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실러를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이 가능합니다. 베이스 풀 메이크업의 단계를 두 개로 단축시키고도 잡티는 가리고, 화장은 퀵으로 가능한거죠!! 마법의 멀티풀 컨실러들을 소개합니다.

1 부르조아 스틱 안티세른 코렉터 3g 2만8000원. 2 RMK 슈퍼 베이직 리퀴드 컨실러 4g 5만5000원. 3 로라 메르시에 시크릿 컨실러 2.2g 3만5000원. 4 루나솔 언더 아이즈 컨실러 3g 4만2000원. 5 겔랑 프레셔스 일루미네이터 1.5ml 5만8000원. 6 리엔케이 실키 핏 컨실러 2.5g 3만원. 7 바비 브라운 컨실러 키트 1.4g 4만8000원.

피부에 얇게 펴 발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컨실러의 농도가 낮고, 수분감 충만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브러시 타입의 핑크빛 컨실러 ▶ 눈윗꺼풀, 눈밑, 눈꼬리 등에 발라 칙칙함 없애기
브러시 타입의 컨실러는 정확히 원하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브러시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휴대가 편한 것도 강점. 다크서클을 커버하는 데 그만이며,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콧대, 광대 등에 바르면 훌륭한 하이라이터가 된다.
리퀴드 타입의 커버력이 있는 컨실러 ▶ 양볼, 코 등 모공이 있는 부위에 발라 울룩불룩한 표면을 정리
질감이 부드러워 넓은 부위에 바르기 좋아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가장 좋다.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와 믹스해 피부 전체에 얇게 바르면 쫀득쫀득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팔레트 타입의 다양한 컬러의 컨실러 ▶ 콧방울, 입가 등에 발라 붉은기를 가라앉혀 전체적으로 피부톤 맞추기
땀이나 물에 특히 강하고 마무리감이 매트해 커버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컨실러 브러시에 묻혀 자신의 피부색에 맞게 믹스해 사용하면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얼룩덜룩 컬러가 맞지 않는 곳에만 바를 것.
스펀지 봉 타입의 립글로스형 컨실러 ▶ 팔자주름, 콧대, 미간 등 볼륨감이 필요한 곳에 바르면 필러 효과
파운데이션 전이나 후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컨실러는 소량을 사용해도 커버력이 뛰어나고 피부톤을 확실하게 보정해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맑고 고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1 촉촉한 브러시,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이마, 눈가, 입가 등 칙칙하거나 볼륨이 필요한 곳에 컨실러를 콕콕 찍어 바를 것.
2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이용해 컨실러 바른 부위를 넓게 펴준다. 브러시에 미스트를 뿌리고 터치하면 피부가 촉촉하게 표현된다.
3 화이트 컬러의 파우더를 이용해 컨실러 바른 곳을 한 번 더 쓸어준다. 유분감을 없애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에디터 L의 메이크업 단계
바쁜 아침, 30분 이상 걸리던 메이크업 시간을 10분으로 줄일 수 있었던 비장의 무기는 수분감이 충만한 컨실러.
평소 메이크업 단계 자외선 차단제 ▶ 비비크림 ▶ 파운데이션 ▶ 하이라이터
컨실러 사용 후 단계 자외선 차단제 ▶ 컨실러(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를 이용해 눈에 띄는 잡티를 커버,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보정, 밝은 컬러의 컨실러를 콧대 등에 발라 하이라이터로 활용)

1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스터 코렉터 4.4ml 3만6000원. 2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스터 코렉터 4.4ml 3만6000원. 3 베네피트 이레이즈 페이스트 4.4g 3만9000원. 4 슈에무라 커버 크레용 4g 3만1000원. 5 샤넬 르블랑 컨실러 7.5g 4만5000원. 6 맥 스튜디오 스컬프트 컨실러 5.5g 2만6000원. 7 슈에무라 포인트 실러 2.8ml 3만6000원.

잡티에도 색이 있다. 슬프게도 종류도 다양하다. 잡티를 가리기 위해 사용하는 컨실러는 잡티의 컬러에 맞게 보색 대비를 이용해 선택해야 한다.
울긋불긋 여드름 자국 ▶ 그린, 옐로 컨실러
붉은 여드름 자국이 다른 곳에 비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이유는 다른 곳에 비해 튀어나와 있어 빛을 가장 먼저 받기 때문이다. 여드름 자국은 붉은색이기 때문에 그린이나 옐로 컬러의 컨실러를 사용하면 완화된다.
기미, 주근깨, 잡티 ▶ 옐로, 밝은 베이지 컨실러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옐로, 밝은 베이지 컬러의 컨실러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하다. 브러시에 미스트를 뿌려 모를 최대한 얇게 다듬어 그 부분으로 살짝 가볍게 터치하고 손가락으로 한두 번 두드려 피부와 완벽하게 밀착되도록 한다.
푸르딩딩 다크서클 ▶ 오렌지, 피치 컨실러
다크서클은 잿빛이기 때문에 피치, 핑크 계열 색상의 수분 함량이 많은 제품을 블렌딩 섀도 브러시로 바르면 눈가에 자극이 가지 않는다. 자신의 피부 컬러와 유사한 컨실러를 한 번 더 바르고 내추럴한 스킨톤의 펄 섀도를 눈밑에 살짝 터치하면 다크서클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주름, 모공 등의 요철 커버 ▶ 레몬 베이지, 화이트 컨실러
주름과 모공은 컬러를 이용해 커버하는 것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부분을 메우는 것이다. 밝은 컬러를 사용하면 팽팽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레몬이나 화이트에 가까운 밝은 컨실러를 메이크업 스펀지에 충분히 묻혀 모공과 요철 부위에 여러 번 톡톡 두드려준다.

오후가 되면 공들인 메이크업도 무너진다. 수정 메이크업을 해야 할 때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컨실러. 아침에 화장한 상태 그대로 생생하게 유지되는 컨실러 비법!
1 가리고자 하는 부위에 컨실러를 바른다. 두껍게 바르면 티가 너무 많이 나고 피부에 밀착되지 않아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바른다.
2 컨실러를 바른 부위에 팩트를 발라 유분기를 잡아준다. 유분기가 남아 있으면 피지 등과 섞여 컨실러가 금방 날아간다.
3 팩트를 이용해 유분기를 잡아준 상태이므로 건조함이 느껴질 수 있다.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 다시 한 번 고정하면 피부에 수분도 공급된다.
* 출처: <싱글즈> 매거진 웹사이트 http://www.thesingle.co.kr/common/cms_view.asp?channel=51&subChannel=424&idx=6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