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밤무대를 오래전에 일하셧거나 방송분야에서 오래 일하셧던 분이라면
이장비 기억 나실겁니다.
ROLAND SPACE ECHO
RE-201
RE-301
RE501
등. 예전에는 비싼 장비였는데(1970 년대에 35~40만원) 지금돈 3~400?
디지탈의 물결에 밀려서 사라졌는데 어느날 이베이에 보니까
요게 글쎄 $600~700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녹음기의 해드를 6개 장착시켜 소리를 시간적으로 딜레이시켜 에코효과를 얻는것인데
리버브, 딜레이 다 좋습니다.
특히 노래, 색소폰에는 끝장입니다.
단점은 안에 들아가는 테이프가 수명이 300hr 라 자주 갈아주어야 하고
녹음기와 유사한 매커니즘이라 로라,모타 들이 말썽을 일으켜서
잘 쓰지는 않고 폐기된게 대부분인데
이걸 하나 구해서 걸어보니.....
200만원 짜리 미제 lexicon 보다 더 따스하고 멋진 소리가 납니다.
오래된 악기점, 청계천 전자고물상가들에 더러 보이는데
동작만 된다면 색소폰에는 아주 좋은 이팩트입니다.
손으로 돌려서 리버브,에코를 조정할수 있고 마이크도 2개 바로 꽂을수 있고
....무었보담도 (소문내지 마세여..)싸다는거...
10~20마넌이면 삽니다.
테이프는 릴녹음기 테이프 한개면 10년정도는 잘라서 붙여가며
쓸 수 있습니다.
사진은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