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3성씨(박, 석, 김)가 왕을 나누어 했는데, 박혁거세가 지금의 경주 서라벌 반월성에 나라를 세웠고, 신라 4대왕은 석씨가 왕이 되었는데 석탈해왕이다. 탈해왕은 시림숲 속에서 닭울음
소리가 나서 신하를 보내어 알아보니 금빛의 궤짝이 나무가지에 걸려있었고그 밑에 흰닭이 울고 있어 궁궐로 궤짝을 가져와 열어보니 용모가 아름다운 아이가 있었다. 탈해왕은 하늘이 보낸 아이라 생각하고 크게 기뻐하여, 시림숲의 이름을 "숲에 닭이 울었다"하여 鷄林(계림)이라 하고 나라 이름을 계림으로 고쳤다. 그 아이 이름을 閼智(알지)로 지었고, 금궤에서 나왔다 하여 그 성을 金(김)이라 지었다(지금의 경주김씨). 그 후 알지는 잘아나 높은 벼슬을 하였고, 탈해왕은 왕위를 물려주려 했지만 사양하였다 .
알지는 김열한(熱漢)을 낳았고, 열한은 김아도(阿都)를, 아도는 김수류(首留)를, 수류는 김욱부(郁部)를, 욱부는 김구도(俱道)를, 구도는 김미추(未鄒)를 낳았다. 알지의 7세손인 김미추가 262년 신라 13대 미추왕에 올라서 신라의 김씨 왕조가 시작되었다. 신라는 총 56명의 왕중에 김씨가 38명이다. 김씨는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경주김씨와 김수로왕을 시조로하는 김해김씨로 나누는데 우리 김녕김씨는 경주김씨 후예이다
아래는 네이버 (www.naver.com)에서 김알지를 검색한 내용입니다
65년 탈해왕이 밤에 금성(金城) 서쪽 시림(始林)의 수풀 속에서 닭 울음 소리를 듣고서 신하 호공(瓠公)을 시켜 가보게 하였다. 금빛의 작은 함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다고 호공이 보고하자, 왕이 직접 가서 함을 열어보니 용모가 아름다운 사내아이가 나왔다. 이때부터 시림을 계림(鷄林)이라 하고 아이는 금함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김씨라 하였다.
《삼국사기》 <미추왕조>에는 알지가 세한(勢漢)을 낳고 세한이 아도(阿道), 아도가 수류(首留), 수류가 욱보(郁甫), 욱보가 구도(仇道)를 낳고, 구도는 미추를 낳았다고 함으로써, 알지를 시조로 하는 경주김씨의 세보(世譜)를 소개하고 있다. 알지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분분하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알지라는 말은 어린아이, 즉 아기를 부를 때 쓰는 말이라고 하였으나 이는 후대에 부친 해석이므로 당대에도 그렇게 쓰였는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또 신라의 시조왕인 박혁거세 설화에서 혁거세거서간(居西干)이 알에서 나와 처음 입을 열 적에 스스로 알지거서간이라 했다는 기록도 있는데, 이로써 알지는 곡물 또는 곡물에 들어있는 신령(神靈)을 나타내는 말이고 특정의 인명이 아닌 농업의 신 또는 그 대리자로서의 기능을 가지는 신라 초기 왕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또는 알지의 알은 금(金)을 나타내는 말이고 지는 존장자(尊長者)에 붙이는 존칭어이므로 알지는 김씨 부족의 족장을 뜻한다고도 한다.
알지의 의미야 어쨌든 이 설화는 김씨 부족의 시조 출현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그가 석씨 시조인 탈해왕에 의해 발견되어 양육되었다는 것은 신라 왕위계승에서 김씨의 등장과 독점이 가장 늦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