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장님, 평생 불면증,
시로다라로 치유하다.(임상사례 6)
날이 어둑어둑 해질 무렵, 어느 초로의 백발의 신사분이 문을 열고 들어오신다.
처음보는 어르신 것 같은데, 그쪽에서는 필자를 아주 잘 아는 것처럼, 말씀하신다.
‘이곳에 자리잡은 지도 이제 9년, 거의 십년이 다 되어가네요’하면서 말이다.
처음보는 사람들은 실은 마음에 긴장감이 살짝 보태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편하게 대하니까 오히려, 내가 손님이 된 느낌이 든다.
사연을 들어보니, 본인은 잠을 잘 못잔다고 하였다. 그것이 평생 병이라고 했다.
이제 60을 앞에 두고 보니, 이런 저런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아서 인지, 그나마
몇시간 자는 잠 마저 설쳐서, 부인이 걱정할때가 많다는 것이다.
시로다라 요법이 좋다고 권해본다. 그러면서, 이것이 정말 치유 될수 있는 지는 처음에 믿고 한번 해 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까, ‘믿기 때문에 들어온것이잖습니까?’라고 하신다.
처음에 내는 돈이 실은 적지가 않음에 약간은 표정이 굳어지신다. 정말로 평생가지고 있던 지병이 낫는다면, 상관없겠지만...몫돈앞에 부자든 가난하든, 약간은 긴장감이 흐른다. 그러나 흔쾌히 결정하신다. ‘낫기만 한다면야’...
청담동에 와서 많이 깨달은 것이 있다. 진짜 부자들은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돈을 엄청 아껴서 사용한다.‘진작 필요할때는 가감없이 쓰겠지만, 드러내지 않는 것이 그분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부인에게는 한 돈 10만원한다고 둘러댔다고 하시는 걸, 미루어 봐도 짐작이 간다.
처음에 이마 눈썹과 눈썹사이 인당에 흘러내리는 시로다라 요법을 받고, 그날, 잠을 푹주무셨다고 하신다. 원래는 새벽 1시쯔음 잠들었다가, 두시간 정도 자고 다시 일어나 물한잔 드시고 서성이다가 다시 서너시에 잠들어 한시간에서 두시간 자는게,
늘, 잠의 습관이라고 말씀하신다.
처음부터 받기 시작하면서,잠깐씩 잠이 드시기도 했다. 그리고 두세번부터는 시로다라 받으시면서 코를 곧잘 골기도 했다.
집에 돌아가서도 저녁을 먹고,자정전에 잠자리에 들어가면, 아침까지 푹 잔다고 했다.놀라운 현상이라고 하신다.왜 이러한 것이 한국에 또 없느냐고 궁금해하신다./
부인께서도 신통방통하다면서, 본인도 받고 싶다고 했다한다.
그런데 가격을 거짓말했다라고 하신다. 그러면 분명 놀랜다고 하신다.
비싸봐야 얼마나 한다고, 그동안 병원 ,한의원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세월을 흘려보내을꼬? ,그러면서, 가랑잎 비에 젖는 줄 모른다고, 또한 얼마나 많은 치료비를 냈더란 말인가?
하지만, 사람들은 병고칠 생각않고, 돈돈 운운 하다가 금쪽 같은 생명들을 쉽게 놓아버리는 모습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필자도 이제 나이가 들어 근 이삼년 후면 육십을 바라본다. 내아무리 차크라 내공이 뛰어나다한들, 내 명줄이랑 바꿀까보냐고 때때로 나에게 반문해 본다.
어김없이 돈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청담동인지라, 삶의 겸손함은 배울수 있어도,
돈앞에 명줄을 내놓는 어리석음 선택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면서, 공허한 마음이든다.
아마, 돈보다는 못 믿어서 그렇겠지만 말이다.
못고친다면, 십만원이라도 큰 돈이다. 아깝다. 하지만, 석달반에 고친다면, 큰 성과가 아니지 않을 수 없다. 이 분은 ‘아유르베다’의 치유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한 분이시다. 늘, 사람들을 데리고 오시겠다고 장담한다.
“먼저 내몸 고친다음에,...‘그리고 내 빌딩에 학교 열어볼수도 있지, 학교 사업계획서
한번 짜서 주봐요.“
그 말씀에 더 많이, 시간을 초월해 정성 드려 해 드렸다.
그러나, 10번 멤버쉽표가 끝날때까지, 늘, 그렇게만 하셨고, 난, 그말을 믿고 늘 그렇게 했다.하지만, 후회는 없다. 내 마음이 병이 었으니까...
하늘은 감당할만큼 만, 고통과 선물을 주신다고 하는데...
왜 내가 사람들말에 휘둘리고 사는지, 나의 어리석음을 다시 한번 통찰 하면서
늘, 처음과 같은 그대로의 모습, 변하지 않는 굳건한 모습을 가지고 , 사람들의 고통에만 힘을 쏟는 , 그러한 바람직한 치유사가 되기를 나 자신에게 다지는 기회를 다시 한번 가져본다.
그분을 통하여, 흔들렸던, 나의 가치관들을 재발견하면서,
모든 결정은 나 스스로에게 달려 있음을 다시 한번 재천명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분은 청담동 김 태은 아유르베다 센터에서 ,평생같고 있었던 불면증 고친것만으로 많은 효험을 받은 것은
가장 큰 가치였다고 , 한번은 지나가시는 말로 중얼거렸었다.
‘하늘이 알고 땅은 알고 있다.‘라는 말처럼
지금 당장, 이분이 나에게 약속한 여러 가지 말들이 언젠가 다른 사람들이
주가되어, 아니면, 내 스스로가 변하여, 학교를 세우는 큰일을 할수 있는 힘을 가질것이라 믿는다. 그 회장님의 영원한 불면증을 고쳤다는 위안을 삼으며,....
콩난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듯이, 평생갖고 있던 불면증이 나아, 회장님의 입에서 입으로 ‘아유르베다’효험이 퍼져 나가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