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우수한 농·수·축산물, 공산품, 공예품 등 62개 업체 167개 품목을 올해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신규 및 재지정 했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이번에 지정한 추천상품은 농산물 37개업체 105개 품목(63%), 수산물 6개 업체 28개 품목(17%), 공산품 6개 업체 12개품목(7%), 공예품 10개 업체 19개 품목(11%), 축산물 3개 업체 3개 품목(2%) 등이다.
경상남도 추천상품은 도내 중소기업 및 농어민들이 생산한 제품 가운데 시장·군수로부터 검토를 거쳐 추천받은 상품을 대상으로 경남도에서 농·수·축산물, 공산품, 공예품 등 5개 분야별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상품에 대한 현지 실사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지정한다.
경상남도 추천상품은 8월 1일 현재, 창원 (주)맑은내일의 시의인생, 마산 지아이식품의 서해김, 김해 부경양돈협동조합의 돼지고기(포크밸리), 진해 담진공방의 양초 등 총 179개 업체의 532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한편 경상남도 추천상품을 나타내는 ‘QC’는 Quality Certification의 약자로 도가 생산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1994년 12월 QC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1995년 3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업무 표장 등록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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