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있는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영국 유학생 이철의 학생의 임상 사례입니다.
예전에 철의 학생이 직접 쓴글을 S.N.P.E 체험사례 란에 모아서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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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 대학생으로서 작년7월부터 지금까지 1년동안 외국에서 유학생활도 포기한채
한국에 와서 최중기 교수님께 치료와 도움을 받은 남학생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제 치료과정 이 혹시 다른 허리아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겁니다.
제가 허리를 다친건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고등학교때, 스키를 타다가 크게 엉덩방아를 찧고나
서부터 인거 같습니다. 그 이후로 별다른 통증을 못느끼다가 1년뒤인 고3때부터 왼쪽다리부터
절이고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상태가 되었었습니다. 그때는 고3때여서 정형외과에가서 물리치
료 조금 받고 한약먹고 침맞고 그렇게 고3을 보냈습니다. 통증은 여전히 있었지만 그냥 짊어안고
생활이 불편한채 그렇게 살았습니다.
군대생활 2년도 그냥 통증을 안고 산채 살았습니다. 행정병이다보니 앉아서 생활하는게 거의 저
에 생활 전부이기에 물론 통증도 있었지만 참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제대후 유학을 가서 1년동안 유학생활을 하는데 막바지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앉아 있지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서 여름방학때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제 상태가 심한지도 몰랐고 그냥 심하다면 뭐 남들다하는 그런 디스크 수술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MRI를 찍고 X-RAY를 찍은 사진을 유명하다는 종합병원 정형외과/신경외과를 다 돌아다
니면서 보여줬는데 모두들 하는말들이 요즘은 허리디스크 수술은 왠만하면 운동으로 나으니깐
수술은 왠만하면 피하는데 저는 너무 심한 상태라서 지금이라도 당장 수술을 해야한다는 거였습
니다. 바로 입원수속 밟고 그 다음날 수술하자는 병원도 있었고 지금 수술을 안하면 다리가 얇아
지고 대변/소변도 가리지도 못할 상태까지 간다고 얘기하는 의사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어머니나 주위분들께서 디스크 수술은 재발가능성도 높고 수술은 마지막에라도 할
수있는거니깐 다른 치료해보고해도 늦지 않는다고 조언해주셔서 주위분들 도움으로 최중기 교
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상태는 디스크 1번부터 5번까지 안 튀어나온 부분이 없었고 특히 4번과 5번은
튀어나오지 못해 터져서 흐르고 있었습니다. 잘 걷지도 못했고 특히나 통증때문에
앉는것도 너무나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밥도 서서 먹을 정도였으니... 최중기 교수님을 만나뵙고
그날부터 구르기 운동하고 걷는운동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구르기를 아예하지를 못
했고 이를 악물고 강남역에서부터 잠실까지 한쪽다리를 거의 질질 끌면서 매일 걸어다녔습니
다. 그때 상태가 얼마나 심했었나면 어떤 처음만난 친구는 제가 장애인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별다른 호전상태를 보지 못했던 그때 저의 상태는 예전보다 더 아파져서 가만히 있어도 너무나
도 통증이 심해서 일어서지도 앉아있지도 못하는 상태까지 갔었습니다. 최중기 교수님과 상의
끝에 매일매일 등산을 하기로 했고 9월부터 12월까지 주말만빼고 매일매일 등산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등산을 할때만은 육체적으로는 허리에 통증이 감소했고 특히, 심적으로 마음을 가다
듬을수있었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제가 정상인처럼 걸어다닐수있는건지.
아니면 영원히 이렇게 불편하게 살아가야하는지, 수술만하면 한번에 통증이 날아갈수있다던데
수술을 할까말까 고민도 많이 하던 시기였습니다. "수술만 하면" 이라는 생각이 통증이 엄습할때
면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속에서 갈등도 많이하고했지만 아무생각 없
이꾸준히 치료를 받고 등산도 계속하니깐 그다음해 2004년 1월부터 앉아있을수 있는 상태가 되
었습니다. 그때부터 등산은 하지않고 근력강화를 위해 헬스랑 (특히, 허리 근력운동에 집중)
SNPE체형요가와 구르기를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전까지는 엄두도 못낸 운동들 이었기에
그때부터 간단한 요가 동작과 구르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구르기했을때는 200번하는데 3시간
정도걸렸고 요가동작도 엄청 서툴렀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10분에서 20분사이면 200번을 할수
있게 되었고 별다른 통증없이 기분좋게 구르기 운동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1월부터 9월
까지 헬스, 수영, 요가, 걷기, 구르기를 번갈아가면서 주말만빼고 꾸준히 해온 지금은 도서관에
서 6시간 이상앉아있어도, 아무리 오랜시간 걸어도 허리에 통증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못다한 학업을 위해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구요... 물론 모든게 완전하지도 요가 선
생님처럼 그런 동작은 나오질 않지만 통증이 없어지니깐 모든것이 자신감이 생기고 운동도 꾸준
히 해서 점점 더 나은 몸상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제 상태가 너무 심했던지라 다른 분들처
럼 한두달 치료로 말끔히 낫지는 않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차츰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습니
다. 제가 아직도 어떻게해서 나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구르기하고 걷고 운동한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허리아픈건 아무리 좋은약 아무리 좋은 처방을 받아도 자기자신이 운
동을 하지않으면 절대 절대 낫지않는다는것은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이런 운동들을 하면서부터 소화가 잘 되질않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저에
생활태도를 바꿀수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작년에 수술을 했었더라면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도 잘 걷지도 못했을것이
고 희망도 없었을것입니다. 왜냐하면 디스크 4번,5번만 터진게 아니라 1~3번도 튀어나와있었
고 무엇보다도 근육불균형이 가장 큰 문제였기때문입니다.
제가 며칠전에 다시한번 MRI와 X-RAY를 찍어 보았는데 허리 디스크 4번과 5번은 들어가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좌/우, 앞/뒤 측만은 거의 정상인처럼 돌아와있었습니다. 제 상황만
보시더라도 여전히 MRI상에서 디스크는 신경을 누르고 있지만 저는 통증을 못느낀다는 사실은
제 경우에서는 두가지가 별다른 관계가 없다는것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무턱대고
수술부터 생각치 않으셨으면 좋겠고 운동이 최선에 방책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글이 허리아프신분들이나 SNPE를 배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지금까지 두서없이 쓴 글을 보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건강하시
구요 마지막으로 최중기 교수님과 그외 저를 도와주신 많은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네요...
첫댓글 예전의 자유게시판 글을 그대로 옮김니다. 영국 유학생으로서 유명 병원에서 당장 수술하지않으면 불구자가 될 수도있다는 극심한 요통환자 학생이 정상으로 돌아온 사례입니다.저에게 S.N.P.E의 확신을 심어준 좋은 사례이며 이 학생을 통하여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S.N.P.E 를 공부 하시는 분들과 기존의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의 한계를 많이 느낀 분들이 꼭 음미하면서 생각해 볼 케이스입니다.
참고로 위의 학생은 카이로프랙틱 시술 불가 (금기 사항) 사항이 성공된 케이스입니다.사람은 자가 치유 능력이 상존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S.N.P.E 1동작과 3번을 많이 지도 하였습니다.
걷기 운동시 햄스트링 근육 신장을 강조하여 골반 숙임의 유연성을 강조 하였습니다.즉,햄스트링 근육의 경직은 골반 경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골반의 경직은 요추 4,5번의 과 운동성을 유발 합니다. 어느정도 단련후엔 S.N.P.E 2번으로 장요근을 신전 시켰습니다.
snpe를 완성 할때 결정적 역할을 한 케이스라 공지란에 게시합니다.
snpe 1과 3 를 열심히 하였고 snpe 3 응용 동작 2인 1조 근력 강화 운동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식과 지혜는 책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부단의 연구와 영감입니다. 경험보다 소중한것은 없습니다. 책 100권을 읽어도,강의를 5년 들어도 어리석음이 그대로인 분들이 혹시 있다면....무엇이 문제인가? 학문따로 체험따로 때문입니다.아는것이 많은 사람도 행동으로 일치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책은 참고서에 불과합니다.이론은 이론일 뿐입니다.피시술자가 선생이며 노력하는 회원의 결과물들이 내 경험의 스승입니다.내가 아니라 남으로부터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었음을 밝혀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