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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의 시작
부천 소방소 앞에서 시흥시 은행동 가는 015번 마을버스를 타고 성주산 약수터앞에서 하차하여
성주산 공원을 들머리로 걷기 시작하였다.
1982년경에는 이곳 성주산 쉼터가 부천시민들의 휴식처였는지 주말에는 야외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당시에는 사진의 친환경쉼터라는 간판도 없었고 도로도 포장되지 않아 운치가 좋았다.
겨울에 왼쪽 물고랑에서 큰놈과 함께 비료푸대타고 썰매타던 기억이 난다.
입구에서 7분 정도 능선에 올라 이정표 옆의 좌측 마루금으로 진행하면 서울신학대학 교정을 지나 세종병원뱡향으로 진행할수 있으나 우리는 이곳으로 가지 않고 800년된 느티나무와 대보시장을 지나가지 위하여 소사동 산새공원으로 길을 잡는다.
마루금 우측으로 보이는 심곡도서관(우측 원형건물)은1938년 일왕에게 참배를 강요하던 소사면 신사가 세워졌던 터이다
언덕밑으로는 활터인 성무정을 볼수있다.
철조망나오는 지점 을 지나면 나무로 가려진 갈림길이 나온다 철 좌측으로 들어서면 쇠기둥에 고무호스끼워진 계단 으로 향한다.
철조망 기둥에 고무호스끼워진 계단에서 희미한 마루금으로 하산하면 서울신학대학 교정을 지나 세종병원뱡향으로 진행할수 있으나 우리는 이곳으로 가지 않고 800년된 느티나무를 탐방하기 위하여 성주산 공원 입구에서 수목관찰지 이정표길을 따라 정상능선으로 향한다.
성주산 공원입구에서 약 10~20미터지점 우측의 수목관찰지로 진향하면 성주산 공원의 부근이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15분 소요되었다.
정상에서 죄측 하우고개 반대방향으로 진향하다 청심 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한다.
청심약수터이다 이 곳에서도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가면 서울신학대학 교정으로 진입하게 된다.
청심약수터에서 소사동으로 하산길이다 담장을 쌓아 지저분한 모습을 감춘것 같다.'
전망대 쉼터에서 15분 소요되었다.
담장에 벽화를 그려 놓으면 시민들에게 더 상쾌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을 까? 담길을 따라 하산하면 소사동 구길로 나간다.
소래산의 모습은 참 다양하게 보인다.
북쪽이나 동쪽에서 바라보면 현재의 모습이고, 서쪽은 흡사 중절모와 비습한 뭉특한 모습 남쪽은 좀더 뾰족한 모습으로 보인다.
정상 전망대에서 산새 공원방향으로 진행하면 아래의 산새울 공원이 나온다
여기서 소사2동 주민센타 방향으로 진행하여도 부천수 보호수인 느티나무를 만날수있다.
소사동에서 원미산으로 향하기 위하여는 세종병원을 지나 소사역쪽을로 길을 잡아야 한다.
세종병원으로 진행하다 보면 부천시 보후수인 수령800년된 느티나무가 있다. 매년 10월 마을의 안전기원제를 드린다.
지금도 수세가 대단하다.
이곳에서 조금더 걸으면 세종병원병원 정문앞에 부천시 보호수인 100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
뿌리가 심하게 노출돼 복토를 했더니 마을에 불상사가 잇따라 일어나 흙을 다시 파내었더니 편안해졌다는 은행나무다,
노출된 뿌리는 콘크리트처럼 검게변하였는데 이는 뿌리가 화석이 된것이라고 한다.
이곳의 옛지명은 아랫소새이다.
우리는 아랫소새의 세종병원 입구에서 길건너편 구운본닭건물 옆으로 진행하며 KT건물을 바라보면서 우회전하여 소사구청사거리 방향으로 길을 걷는다
소사구청 사거리에서 좌측방향을 보면 소사역이 보인다.
소사역 굴다리를 통과하여 직진아여 걷는다.
소사역을 지나 첫번째 사거리에서 진행방향(북쪽)을 바라보면 성가병원 푯말과 절골의 원미산절개지가 보인다.
멀뫼로의 절개지 건너편은 석왕사이다. 우리는 멀뫼길를 따라 원미산 석왕사 방향으로 걷는다.
석왕사는 조선 말기 일제의 탄압을 피해 현 석왕사 터에 모인 몇몇 승려들은 토굴을 파고 소규모의 불당을 지어 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그 후 주민들이 원미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을 왕래하며 기도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절골’이라 불리기도 했다. 1920년 기와장과 불상이 발견된 것을 기회로 조그마한 절을 짓고 포교 활동을 하다가, 1976년에 승려 고산이 주위의 땅을 매입,
재창건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함경남도 안변군 문산면 설봉산에 있는 사찰 석왕사의 호국 불교 사상을 이어 서해안의 안위를 위하여 석왕사라 이름 붙였다
2005년 1월 24일 경기도 제102호 전통사찰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6월 14일 ‘목관음보살좌상’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0호로
지정되었다.
석왕사는 지금은 부천을 대표하는 사찰이 되었다.
1960년대에 건립된 석왕사 일주문의 모습이다.
석왕사는 부천의 제일 사찰이지만 역사적,문화재적가치가 부족하므로 멀리서 눈으로만 확인해도 될것 같다
산새공원입구에서 원미산 입구까지 인도를 따라 원미산 입구까지 30분이 소요되었다
원미산 소개
원미산은 멀미산으로, 멀미의 ‘멀’은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머리는 ‘’에서 나온 말로 ‘꼭대기·마루’를 뜻하며, ‘크다·신성하다·존엄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다. ‘
미’는 산의 고유어로 ‘미·메·뫼’ 등이 쓰였다. 그러므로 멀미산은 아주 ‘신성한 큰 산’이라는 뜻이다. 이는 역전앞처럼 동의어 반복으로 별다른 의미가 없다. 원미산은 조선 후기 이후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여진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옥산면 조종리에 속하는 원미산(遠眉山)으로 기록되었는데, 이를 원미산(遠美山)으로 바꾼 것은 ‘미’에 대한 해석을 잘못했기 때문에 생긴 오류로 보인다. 눈썹미(眉)가 아름다울 미(美)로 바뀐 것이다. 예전에는 원미산(遠眉山)이라는 기록이 없어 현대에 들어서 임의적으로 붙여진 것이다. 『부천사연구』에서는 멀미를 원미산이라 이름 붙이고 아래와 같이 해설을 붙였다. “옛날 부평부 관아의 동헌에서 이 산을 보면 정통으로 바라보이는데 아침 해돋이 때의 산세는 그지없이 선연하고 아름다우며 저녁 노을에 반사된 그 푸르름은 단아하기가 비길 데 없었다.
더욱이 부천벌을 굽어 감싸는 듯한 정경이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멀리서 바라본 산 풍경에 누구나 감탄하였다 한다. 이에 도호부사가 산의 이름을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자 부사가 그 즉시 산 이름을 원미산이라 하여 오늘날까지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최고봉인 장대봉에서 바라보면 부평 계양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오고 뒤쪽으로 할미산이 한걸음 정도의 거리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멀리 김포의 한강 줄기가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1923년 한강수리조합이 생기기 전 중동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는 멀미산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락거렸을 것이다.
멀미는 제1봉우리로 장대봉이 우뚝 솟아 있고, 제2봉우리 멀미봉이 소사동 방면에 솟아 있다. 제3봉우리로 장자봉이 있지만 서울 남부터미널로 통하는 춘의로를 뚫어 봉우리가 송두리째 잘려 나간 상태이다.
그 봉우리를 기둥 삼아 뒤골·고비골·장자골·봉골·방골·망골·둔대골·뱀골·미골·멱골 등의 골짜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들 골짜기는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물을 품어 내고, 가을이면 멋스런 단풍을 뽐내었지만 지금은 물이 말라 계곡으로서의 면모를 상실하고 있다.
원미산입구에서 15분정도 걸으니 연리지 쉼터가 있다.
이곳의 연리지나무는 시흥의 늠내길에 있는 연리지보다 상당히 규모가 큰것인데
작년 콘파스 태픙으로 아쉽게 쓰러져 이곳에 연리지 공원을 조그마하게 조성하였다.
생전의 모습과 태풍에 쓰러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공원을 조성하였다.
지적도 근점에 도착하였다 원미산 입구에서 15분 소요되었다.
베트멘턴장옆 카톨릭대학 입구의 철문을 지나니 석왕사로 하산하는 길이보인다.
오른쪽길로 하산하면 석왕사가 나온다.
우리는 석왕사길로 가지않고 원미산 정상방향으로 계속 걷는다
위 철문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둔덕산으로 불리며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세럴산으로 불린다.
에어로빅 무대가 있고 원미산 베트멘턴 클럽이 있는 쉼터이다
우리는 계속하여 원미산 정상(여기서의 정상은 멀미봉 또는 벼락산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으로 향한다.
등산객들이 계단을 걷고 싶지 않은 욕망에 계단옆으로 또 하나의 길이 생겼다.
원미산은 소나무 숲길은 없고 활엽수로 구성된 길이다.
요즘은 신록이 우거져 나무도 길도 모두 모두 아름답게 보인다.
정상까지 넓고 평탄한 길을 유지하므로 걷기에 좋은 길이다.
원미산 정상(멀미봉) 방향으로 계속 걷는다. 긴계단으로 되어있다.
네거리 쉼터에서 우측으로 가는 길은 역곡 벌응절이로 좌측은 산림욕장을 지나 토끼굴로 가는 길이다.
4코스에서 우리는 이길로 올라와 반대편 산림욕장으로 하산할 것이다.
원미산 정상(멀미봉)에 도착하였다 15분 소요되었다.
원미산 정상의 산불 감시탑을 철거하고 팔각정을 건립할 계획인가 보다.
산은 자연이므로 자연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자연보호이고 환경보호이다.
산에다 이것저것 세우고 쉼터를 만들어 공원화하면 그것은 산림과 자연을 훼손하고 망치는 것이다.
우리는 경부선 고속철도를 만들때 천성산에 도룡뇽이 산다고 단식농성하던 스님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스님이 거처하던 산중의 사찰에도 포장도로가 나있다고 들었다.
본인이 거처하는 사찰의 편리함을 위하여 산림을 훼손하여 포장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환경파괴가 아니고
산림을 훼손하여 도룡뇽이 살수 없도록 만든 고속철도사업만이 그 스님은 환경파괴라고 주장하였다.
아니다 규모의 차이만 있을뿐 똑같은 환경파괴인데 환경운동하는 사람들은 위와 같이 뭔가 착각속에 사는것 같다.
산의 등산로 대부분을 계단으로 만들고 계단을 비켜가는 사람들로 또다시 숲은 훼손되고 아파하고
산림의 공원화로 쉼터를 조성하는데도 환경보호단체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일개 시민의 외침이 무슨 힘이있겠는가
산허리 어디에서도 이것을 바로잡자는 자연보호 또는 환경단체들의 외침은 들어 보지 못하였다.
부천의 산들이 구릉지대여서 당연히 공원화 해야 한다는 무의식적 사고에 젖어서 일까....
나는 부천시에 권유하고 싶은것은 멀미봉 정상에 팔각정보다는
원미산의 주봉에는 장대봉, 둘째봉에는 멀미봉이라는 정상표지석을 세워놓았으면 좋겠다
(원미산의 세째봉우리인 장자봉은 절개지가 되어버려 아픈 그 현장에는 그자리에 전망대가 있다.)
팔각정자는 북쪽 체육시설 쪽에 설치하여도 괜찮치 않을 까 생각한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산정상에 팔각정자를 세워 놓은 곳은 없다.
원미산에 정상비가 세워진다면 시민들에게 부천의 자부심을 일깨워 주면서 좀더 애향심을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부천의 성주산이나 도당산, 거마산 어느산을 가더라도 약수터를 중심으로 공원화만 되어있지 정상 표지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주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어 정상석을 세우지 못하고 도당봉 춘지봉에도 춘의정이 있어 정상석 세우기가 어렵다.
원미산을 오르는 동안에도 이정표상에는 원미산 정상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어디에도 정상표지석은 없다.
물론 뒷동산이라는 생각으로 부천의 산들을 공원화하여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판단으로
정상 표지석을 설치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으나 틀림없는 것은 수도권에서도 원미산과 진달래공원,성주산등은 걷기좋은길로
평이 되어있어 외지 방문자들도 많다. 정상석이 없는 산이 그방문자들에는 부천의 모습이 어떻게 보여질까요?
소래산이나 인천대공원의 관모산이나 모두 정상표지석을 세운지 몇년 않되었다.
소래산에는 시흥시와 인천시가 경쟁하듯 두개의 정상표지석이 있다.
관모산도 해발 162미터 정도이다.
부천의 시민들에게 산의 정상에 올랐다는 뿌듯한 마음을 지니게 하여주면 그것이 부천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산에서 운동하고 에로빅하고 운동하는 힘기르는 숲,사색의 숲,네거리 쉼터등을 만들어 공원화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산림욕장등에는 인근 지자제인 구로구의 와룡산 도서문고와 같이 도서도 비치하면 어떨까
선사유적지 건너편 전망대에도 오정구에서 문고를 설치하여 놓았다 산책하다 힘들면 책한권 읽고 가고 유유자적하니
얼마나 좋을까 산은 자연그대로 감상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정표도 힘기르른 숲, 산책하는 숲, 이런식보다는 산의 지명대로 춘덕산, 장대봉,멀미산,능골,절골,밤골..등으로 하면 어떨까
원미산 정상에서 계단길로 내려오면 사거리가 나온다.
직진하면 진달래 동산과 장자봉전망대로 향하고,좌측은 현충탑과 중앙도서관으로 향하게 된다.
우리는 우회전하여 큰망골(청소년수련원) 방향의 계단길로 걷는다.
이정표에 여러개의 푯말이 붙어있건만 고강동 선사시대 유적지로 표시되어있는 푯말은 하나도 없다.
청소년 수련원까지는 15분이 소요되었다.
청소년 수련원에서 주말농장을 따라 걸어 좌측의 굴다리를 통과한다.
여기는 산림욕장의 토끼굴보다는 지저분하기가 조금 양호하지만 폐기물등이 산만하게 방치되어 있다.
굴다리 밑에서 우측은 베르네천발원지 방향으로서 와룡산 능선에 접근하기 위하여는 한참 돌아가는 길이다 .
우리는 좌측 밤골방향 으로 걷는다 이길은 와룡산으로 접근하는 지름길이다.
이곳에도 선사유적지 방향을 알리는 표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곳은 부천에서 2곳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친화감을 주는 베르네천 발원지에서 훌러오는 자연하천인데
하천 곳곳에는 생활쓰레기가 널려있고 인근에는 쓰레기더미을 쌓아 놓았다.
시에서 공공근로하는 분들로 하여금 이곳의 하천의 쓰레기를 치우면 참 좋은 쉼터와 학습장이 될터인데 아쉽다.
그나마 이곳에서 20~30미터 전방에는 작년 추석 수해때 범람하여 부천시에서 다음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석축과 세멘트로 축조공사를 하여 자연경관을 훼손하여 놓았다.
물론 돌로 석축을 쌓았기에 세월이 흐르고 이끼가 자라고 색갈이 변하면 자연하천과 같은 느낌이 날 수도 겠지만
당장없어진 우리들의 자연적 휴식공간은 어디에서 찿을까...참 보기 좋은 자연친화적 하천이었는데 여름에는 하천에 발담그며
시원한 나무그늘아래서 쉬어갈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부천시에서 공사전에 한번쯤 자연생태의 아이들 학습장이용과 자연의 쉼터 공간을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런것들이 자연을 훼손하는 축소판 4대강 공사와 다를바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민주당이 환경을 생각하며 4대강을 결사 반대하였다는데 부천시장은 민주당출신인데
이곳 부천은 아무 생각없이 그나마 2곳 밖에 없는 자연생태에 가까운 하천을 콘크리트 구조물과 석축으로 로 훼손을 하였다.
물론 수해복구라는 대명제가 있었지만(4대강도 명분은 치수사업이다)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사진에서 보는 기존의 축대와 같이 나무로 축대를 쌓던지 하는
대안을 세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주홍색 지붕 건물인 남원추어탕에서 우회전하여 개활지로 직진한다.
부천시에서는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사진과 같이 석축과 콘크리트구조물로 바꾸어 놓았다.
이곳 개활지에서 우측길로 직진하면 온수역으로 가게 되고 산불감시탑을 넘어 베르네천발원지로 넘어가는 길과 만난다.
우리가 4코스에서 걸을 길이다 . 이곳은 부천화장장 건립예정지였던 곳이다.
여기서 산장가든 방향으로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하면 부천식물원으로 가는 길이다.
식
부천식물원 가는 고갯길의 축대 초입에서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15분 소요 되었다.
지금은 부천수목원을 조성하기에 입산금지한다고 플랭카드를 걸어 놓았으나, 등산로 자체를 차단한 것은 아닌것 같다.
이곳 등산로로 진입하여 와룡산 능선에 접근하게 된다.
위 사진의 고개를 넘어가면 초가집등이 보이는 건물이 부천식물원 입구이다.
부천식물원 인근의 수목원 공사로 우리는 이길로 가지 않는다.
15분정도 오르니 와룡산 능선 산책로길 문고에 도착한다.
이곳은 항상 책이 비치되어 있다. 부천시장도 둘레길 선포식후 이길을 걸을때 책을 펼쳐보고 부러워 하였다.
내가 이곳을 지날때 마다 항상 책들이 가득히 꽂혀 있다.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라고 하는데 산을 좋아하는 이들은 참으로 어진가 보다,
문고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온수역방향이다.
우리는 좌측으로 향하여 작동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15분 소요되었다.
이정표의 역곡동 방향으로 걸으면 부천식물원쪽으로 가게되는 엉뚱한 방향표시이다.
둘레길 걷기 행사시 김만수시장에게 이정표가 잘못되었다고 직접이야기하었고,선사유적지로 가는 이길에는 이정표나
표식을 놓자고 건의 하였었다.
그러자 한 구청장께서 이정표는 부천시에서 세운것이 아니라 구로구청에서 세운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정표의 원각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뚜벅이님들이 걸어온 온수동 생태공원이다.
수목원공사장 방향으로는 길을 통제하였는데 안내표프랭카드의 지도상으로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수가 없다.
이곳에서도 어디를 보아도 봉배산(양천구에서는 지향산이라한다.) 또는 선사유적지표시의 이정표는 한곳도 없다.
그래도 우리는 선사유적지로 가기 위하여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여 걷는다.
8분정도 걸으니 두번째 문고가 나온다. 이문고도 항상 책이 가득히 비치되어 있다.
선사유적지 방향으로 가기 위하여는 동부골든아파트 방향으로 우리는 계속 걷는다.
지자체간 협의하여 조속한 시간내에 이정표를 부착하였으면 좋겠다.
부천의 둘레길은 언제나 책상밖으로 나올지 궁금하다.
현재 사람들이 걷고 있는 곳은 경사 고도가 심하다,
옆길로 걸으면 경사가 조금은 완만하며 까치울 생태터널을 지나 봉배산을 오르는 언덕길에서 합쳐지게 된다.
여기서 까치울정수장방향인 좌측으로 걷는다.(이정표에는 방향을 가르키지 않는다.)
까치울정수장 철책을 따라 걷다 절골약수터 방향으로 걷는다.
(예전에 이곳에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많아 스님이 도망같다는 일화가 있다.)
지향산 절골약수터이다약 8분 소요되었다.
이것도 봉배산 절골약수터로 다시 변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부천에서는 봉배산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직진하는 안산 체육회방향으로 걷는다.
▲ 경숙옹주 묘역
능너머고개에서 서쪽으로 약200미터 전방 언덕에 성종의 5녀인 경숙옹주와 부마인 민자방의 묘가 있다.
민자방은 성중의 부마가 되면서 정2품 봉헌대부에 봉해졌다. 또한 여천위라는 작위도 부여받았다.
후손들의 묘와 함께 있으며, 타계한 지 150여년이 지난 인조 21년(1643)에 외손이 지은 비문이 있다.
▲민자방 의 고택 부천시 작동
여홍 민씨가 450여년을 살아온 작동에는 오래된 옛집이 있다. 하나는 대들보에 道光(순조 34년 1834) 2월 19일이란 새긴 銘文(글을 새김)이 있는 것이고, 또 다른 옛집은 작동 I27번지 1865년 경 건립만 가옥으로 성중의 부마인 여천위 민자방의 16세손 민경홍이 소유하교 있다.(까치울에 있으므로 걷기코스에서는 만날수 없다.)
안산체육회를 지난다 20분 소요되었다.
이제 선사유적지로 가는 갈림길이다.약 3분 정도 걸었다.
계속 직진하여 언덕계단길을 올라 좌측으로 가면 선사유적지로 갈수 있으나 이곳이 좀더 지름길이기에
가로동 몇계를 지나서 가로등옆의 좌측길로 우리는 걷는다. 여기에도 선사유적지 길표시나 이정표가 있으면 좋겠다.
군부대 훈련장으로 막들어서는 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고강 선사유적지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3시간 이상을 걸어오면서 고리울 선사유적지 이정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있는 곳이다.
여기도 계단을 만들어 놓았으나 많은 등산객들은 옆길로 다닌다.
험한 경사지도 아닌데 이곳에 왜 데크계단을 만들어 놓았을까, 백운대,인수봉처럼 등산객들의 발길로 흙이 무너져 내려서 일까?
원미산 종합운동장 전망대 가는길의 데크계단도 등산객들이 거의 외면하고 옆 샛길로 다니기에
이제는 샛길이 아예 등산로가 되어버렸는데..
부천의 야산에도 이런 테크 계단한두개쯤 보유하고 있어야 대외적으로 스팩이 갖추어져 멋지게 보여서 일까
등산객들이 보는 관점에서는 예산낭비라고들 수근덕 거린다....
일제시대때 명산에 말뚝을 박아놓았다고 지금도 말이 많은데 백두대간을 가도 이런 테크계단과 말뚝을 수없이 박아 놓아
자연 훼손이 심하다.
우리는 군부대 옆 철책을 따라 경사길을 내려간다.
여기서 부터는 군부대 철책을 따라가면 않된다.
우측의 길로 걸어야 고강도 선사유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길표시 리본이 부착되어 있으면 좋겠다.
이정표에는 푯말이 요란히 붙어있지만 정작 선사유적지를 가르키는 푯말은 없다.
경인고속도로를 건너는 고리울 구름다리 표시가 있을 뿐이다.
고리울 구름다리를 건너면 선사유적지라지만 고리울 구름다리가 선사유적지를 대신한 탐방 명소가 될수 있는 장소일까 .....
고강동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13분이 소요되었다.
언덕배기에는 선사유적지에의 적석환유구가 발견된 장소이나 현재는 발굴이 중단된 상태이다.
발굴되었던 장소는 사진과 같이 푸른색 비닐천막으로 가리고 흙으로 덮어 놓고 방치하고 있다.
건너편 숲이 청룡산(봉배산) 선사유적지 공원이다.
건너편이 선사유적지 공원이다.
좌측밑으로 고리울 구름다리를 건너면 선사유적지 공원이다.
선사유적지 공원내에는 선사시대부터 사용하였다던 찬우물터가 있다. 경인고속도로 개통이후 수맥이 끊겨 수량이 거의 없다.
선사유적지에 도착하였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7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된 청돋기시대의 집단취락지로, 한강유역 초기국가단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이다. 총 21기에 달하는 주거지와 제사(祭祀) 시설인 적석환구유구를 비롯해 공렬(孔列)토기·점토대(粘土帶)토기·반월형석도,마제석검,마제석촉지석 등 수백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적석환구유구는 청동기시대의 제의(祭儀)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유적이다. 그밖에 통일신라시대 석곽묘13기, 조선시대 건물지 등도 발견되었다.
여기서 발굴된 선사유적 유물등은 발굴단 주최인 한양대에서 모두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선사유적지 공원은 을씨년 스럽기만 하다.
부천시청 로비와 부천향토역사관에는 출토된 유물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지만
선사유적지 공원에도 박물관터가 있으므로 어서 빨리 선사유적지 박물관을 만들어 부천이 청동기시대를 이끌어간 유적지임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학습하여 자부심을 갇도록 하면 어떨까...부천과 상관없는 옹기박물관같은 거나 만들지 말고 ~!!
그리고 발견되었던 유물들의 현장에도 출토 모형을 만들어 놓으면 역사적 감각이 더 쉽게 닥아올것 같다.
선사유적지 구조물을 지나 산림 공원에서 운동쉼터가 있는 곳으로 하산하였다 15분 소요되었다.
혹자에 의하면 부천시 둘레길이 6월말에는 정비가 완료된다는 말이 있다.
6월말까지라도 완료만 되면 감사하겠다.
오늘 걸은 소요시간은 총 3시간 30분이다.
이곳에서 고강동 국민은행앞으로 가면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다.
노선 버스 23번은 롯데백화점 순천향 병원방향,70-2번을타면 춘의동 부천역 방향으로 간다.
이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둘레길 걷기도 편할뿐더러 부천시민의 건강도 많이 증진되리라 생각한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작 가까운곳에 좋은 트래킹코스가 있네요.
원미산 정상에 팔각정이 있더라고요..
자리를 다 차치자고요..마음이 안좋았답니다..
13일 목요일에 체험학습하고 이글을 보니
더 좋으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