반칙)

① 수구가 목적공과 접촉하지 못하였을 경우.

② 수구가 목적공을 맞춘 후에 쿠션을 맞추지 못할 경우.

③ 수구가 포켓에 넣어졌을 경우.

④ 수구가 테이블 밖으로 나갔을 경우.

⑤ 목적공이 나갔을 경우.

⑥ 심판이 심판을 주관하고 있을 때 큐, 옷깃, 신체의 일부, 큐보조대 또는 초크 등으로 타구행위의 전후 또는 진행 중에 큐볼 또는 표적구를 건드렸을 경우(단, 심판이 경기를 직접 주관하지 못할 경우, 타구 행위의 일부로서 큐볼과 선수사이에 놓은 정지공을 우연히 건드리는 것은 파울이 아니다. 이런 우연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선수는 경기 감독관으로 하여금 움직인 표적구를 정확한 위치로 복원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선수가 이와 같은 위치가 복원되지 않은 문제의 공과 접촉하거나 문제의 공이 애초에 차지하고 있던 자리로 이동하게 되면 해당 타구는 파울이다. 즉 우연히 건드린 공으로 인해 타구 행위의 결과에 일체의 영향이 초래될 경우, 이는 파울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경기 감독관에게 즉시 움직인 공의 위치를 복원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하나, 타구 도중에는 이러한 위치의 복원은 불가능하다. 경기 감독관이 우연히 공의 위치를 복원하기 전에 또 다른 타구를 시도할 경우, 이는 파울이다. 다음 차례의 선수가 선호하는 바에 따라 움직인 공은 그 위치가 복원된 것으로 간주되며, 이에 뒤따르는 타구행위에 의한 접촉은 파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에 어떠한 방법으로건 큐볼을 건드렸을 경우, 이는 파울이며 정상적인 타구행위의 일부로서 큐의 끝부분이 닿았을 경우에는 예외이다.)

⑦ 쿠션에 붙어 있는 공을 친 후에 포켓에 넣거나 다른 쿠션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수구가 다른 쿠션을 맞추지 못 할 경우

⑧ 양 발이 지면에서 떨어진 경우.

⑨ 수구가 목적공에 붙어 있거나 쿠션에 붙은 목적공을 수구로 먼저 칠 경우에는 공이 포켓에 넣어지거나, 수구가 쿠션에 접하거나, 쿠션에 붙어 잇는 공이 단지 붙은 쿠션을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쿠션과 접촉할 것.

⑩ 공이 멈추기 전에 칠 경우.

⑪ 점프 및 마세이 샷 파울

심판일 주관하는 시합에서 앞을 가로 막고 잇는 번호가 매겨진 공을 점프, 우회 또는 마세이를 이용해 큐볼이 피해가도록 하려는 시도를 할 경우 가로 막고 있는 공이 움직이면 파울로 간주된다. 이 경우, 가로 막고 있는 공은 쳐야 할 차례의 표적구가 아니며 손, 큐의 후속 동작 또는 큐 보조대 중 하나로 이것을 건드려 움직일 경우를 말한다.

7. 제삼자의 견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타구의 경우, 자기 차례가 아닌 선수가 일시적으로 경기 관계자 또는 제 3자를 초빙하여 해당 타구의 공정성을 판단케 할 수 있다.

8. 분란의 해결

선수 쌍방 간에 논쟁이 발생할 경우, 경기 감독관 또는 경기 감독관이 임명한 대리인이 이를 중재하도록 한다.

9. 스플릿

큐볼이 쳐야 할 차례의 표적구와 그렇지 않은 표적구에 거의 동시에 접촉하였을 경우, 어느 쪽을 먼저 접촉하였는지를 분간하기 어려울 경우, 판정은 타구를 한 선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된다.

10. 래킹

공은 가급적 서로 밀접하게 틀 안에 정렬되어야 하는데, 이는 인접한 공들이 서로 접촉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11. 고의적인 파울

어떤 파울도 고의적인 목적으로 행해질 수 있다.(단, 큐 끝의 탭 부분에 정상적으로 맞췄을 경우만 인정)

12. 공이 테이블에서 벗어남

① 수구나 목적공이 게임 표면에서 벗어났을 경우 파울이다. 이때 자신의 차례는 끝이 나고 다음 선수가 프리볼을 가진다.

(단, 9볼에서는 9번공을 제외한 나머지공은 포켓에 들어간 것으로 처리한다. 9볼이 진행 중 파울이 되었을 경우 다시 꺼내어 올려놓는다.)

② 테이블을 벗어난 공이 스스로 다시 위로 올라왔을 경우는 파울이 아니다.

③ 조명과 천은 대의 일부로 여긴다. 그러므로 조명이나 천을 건드린 공은 파울이 아니다.

④ 공이 들어갔다 다시 나올 경우는 못 넣은 걸로 인정한다.

13. 외부적 침해

외부의 침해로 공이 움직였을 경우 원위치를 시킨다. 외부의 방해가 샷에 영향을 끼칠 경우 샷 이전의 위치로 놓고 다시 샷을 한다. 만약 샷 자체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경우 공을 원위치 시키고 게임의 진행을 계속한다. 만약 외부의 침입으로 포켓 가까이 놓인 공이 들어갔을 경우 그 공은 다시 꺼내서 최대한 원위치에 가깝게 놓는다. 만약 공을 원위치에 놓지 못할 경우는 처음 시작한 선수가 다시 시작한다. 5초 이상 들어가지 않던 공이 그냥 굴러들어 갔을 경우 그 공은 다시 꺼내어져 원위치에 최대한 가깝게 놓고 진행 중이던 선수가 치도록 한다.

14. 비공식적인 대의 표시

선수는 천에 쵸크나 기타 표시를 할 수 없다. 이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간주되어 파울로 인정된다.

15. 시간초과

심판의 판단으로 선수가 지나치게 시간을 끈다고 생각되면 경고를 할 수 있다. 선수가 경고를 무시할 경우 이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간주한다. 선수는 공 사이의 공과 쿠션 사이의 공간을 자나 삼각대, 공, 모든 지름 측정이 가능한 기구를 사용하여 공간을 측정할 수 없다. 큐를 손으로 잡았을 경우 큐로는 가능하다. 기타 방법이 동원될 경우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간주한다.

16. 공과 공사이의 공간 측정

선수는 공이나 삼각대, 또는 지름 측정이 가능한 기구를 사용하여 공과 공 사이를 측정할 수 없다. 선수는 선수 자신 손에 쥐어진 큐로만 간격을 잴 수 있고 다른 큐를 이용할 경우 비신사적인 행위로 간주한다.

17. 스플릿 힛

큐볼이 쳐야 할 차례의 표적구와 그렇지 않은 표적구에 거의 동시에 접촉하였다고 심판이 판단할 경우, 어느 쪽을 먼저 접촉하였는지를 분간하기 어려울 경우, 판정은 타구를 한 선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된다.

18. 외부로부터의 방해

타구 행위 도중 해당 타구의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로부터의 방해가 발생할 경우, 공들을 타구 이전의 원래대로의 위치로 복원하고 타구는 다시 시도된다. 만약 외부로부터의 방해가 타구 자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경우, 방해를 받은 공들을 원래의 위치로 복원하고 경기를 속행한다. 만약 방해 행위의 영향을 받은 공들을 원래의 위치로 복원될 수 없을 경우, 경기는 처음 초구로부터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19. 불법적으로 공을 움직이게 하는 행위

심판의 판단에 비추어 규칙에 위반되는 수단을 통해(테이블 바닥에 깔린 천을 민다거나 테이블에 몸을 부딪치거나 테이블 표면을 때리는 등) 고의적으로 공을 움직이게 하는 선수는 해당 경기 또는 시합 자체에서 기권패로 처리된다. 이 경우 심판은 사전 경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스포츠맨 답지 못한 행위"에 의거한 심판의 판단과 판정).

20. 초구를 위한 순번 정하기

시작시 초구의 경우, 다음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 각각의 선수는 동일한 규격과 무게의 공(큐볼이 가장 바람직하다. 부득이 여의치 못할 시에는 줄 무늬가 없는 표적구로 대체가 가능하다)을 사용해야만 한다. 선수들은 헤드 스트링 뒷쪽에 큐볼을 하나씩 들고 각각 헤드스팟의 왼쪽과 오른쪽에 나눠 서서 큐볼이 테이블 맞은편의 레일에 부딪혀 돌아오도록 동시에 풋쿠션을 향해 타구한다.

두 개의 공 중 헤드쿠션쪽에 더 가까이 정지한 공의 임자에게 초구의 기회가 주어진다. 초구는 최소한 1회 이상 풋쿠션레일과 접촉해야만 한다. 이외의 큐션레일과의 접촉은 아래와 같이 금지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의미 하다. 다음과 같은 경우 자동으로 초구권을 상실한다. ①공이 상대방 선수가 차지하고 있는 테이블의 절반부분으로 넘어 갈 경우 ②공이 풋쿠션과 아예 접촉하지 않았을 경우 ③공이 포켓으로 들어갔을 경우 ④공이 테이블 위에서 튀어 올랐을 경우 ⑤공이 롱쿠션에 부딪혔을 경우 ⑥ 공이 헤드 쿠션 부분의 코를 넘어서서 코너 포켓 내에 정지했을 경우 ⑦공이 1회이상 풋쿠션 레일과 접촉하였을 경우 이와 같은 규칙을 어겼을 경우.

21. 경기 시작시 초구에 있어서의 큐볼

시작시의 초구는 헤드스트링 뒷편에 초구를 놓고 실행해야 한다. 이때 표적구들은 해당 경기의 별도 규칙에 따른 정위치에 정렬되어야 한다. 초구시 큐의 끝부분이 큐볼을 때려 큐볼이 헤드 스트링을 넘어가는 동시에 경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간주한다.

22. 포켓에 들어간 공

어떠한 방법이건 규칙에 위반되지 않는 타구행위의 결과로서 공이 테이블 표면을 떠나 포켓 안에 들어가 정지할 경우, 이는 규칙에 따라 공이 공정히 포켓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인정된다. 만약 자동적으로 포켓에 들어간 공이 회수되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서 공이 포켓에 들어갔다가 자동 회수 시스템의 동작으로 인해 다시 경기장 바닥 등으로 떨어진다 할지라도 이는 자동 회수 시스템이 없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공이 포켓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그러나 포켓 안에 있는 공에 부딪혀 해당 표적구가 포켓에서 다시 튀어나왔을 경우 이는 공이 포켓에 정히 들어간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

23. 플로어 위의 발 위치

선수는 큐의 끝부분으로 큐볼을 접촉시키는 순간 최소한 한발은 경기장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해당 타구는 파울로 간주된다.

24. 움직이고 있는 공의 타격

큐볼 또는 표적구가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 타구행위를 할 경우, 이것은 파울로 간주되며, 제자리에서 회전하고 있는 공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25. 스트로크의 완료

타구행위가 끝난 후, 테이블 위에 있는 모든 공들이 정지될 때까지는 아직 타구행위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그러므로 공들의 움직임이 모두 정지할 대까지는 득점 사항이 정식으로 기록될 수 없다. 이때에도 마찬가지로 제자리에서 회전하고 있는 공 역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26. 공을 건드림으로써 성립되는 파울

경기 도중 큐볼 또는 표적구를 어떠한 방법으로든 신체, 의복, 초크, 큐보조대, 큐대 등으로 접촉하였을 경우, 파울로 간주된다. 큐볼과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인 큐의 끝부분으로 큐볼을 접촉하였을 경우에만 규칙에 준한 정상적인 타구행위로 간주한다. 심판이 경기를 주관하고 있을 경우, 항상 표준 파울로 인해 공의 위치를 이동시킨 모는 표적구가 가능한 한 원래의 위치에 가깝도록 그 위치가 복원 되어야 하며, 여기서 말하는 가능한 범위란 심판이 판단할 수 있는 범위 이내를 말한다. 이 경우, 다음 차례의 선수는 공의 위치 복원과 관련하여 아무런 선택권도 행사할 수 없다.

27. 규칙에 저촉되는 공의 점프

만약 선수가 큐볼의 중심으로부터 아래쪽 부분을 타격하거나 또는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공을 우회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고의적으로 큐볼이 점프하게 할 경우 이는 파울로 간주된다. 이처럼 큐볼이 점프하는 행위는 우연히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처럼 고의성이 없는 경우, 해당 점프는 파울로 간주되지 않는다.

28. 테이블 밖으로 떨어진 공

타구 행위 이후에 큐볼 및 다른 공이 테이블 표면이 아닌 다른 곳, 즉 쿠션이나 레일, 또는 경기장 표면에서 정지하게 된다면, 이러한 공들은 점프를 행한 것으로 간주한다. 경기도중 공이 쿠션의 윗부분이나 레일에 부딪혀 리바운드 될 수도 있는데 만약 이때 공들이 테이블의 어떠한 부분에도 접촉함이 없이 원래의 힘만으로 테이블의 표면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이는 점프볼로 간주하지 않는다. 테이블이라 함은 경기용 테이블 표면중 경기에 사용되는 고유 부분의 영구적 일부분이 된다. 이러한 기준으로 테이블의 일부분이 될 수 없는 물체 즉, 가벼운 설치물, 레일이나 쿠션 위에 놓인 초크 등에 부딪혀 공이 다시 테이블의 표면으로 리바운드되어 돌아온다 해도 이는 점프볼로 간주한다. 모든 포켓 당구의 경우, 타구행위의 결과로서 큐볼 또는 표적구가 점프하였을 때 해당 타구는 파울로 간주된다. 나인볼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점프볼이 발생하였을 경우, 모든 공들이 정지한 상태에서 다시 공들을 제 위치에 정렬해야 한다. 큐볼을 점프시키는 파울이 발생한 후 큐볼을 다시 어떤 위치로 복원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는 특정 경기종목의 룰에 따라야 한다.

29. 저절로 움직이는 공

만약 공이 어떠한 형태로든 저절로 움직였을 경우, 해당되는 공은 반드시 있어야 할 제 위치로 복원되어야 하며, 이후 경기는 계속된다. 공이 포켓 입구에 걸려서 5초 이상 정지해 있다가 저절로 포켓으로 떨어지는 경우, 공이 떨어지기 이전의 위치에 가급적 근접하도록 그 위치를 복원시켜야 하며 그 다음에 경기는 속계된다. 선수가 정상적인 타구를 한 순간 목표가 되는 표적구가 저절로 움직여 포켓 안으로 들어가 버려서 결과적으로 큐볼이 해당 표적구를 맞출 수 없게 되었다면 해당 표적구는 타구 이전의 위치로 복원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 다시 경기가 계속되어 해당 선수가 다시 타구를 할 수 있게 한다. 타구 행위시 방해를 받은 모든 공들은 선수가 다시 타구를 시도하기 전에 원래의 위치로 복원되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