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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060 산과의 만남 원문보기 글쓴이: 가을하늘
막걸리 1병의 유산균과 요구르트 100병의 유산균이 맞먹는다. 최근 막걸리 열풍은 맥주와 와인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탁주의 올해 막걸리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늘었다.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 막걸리 판매량은 작년보다 50% 증가했다.
그 이유는: 첫째. : 막걸리의 대변신이다.
요즘 막걸리는 옛날 텁텁했던 그 탁주가 아니다. 맛과 향이 크게 달라졌다. 색깔은 맑은 우유빛이고, 영양성분도 보강됐다.
둘째 : 건강이다...
알코올 도수가 6-8도 안팎으로 맥주 수준에 불과 한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막걸리는 몸에 유익한 유산균 덩어리이다. 실제 팔리고 있는 막걸리의 경우 실제 맛과 향, 색갈이 요구르트와 같다.
전문가들은 과하지 않게만 마신다면 어떤 술보다 건강에 유익하다고 말한다.
막걸리를 마시는 것은 알코올 성분만 제외하면 영양제를 먹는것과 같다고 말한다.
막걸리의 성분은 물이 80%, 20%중에서 알코올 6-7%, 단백질 2%, 탄수화물 0.8%, 지방 0.1% 이다. 나머지 10%는 식이섬유, 비타민 B, C와 유산균 효모등이다.
유산균 덩어리 막걸리 : 막걸리 페트병 한병에는 700-800억개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일반 요구르트 100-120병정도와 맞먹는다.
유산균이 장에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유해세균을 파괴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남성에게 좋은 비타민B군 풍부하다. 막걸리 200ml(3/4사발)에는 비타민B2, 콜린, 나아이신, 등이 들어있다.
비타민B군은 특히 중년남성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피로완화와 피부재생, 시력증진효과를 가지고 있다.
막걸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대장운동을 활발히해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심혈관질환예방 효과도 있다. 막걸리는 다이어트도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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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만드는 법* 쌀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오래 씻으세요.
[집에서 막걸리 만들어 먹기]
먼저 고두밥을 만들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약간 불려서 압력솥으로 평소보다 조금 더 끓여서 불을 끄고 3~4분 뒤에 김을 빼면 고두밥이 된다
맷돌 믹서로 갈은 누룩500g과 약간의 효모를 물에 넣어 잘 풀어 놓는다
먼저 끓는물과 라이터 불로 소독한 항아리에 1kg의 고두밥을 넣는다
버무려 놓은 누룩과 효모를 넣어 잘 섞는다
생수 1kg 500g 을 항아리에 붓고 잘섞는다
잘 섞어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한약짜는 삼베가 간만에 유용하게 쓰이네
이틀 후의 발효 모습인데, 보글보글 술이 발효되는 소리가 탄산 음료 소리처럼 계속 경쾌하게 들린다
3일후 오늘, 발효 소리가 신기하게도 멈추었다.
대충 걸러낸 술 찌끼미로, 쌀이 귀했던 시절 찌끼미에 얽힌 재미난 소시민들의 사연이 많이 있지요
깨끗이 걸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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