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의 선도적 사업인 '새만금 게이트웨이(Gate Way)관광단지 프로젝트 기공식'이 10일 오전 11시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1호 방조제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와 새만금위원회(위원장 강현욱) 위원,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호수 부안군수, 이건식 김제시장,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만금 게이트웨이 사업은 8741억 원을 들여 새만금과 동진강 일대에 99만㎡를 조성해 골프장(90홀), 관광테마파크, 호텔, 콘도 등의 관광시설과 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게이트웨이 관광단지는 사람(Human), 자연(Nature), 경험(Experience)을 주제로 2017년까지 생태ㆍ상업ㆍ해양체험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갖춘 구역으로 개발된다. [[편익시설 보충해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
이날 기공식은 사업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길놀이를 비롯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최경환 장관 등의 축하 메시지 전달, 새만금 축시 낭송과 경과보고, 관광단지 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이어 사업 개시를 알리는 버튼 점화와 동시에 물로켓과 새만금 방조제(33km)를 상징하는 풍선 3300개가 날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덤프트럭 행진도 펼쳐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게이트웨이 사업은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대비한 편익시설을 마련하고 새만금과 부안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선도적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