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노고산코스 일부이자 고양누리길2코스인 한북누리길과 고양누리길14코스 바람누리길 일부구간과 흥국사둘레길 답사
피부과를 들려서 통광선치료를 받고
고양누리길14코스 바람누리길 일부와
노고산 흥국사누리길과
고양누리길2코스 한북누리길 한북정맥 노고산코스를 답사하기 위해 46000보를 걷고
언제 : 2022. 11. 7(월) 맑음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삼송역에서 시작하여 창릉천-1번국도 덕수교-371번지방도 지축교-싸릿말교-군부대-은하교-사곡교-흥국사누리길-온천-중고개-옥녀봉-371번지방도 장고개-여석봉-여석정-1번국도-삼송역
한미산(337.7)어깨(300) : 양주군 장흥면, 고양시 덕양구
옥녀봉(204.9) : 고양시 덕양구
여석봉(109) : 고양시 덕양구
고양누리길14코스 바람누리길 일부 :
흥국사둘레길 :
고양누리길2코스 한북누리길 한북정맥 노고산부근 :
총 약16.5km 7시간30분(1시간30분 휴식)
46000보 약32km 시속4.6km
왜 : 고양누리길 도장도 받고 망가진 한북정맥 재답사 확인차
피부과를 들려 통광선차료를 하고
발뒤굼치통증과 목통증 때문에 병원에 다니느라
산신령님을 뵙지 못한지가 만 1달이 넘었다
전패를 주문해서 붙이고 난후
발뒤꿈치 통증이 많이 좋아졌고
일산병원에서 목에다 주사를 6방씩 2번을 맞고나서
특별하게 목을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일상생활하는데는 그럭저럭 버틸만해져
4만보걷기를 한번해 보려고 작심을 하고
화정역으로 걸어가면서 본
수수한 단풍이
햇빛을 받아 투명한 이파리들이 신비로워 사진 한장 찍어보았는데
사진에는 그런 현상을 느낄수 없어서 아쉽고
덕양경찰서 사거리 빌딩 1채에
세상에 요양원이 4개나 밀집해 있으니
요양원 건물이라고 할수 있는데
나도 언젠가는 저런 곳 신세를 지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고혹적인 아름다운 단풍을 경외스럽게 바라본다
금년 단풍은 왜 이리 곱고 예쁠까
어린이박물관을 지나
전철을 타고 삼송역에서 내렸다
3호선 삼송전철역 : 16:00
일단은 고양누리길14코스를 하면서
스탬프를 찍는 도장함을 찾지 못하고 지났으므로
일단은 고양누리길14코스=바람누리길을 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 창릉천으로 내려갔다
1번국도 덕수교를 바라보면서
다리 밑으로 가다가
전번에는 창릉천 북안으로 가는 바람에
도장함을 발견 못하고 지나갔으므로
오늘은 우쪽으로 창릉천을 징검다리로 건너
강건너 뾰족한 아파트를 보면서
약간은 불안해지는 것을 어이하랴^^
창릉천 남안으로
1번국도 덕수교 밑으로 나가
북한산 백운봉(백운대) 만경대(국망봉) 노적봉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715고지
문수봉 비봉 향로봉까지 이어지는 하늘금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그길 끝까지 갔으나 찾지 못하고 뒤돌아나와
남안 경사지위 도로로 올라가니
그곳에 자전거길과 14코스길이 같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정목과 스탬프함과 창릉천덕수원 이야기판이 있다
인증도장을 찍고 전번에 안가본 반대편 길이라
끝까지 따라간다
오색 바람누리길 의자에 앉아도 보고
유난히도 예쁜 단풍길을 황홀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지축역을 바라보는 곳에 지축역과 북한산 이야기판이 있고
보행지전용도로에는 자전거나 이륜차(오도바이) 운행을 금지한다는 안내판을 보면서
이곳은 이리 잘 해놓았으면서
어느곳은 이런 안내판이 없어 보행자지전용길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는 자전거에서
적반하장으로 길 안비킨다고 소리 지르며 달려가는
인성과 사회성이 0인 인간들이 더러 나타나 위험을 느끼며 걸어가는 구간도 있다
하얀 골격미가 타의 추정을 거부하는 아름다운 북한산 전경을 바라보며 가는데
이곳은 분명히 창릉천 남안이고
우쪽 도로변으로는 대규모 건축물을 신축하고 있는 현장인데
창릉천이 경계인데 이곳은 고양시에서 분명히 창릉천을 건너 왔으면
서울시 은평구가 되어야 하는데
공사 가림막에 붙은 펼침막 하나가 이곳은 고양시 땅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지역이기주의가 낳은 잘못된 행정구역이다
지난 9월 홍수때(?) 끊어진 다리도 보고
바람누리길 대형안내판도 보면서
좌쪽 창릉천 하천가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이 보이는데
내려가는 길이 전혀 없어 의아했는대
자세히 보니 밧줄을 잡고 옹벽을 내려가는데
이 동네 하천변에 농사짓는 아줌마들은 전부 유격훈련 박사들인 것 같다
북한산 원효봉 염초봉 백운봉 국망봉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을 바라보면서
선림사에서 내려온 개울이
창릉천과 합쳐지는 합수점을 지나
고혹적인 단풍도 보아가면서
3호선 철교 밑으로 진행해
진관구파발신도시 아파트들 때문에
북한산 하늘금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지축교를 건너서 이번에는 다시 창릉천 북안을 따라가다
싸릿말교를 지나
동내로 올라가 군부대 정문을 지나
당겨본 북한산 전경
당차고 아름답다
삼거리에서 좌로 군부대 철울타리를 따라가다
우쪽으로 비켜있는 50봉은 목하 공사중에 있어
안내판이 없어 무슨 공사인지는 모르지만
목조데크계단으로 오르면
목조데크계단으로 오르면
드너른 정상은 평토작업을 하고
기묘한 낙락장송들을 심어 운치를 더해주고
그 사이사이로 조망되는 원효봉 염초봉 백운봉 국망봉 용암봉 노적봉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715고지
좌쪽으로 노고산과
문수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으로 이어지는
하늘금이 시커멓게 윤곽이 선명하여
그 마루금을 지나다녔던 추억이 새삼 그립구나
거대한 고색창연한 석등이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는
무슨 현대식 큰사당이 있는 것 같고
다시 도로로 나와
축소판 덕수궁돌담길 같은 길을 더듬어 가다
멋진 한옥 주점 초가집을 지나
조망터지는 곳에서
다시 한번 더 멋진 북한산 하늘금을 그려본다
좌쪽 끝 원효봉부터 주능선 의상능선
비봉능선을 지나
우쪽 끝 마지막 족두리봉까지
북한산을 파노라마로 볼수 있는 이만한 조망이 어디 더 있단 말인가
중고개 올라가는 길이 이른다
여기서 좌쪽으로 중고개로 올라가는 것이
고양누리길2코스지만
아직도 바람누리길이 끝나지 않아
우쪽으로 잠시 가면
창릉천을 건너는 은하교를 찍고
약간 뒤돌아서 우쪽 비포장 동네길로 지나가
창릉천을 건너는 사곡교 다리앞에
마을석과 스탬프함이 있다
좌쪽 포장길로 가면 한미산 아래 대찰인 흥국사로 해서
노고산을 넘어가는 길이 나올것이라
이왕지사 여기가지 온 것 고양누리길2코스가 아니라
한북정맥 노고산구간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기도 하고
요즘은 노고산 군부대가 풀려서 다닐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일단 흥국사쪽으로 기수를 돌린다
흥국사 일주문(70, 6.7) : 18:30(30분 휴식)
우쪽 공터로 가면
노고산 등산로를 알리는 펼침막이 있고
더 가면 너른 터에 이정목이 있다 직진 길없고
좌쪽으로 가면 등산로라고 하는데
바로 그리로 가면
흥국사둘레길 지도 안내판과
흥국사유래판이 지도와 같은 안내판에 있고
이정목이 있고 그리로 오르면 흥국사둘레길이라고 한다
목책난간줄 각목계단으로 오르다가 갈림길이 나오고
우쪽으로 횡단하는 3급길을 따라가다
노고산 오르는 길을 만난다 이정목이 있다
삼거리 : 18:50
가짜삼각점
드디어 한북정맥 능선에 이르니
이정목이 있다 우쪽 노고산정상 직진 섬막골(지도에는 산막골)
숲속에서 전등불빛이 나길레 나는 민간인인줄 알고 반가워서
에구 이밤중에 여기서 사람을 다 만나네 하였는데
ㅎㅎ무선통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등산인을 만났다 어찌하오리까
사격훈련중이니 올라온 곳으로 내려가라고 해라
300, 7.8
한북정맥 산막골갈림길 : 19:10 19:25출발(15분 휴식)
이래서 노고산이고 반대편 한북정맥 능선이고
모든 길을 차단장하고 올라간 길을 그대로 뒤돌아서 내려가다
재미가 없어 우쪽 길 흔적으로 내려간다
엄청나게 미끄러운 길을 스틱으로 걷어내가며 내려가다가
메기 한 마리 제대로 잡고 더욱더 조심해져
시간만 흐른다
잘관리된 묘에서 흥국사둘레길을 만나고
우쪽으로 흥국사둘레길을 따라
끝까지 내려가면 일주문 밑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50, 9.2
흥국사 주차장 : 20:10 20:15출발(5분 휴식)
온길 그대로 뒤돌아가
사곡교(9.8)를 지나 : 20:25
조망터지는 곳에서 야경으로 검은 거대한 물체로 보이는
강력한 북한산의 밤모습이
마음 약한 사람 우수에 걸려 죽게 만들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동네에 사시는분들은 저모습을 수시로 보며 살아갈터인데
나같은 생각이 안드니 살 것 같지 아니한가
아깝도다
검은 먹물로 그린듯한
거대한 북한산의 하늘금은
조선500년 역사를 머금고
고려 고구려 백제의 혼을 보듯이
광택이 나는듯 힘차 보입니다
잠시 넋이 나가 우러르다
가야할 길이 생각나 자리를 떳지만
붙박혀 망부석이 될뻔했습니다
원효봉 염초봉 백운봉(백운대) 국망봉(만경대) 노적봉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은하교(10.3)를 지나 : 20:35
북한산온천 비젠삼거리(황치신 삼거리, 50, 11) : 20:45
북한산온천 비젠
개들이 난리를 치는 동네길로 시나브로 오르다가
비포장길로 바뀌고
옥녀봉이야기판에
정상부에는 군부대가 있어 등산이 제한된단다
에구 노고산에서 쫒겨났는데 옥녀봉에서 또 쫒겨난다구
암튼 올라가보자 ^^
도로 끝에 이르면 이정목에 북한산2.1, 삼송역4.39라고 한다
80, 11.5
도로끝 : 20:55 21:00출발(5분 휴식)
3급 산책로를 올라
중고개에 이르면
돌무지가 있다
이정목에 고개를 넘어가면 삼송역4.09으로 가고
좌쪽 능선으로 오르면 옥녀봉0.35이고
중고개 안내판이 있다
120, 11.7
중고개 : 21:10
목책난간줄 목조데크길 등이 계속되고
어째 조용한 것이
군부대가 철수를 했나 하는 기대감도 든다
옥녀봉 정상에 이르니 군부대초소가 있고
방송이 흘러나온다 즉각 떠나란다
등산객들이 가야할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판이 있다
겁나서 사진 한장 못찍고 내려갔다 ^^
옥녀봉 : 21:20
철책 옆으로 내려가다
우쪽으로 떠나서 내려가
130십자안부 : 9:25
170봉 : 21:35 21:40출발(5분 휴식)
한없이 내려가다
막판 콘크라트수로를 몇 번이나 건너가면서
도로변 낙석방지용 철책 안으로 내려가
좌로 잠깐 가
철책 끝나는 곳으로 나가면
70, 12.9
드너른 장고개 사거리 : 21:50
사거리를 건너면 도로변에
한북누리길 안내판과
이정목에 삼송역3.29
목책계단 몇 개를 올라 밭으로 나가
산으로 시나브로 오른다
한북누리길과 군사시설 안내판
105봉 : 22:10
사각정 싸리나무쉼터 : 22:15
갈림길 우쪽으로 가다가 ㅓ자길이 나오고
직진 목책 각목계단으로 오르면 드너른 109봉
숫돌고개 가기전 여석정이란 쉼터가 있고
여석이라는 말은 숫돌고개의 숫돌을 한문으로 쓴 이름이라
이봉우리 이름을 여석봉이라던지 숫돌봉이라던지
그렇게 불려졌을 것 같다
전망대안내판이 있으나
지금은 나무들이 키가 커져서 조망은 꽝이다
109, 14.2
여석봉 : 22:20 22:25출발(5분 휴식)
ㅓ자길 2개를 지나 살짝 오른 곳에
100,
사각정 오동나무쉼터 안내판 : 22:40
옛길 안내판
장의자 운동기구 100둔덕 : 22:50
2층 날씬한 여석정에 이르니 조망이 더없이 좋아
삼송지구 아파트야경을 한동안 바라보다가
여석정안내판과
스탬프함을 열고 인증도장을 찍었다
90, 15.9
여석정 : 22:55 : 11:20출발(25분 휴식)
철울타리옆 목조계단을 내려가
ㅜ자길에 이르면 이정목에 우로 가야 삼송역가는 길이다
이런저런 시설물들을 지나
드너른 빵이 맛있는집 마당으로 내려가
우쪽 도로로 나가면 이정목이 있고
북한산5.96 삼송역0.54
1번국도변 : 23:25
삼송역(16.5) : 23:30
그후
막전철을 타고 화정에 내려
마지막 20번마을버스를 타고
가라뫼 가기전에 더 이상 못간다며 내리란다
24시순대국집에서 순대빼기를 시켜
가까스로 밀어넣기 운동을 하고
집으로 가니 날을 넘겨 1시가 넘어간다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그동안 답사를 못한
남아있는 단맥 산줄기 답사를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