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카페 가입하고 친교의 장에 글을 올리려다 이런 곳이 있어서 함께 제안 겸 인사를 드릴려고 들렀습니다.
저는 사실 개신교 목사입니다만 지금 목회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지요.
이도 정리하고 야권단일후보가 나오면 캠프 자원봉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성근 고문이 만든 국민의 명령회원이기도 하구요. 지금도 쥐를 잡자는 심정으로 쥐그림 있는 쥐 20
노란티를 입고 있습니다. ㅋㅋ
저도 사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스타일이라 어제 예배를 드리면서 여러가지로 참 좋았습니다.
전 예술 모임에 참석해 보았는데 소모임도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벙커원 교회에서 성례전이라든가 세례 같은 부분을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일건지
또 사도신경이나 주기도문을 굳이 기존교회에서 쓰는 것으로 해야만 하는지, 가령 전에 제가 다니던
새길교회의 독특한 신앙고백문 같은 것도 참고해서 새로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예배시간에 전에는 행복의 나라로도 불렀다던데 복음송만 하더군요.
어제 말씀에 맞게 찬송가 허락하신 새땅에,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라든가
행복의 나라로,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이라든가 백창우 샘의 노래 등 암튼 좀더 자유로운 노래들을 불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교회들은 일요일 오전에만 모이는데 저같은 경우는 새벽에 가까운 교회 가서
기도를 하고 싶은데 새벽에도 20분 넘는 설교를 하거나 통성기도 같은 게 안맞아서 안가고 맙니다.
그런데 아침에 뭔가 정리가 안되면 하루종일 어수선해 지는지라 강한 소속감을 가지고 싶습니다.
혹시 홍대부근에서 아침에 함께 모여서 묵상을 하면서 아침을 함께 드실 분들이 계실까요?
소모임도 제안해 볼려고 하는데 이렇게 먼저 여기에 올려봅니다.
샬롬!
첫댓글 참고로 새길교회 신앙고백문입니다.
http://www.saegilchurch.or.kr/?mid=p2
새길교회에서는 이를 사도신경 대신으로 씁니다.
나무님 반갑습니다.
제가 본 목사님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의 하나가 듣기보다 말하기를 많이 하는 경향이더군요
이전 글들을 참고하시면 분위기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아 아프다
교회의 일부 행태가 잘못되었다하여 교회가 가진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은 바른 모습이 아닐 듯합니다.
역시 날카로운 분석이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