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첫 정모 산행에서 많은 분들이 더덕을 채취하셨던것 같아서
이글을 올립니다.
더덕의 효능과 이용
더덕을 캐면 땅 위로 올라온 줄기는 끊어버리고 뿌리만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언땅이 녹을무렵 솟아 나오는 통통한 새싹은 훌류한 나물이다.
겉절이로 먹어도 좋고 생것을 잘게썰어 비빔밥에 넣으면 독특한 향기와 씁쓰럼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전을 부처도 맛이 있다.
싹을 틔운지 오래되어 줄기가 억세졌을 때는 줄기는 버리되 잎은 훓어와서
무침이나 전 또는 즙을 내어 마신다.
더덕 뿌리를 손질하여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넓게 편 뒤 양념장을 발라 구워 먹어도
맛있고 고추장에 무쳐서 숙성시켜 먹는 장아찌도 별미이다.
이때 벗겨낸 뿌리껍질은 버리지않고 말려서 차를 끓여 마신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껍질에 약성이 70~80%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약에 피 자가 붙는 이름이 많은 이유는 껍질에 약성이 제일 많으 모여 있으므로
그 부위를 약으로 사용 하라는 의미이다.
더덕 뿌리로 장아찌를 담글때는 된장이나 간장 보다는 고추장이 어울린다.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 하다.
더덕을 껍질째 물에 깨끗히 씻어서 껍질을 벗겨 방망이로 두들긴뒤
햇볕에 꾸덕하게 말려서 고추장에 박아두면 된다.
한방에서는 더덕을 "양유" 라고 하여 약용 하는데 몸에 부족한 음기를 더하며
폐를 윤택하게 한다. 담을 삭이며 농을 배출시키는 동시에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도 있다.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이나 가슴과 장에 종기나 종양이 있는경우, 독사에게
물린후 해독제로 사용 하기도 한다. 양유란 이름에서 유추할수 있듯이 산모의 젓
분비를 원활하게 돕는 효능도 있다.
더덕 뿌리에는 사포닌,이눌린이 있고, 잎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있어 도라지와 비슷한
약리 작용을 한다. 북한의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더덕의 효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폐열을 없애고 진해 거담 작용이 있다하여 열이 있고 입안이 마르는데,폐에 열이 있고
기침과 가래가 있을때,피를 토할때 쓴다. 민간에서는 만삼보다 작용이 약하지만
강장 강정약으로 쓴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폐경,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폐를 눅여주어 기침을 멈춘다. 또 위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 주기도 하며 고름을 빼내고
해독한다.
거담작용, 진해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작용, 강압 작용, 호홉 흥분 작용,
피로회복 촉진 작용,혈당 증가 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폐음 부족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하는데, 입 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데, 오랜기침,
폐옹,유선염,연주창,옹종,대하등에 쓴다.
더덕 장아찌
1,더덕을 손질하여 껍질을 벗기고 방망이로 두드린뒤 햇볕에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2,더덕을 고추장으로 버무린뒤 5~6개월 숙성시켜 충분히 짭쪼롬 해지면 먹는다,
첫댓글 정보 감사 합니다..^^
더덕 장아찌 담금하는 것이 의외로 간단하네요
한번 해 보아야 겠습니다. 유익한 자료 감사 합니다.
아주쉬운데여 ..ㅋ 정보감사요!
살짝 말려서 장아찌 담아야 하는데 그냥 담았더니 물러지더라구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
겨울이 성큼 다가와
날씨가 풀리지않고 춥네여
건강 조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