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와이즈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퐁당 쇼콜라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우유셔벗은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답니다.”
클락와이즈에 가면 오븐에서 갓 나온 따뜻한 초콜릿이 가득 담긴 초코퐁당을 놓치지 말 것. 톡톡 건드리면 쏟아져 나오는 진한 초콜릿 맛이 일품인 초코퐁당은 달콤한 디저트가 당길 때 가장 생각나는 메뉴다.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면 단맛을 줄여주면서 따뜻한 초콜릿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환상의 조화를 이뤄낸다. 곱게 간 얼음에 우유만으로 맛을 낸 시원하고 깔끔한 우유빙수도 소문난 메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우유셔벗은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 홍대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골목 2층에 위치한 클락와이즈는 낮에는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고, 밤에는 창밖에서 은은하게 비춰지는 불빛이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와 매력적이다.
메뉴 | 초코퐁당 3천5백원, 크렘브릴레·우유빙수 5천원씩
위치 |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 홀 우측 코사웨딩 삼거리 맞은편에 있는 캐슬프라하 건너편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문의 | 02-336-2223
엘리스 파이
“한국인 입맛에 맞춘 프랑스풍 컵 타르트와 깔끔한 에그 타르트, 입맛을 당기는 키슈를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엘리스 파이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낮은 모양의 타르트가 아닌 높은 컵 사이즈 타르트를 선보인다. 숨은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이곳의 파이는 피는 최대한 얇게 하되 필링을 가득 채워 촉촉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오랫동안 냉장 보관해도 푸석해지지 않아 포장을 원하는 손님이 줄을 잇는다. 최고의 인기 메뉴는 에그 타르트. 달걀, 우유, 커스터드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느끼하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짭짤한 맛이 입맛을 당기는 키슈와 진하고 쫀득한 맛의 초코 타르트, 새콤한 맛이 일품인 블루베리 타르트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다. 프로방스 마을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매일매일 구워지는 따끈한 파이를 맛보고 싶다면 엘리스 파이를 선택할 것.
메뉴 | 에그 타르트 1천8백원, 코코넛 타르트 2천원, 블루베리 타르트 3천5백원
위치 |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 롯데캐슬 아이비 뒤쪽 홍우빌딩 1층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10시 문의 | 02-784-8243
스테파니 카페
“무방부제, 무첨가제를 원칙으로 한 유기농 빵과 과자 등 유럽식 홈메이드 디저트를 만들어 드립니다.”
스테파니 카페의 디저트는 유럽에서 평소 집에서 먹는 가정식이다. 외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한국에선 찾기 힘든 음식들이 스테파니 카페에 있다. 주인장이 유학 시절 취미로 즐겨 만들었던 바로 그 음식들을 홈메이드로 선보인 것. 메시드 포테이토와 미트소스에 치즈를 얹어 구운 셰퍼드 파이와 유기농 딸기 타르트, 따뜻한 케이크를 자르면 진한 초콜릿이 흘러나오는 초코 퍼지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짭조름한 맛의 키쉬 등 무방부제, 무첨가제를 원칙으로 한 유기농 빵과 과자류가 주 메뉴다. 모든 디저트는 신선한 재료와 유기농 밀가루, 설탕을 사용해 주문과 동시에 바로 만들어지며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자 하는 주인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스테파니 카페에 가면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그들 역시 집에서 먹던 소박한 음식이 생각나 이곳을 찾을 정도라고.
메뉴 | 초코 퍼지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8천8백원, 양송이 키쉬 1만3천원, 구운 야채 샌드위치 1만원
위치 |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직진. 앙드레김 사이 골목으로 쭉 내려와 우측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문의 | 02-512-8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