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이나 트랜스미션 수리 후 누유가 있어서 불만이었나요? 아무것도 아닌 개스킷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해 본 경험이 있나요? 재생하는 개스킷에 대해서 불만이었다면 이제는 개스킷을 만들어 쓰세요. *준비물 : 3스타에서 나오는 개스킷 재료 (을지로에서 구입 가능. 한 장에 1만원 정도), 칼, 사포, 볼펜, 펀치 1. 기존의 개스킷과 개스킷 본드를 칼로 긁어낸다. 이 때 케이스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필요에 따라 사포로 갈아낸다. 이 때도 케이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정리가 끝난 케이스!! 이 정도면 완벽하죠? 4. 개스킷 재료를 적당히 잘라낸다. 5. 개스킷의 바깥쪽 선을 그린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주를 이용해서 도장 찍듯이 케이스의 아웃라인을 찍는 것입니다.) 안쪽 선은 기존 개스킷을 이용하셔야 하고, 없으면 인주를 이용해 케이스로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6. 칼을 이용해서 잘라낸다. 가위 보다는 칼이 편하고, 바깥쪽 선을 이쁘게 자를 수록 완성미가 높아진다. 7. 심보가 들어갈 부분(볼펜이 가리키는 부분)은 여유롭게 잘라내야 합니다. 안그러면 심보가 들어갔을 때, 개스킷이 구겨집니다. 8. 나사구멍은 펀치를 이용해서 정확히 뚫어주세요. 9. 완성된 모습입니다. (나중을 위해 미리 미리 그림을 그려두세요.)
첫댓글 개스킷 제조는 위험한데...특히 엔진부위의 개스킷은 순정을 쓰는데 좋을껀데요..두께의 아주 미세한차이가 압력의 편차를 만들고 그에따르는 진빠 현상이..발생할수있어요..참고하시길..
좋은글 퍼갑니다~ http://cafe.daum.net/handyappia
콜라아저씨 말씀이 정확히 맞습니다. 엔진쪽의 중요한 게스킷은 대부분은 금속제입니다. 제작해서 쓸 수가 없는 형태가 많구요, 엔진쪽은 순정 쓰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한 두께 차이가 엄청난 엔진압력의 차이, 밸브-피스톤 사이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