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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가장 많은 수가 개인의원을 경영하며 환자진료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성취감을 실현하고 있다. 개인의원 원장은 의대졸업 후 의사면허만 취득한 일반의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전문의, 인턴과정까지 마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최근 개업 의사들은 전문의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주류를 이룬다. 의원 명칭이 '***의원'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원장이 일반의사라고 생각하면 되고, '***과 의원'으로 전문과목을 표기한 명칭이면 원장이 전문의사라는 뜻이다. 물론 일반 의사나 전문의 모두 질환에 관계없이 환자를 진료할 권리가 있다. 다만 전문의가 아니면 의원명칭에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못하는 제한이 따를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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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는 임상의학을 전공하여 환자를 진료하면서 연구 및 교육에 종사하는 임상분야 교수와 기초의학을 전공하여 기초의학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는 기초의학교수로 나뉜다. 임상의학교수는 의과대학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부속병원의 겸직의사 신분을 유지해 환자진료 및 수련의 교육, 전공분야의 연구, 학생임상교육 등을 전담한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문의 자격은 물론 세부전공분야를 이수하고, 박사학위 및 해외연수 등의 경력을 갖춰야 임용될 만큼 문이 좁다. 기초의학 교수 역시 의대 졸업 후 기초의학교실에서 연구원을 거쳐 박사학위를 받은 뒤 조교생활부터 시작해야 교수로 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기초의학 교수는 학생 교육과 연구가 주된 업무이며, 임상분야에서 분석과 판단을 요하는 전문분야를 조력해 주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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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은 기초의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의과대학 부설 연구소나 국책연구기관, 또는 민간연구소에서 각종 실험과 분석, 개발에 종사하며, 새로움을 창조하는 탐구정신으로 보람을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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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는 법률상 문제가되는 의학적 · 과학적 사항을 연구하여 이를 해결함으로써 법 운영에 도움을 주고 인권옹호에 이바지하는 사람이다. 치료의학이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소위 생명존중의 의학이라면, 법의학은 사람의 권리가 억울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그 권리를 옹호하는 권리존중의 의학이라 할 수 있다. 법의학자들은 범죄 또는 사고와 관련된 시체의 검시를 주로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보통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소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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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관계 행정이나 공공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데도 의사의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하다. 일선 보건소의 보건소장은 대부분은 의사가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원 같은 공무원 조직에도 의사들이 진출해 국가보건사업과 정책을 입안, 추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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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지만, 최근들어 마케팅 기획 업무 분야에서 의사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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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영역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 의사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언론계, 법조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벤처기업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바이러스연구소 소장도 의사 출신이며, 원로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정우진 서울음대 학장도 과거 서울의대를 졸업한 의사였다. 그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제약기업을 이끌고 있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도 의사출신이다. 의사들은 그만큼 진료실 밖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며 사회에 일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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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는 치과의원을 개업할 수도 있고, 치과의원의 월급 의사로 근무할 수도 있다. 치과의사는 업무영역이 비교적 명확히 구분되어 있고, 응급이나 입원 환자 비중이 낮으며, 의사면허 취득 후 상당수가 개업의사 형태로 직업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치과도 전문화된 양상에 따라 집단개원 또는 병원급으로 클리닉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지금부터 치과의사의 다양한 직업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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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의 상당수가 치과의사 자격 취득후 개인 병원을 경영하거나, 치과병원의 월급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치과의사의 경우 전문의 제도가 아직까지는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의원 원장은 치의대 졸업 후 치과의사 면허만 있으면 개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2004년부터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구강내과>등 10개 과목에 대해서 전문의 제도를 실시해 2008년부터 첫 치과 전문의를 배출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치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치과병원에서 인턴(1년)과 레지던트(3년) 과정을 마친후에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한다. 현재까지 치과의 명칭은 '** 치과'로만 표기가 가능하며, 첫 전문의가 배출되는 2008년부터는 '소아치과'나 '구강내과'등의 전문 명칭을 사용할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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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대학교수 역시 의과대학과 마찬가지로 치과대학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부속치과병원 겸직교수로 환자진료 및 수련의 교육, 연구, 학생지도 등의 벅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치과대학 교수요원은 수요가 작아 진출이 어려운 편이다. 전국에 11개의 치과대학이 있지만, 신임교수 임용률이 낮아 오랜 기간동안 분과 수련, 학위취득, 임상경험 등을 쌓아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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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로 종사하며 국민들의 구강보건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의사이다. 주로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구강보건 책임자로 일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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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의 직업 영역은 임상쪽으로 한의원 개원, 한방병원 봉직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기초 한의학쪽으로 한의대교수, 연구기관 및 공직 등에 일부 종사하는 것으로 나뉠 수 있다.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약 11,000명의 한의사 가운데 약 90%가 한의원을 개설했거나 부원장으로 재직해 있고, 한방병원, 한의대 교수가 일부를 차지하며, 국립한의학연구소,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실등 연구 및 공직 종사자도 약간 명 있는 실정이다. 한의과대학은 전국적으로 11개밖에 없기 때문에 한의대 교수로 남는 일은 경쟁이 치열하다. 한의대교수 역시 부속 한방병원 겸직의사로 환자진료와 수련업무에 참여하고, 연구 및 학생지도에 관련된 업무는 의과대학과 큰 차이가 없다. |
대다수 한의원을 개설하는 한의사들은 병원에 소속된 것에 비해 독자적인 진료와 임상연구가 가능하고, 추나나 약침 등의 새로운 진료방식을 다양하게 도입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선호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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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과 대학은 전국에 11개교밖에 없기 때문에 한의대 교수가 되려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한의대 교수 역시 부속 한방병원 겸직의사로 환자진료와 수련업무에 참여하고, 연구 및 학생지도에 힘쓴다는 점에서 의과대학과 큰 차이가 없다. 최근 들어서는 정부의 한의학 육성의지와 한방의 과학화 시책에 따라 한의대 교수들의 연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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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보건소에서는 정식, 혹은 계약직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를 채용하는데, 스트레스가 비교적 덜하고 안정적인데다,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중보건 한의사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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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병원에서도 매년 한의사를 채용한다. 단, 국립병원은 한의사 전문의를 뽑기 때문에 국립병원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한방전문의 과정을 마쳐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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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방정책과에서 진료가 아닌 한방정책과 제도를 담당하는 일을 한다. 펜을 잡는 공무원이며, 한의학계의 발전과 제도개선에 힘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출처:닥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