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6일 정남진해양낚시공원 회진면 대리항에서 조피볼락 어린고기 10만미를 회진명덕초등학생, 장흥여중학생들과 방류하였다.
본 행사는 연안해역의 어족자원이 감소 추세에 있어 자원조성이 절실히 요구될뿐만 아니라 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시설한 해양낚시공원의 활성화와 매년 실시하는 전국바다낚시대회의 어족자원 기반조성을 위한 것으로, 민간 종묘 배양장에서 생산된 우량종묘를 매입하여 방류토록 한 것이다
이번 방류행사는 지난 5일 감성돔치어 15만미를 방류하고 난 후 두 번째 실시하게 되는 행사로 회진명덕초등학생, 장흥여중학생 학습 체험 행사로 참여하였으며, 특히 해양낚시공원을 찾은 낚시관광객, 어촌계주민, 수산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여속에 불법어구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나갔다.
조피볼락(우럭) 생태적 특징으로 우리나라 동·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며 연안 얕은 바다의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산란은 새끼를 낳는 난태성 어종으로서 출산시기는 4∼6월이며 포란수는 20만∼70만개의 알을 낳는다.
조피볼락(우럭)은 내만성 어종으로 수심 20∼70m 이내의 해조류가 많은 해역에 주로 서식하여 감성돔과 아울러 바다낚시꾼들이 손맛을 가장 즐기는 어종으로 인기가 대단하다.
장흥군에서는 오는 26일 안양면 수문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감성돔 어린고기를 15만미 방류할 계획으로 수산자원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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