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웜 칠리웜 이후로도 많은 좋은 먹이들이 등장을 했는데 그 몇가지를 말해본다면
버팔로웜, 굼벵이 등이다.
우리나라 애완업체들도 조금씩 발전하는것을 볼수있다면 매니아들이 고를수있는 먹이의 가지수가
늘어나는것이라고도 할수있는데 먹이의 다양화는 반려생물에게도 더욱 좋은 영양과 여러가지 영양소를
공급할수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을 한다.
이번에 소개할 먹이는 동애등에 유충이다. 어떻게 생겼는지 아래의 사진을 보도록 하자.

[그림 1-1] 동애등애 유충의 모습
일단 새로운 먹이가 등장하게 되면 영양소등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보관방법 그리고 사육방법이나
번식방법도 궁금해진다.
동애등애는 농촌진흥청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을 시도하고 있는 유용한 곤충인데
생긴모습과는 달리 쓰레기들을 먹어치워주고 토양을 비옥하게해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동애등에는 외국에서도 파충류 먹이등으로 각광을 받고있는데 동애등에의 특유의 냄새와 특유의
활동능력과 움직임이 파충류나 양서류등의 식성을 자극한다고 한다.
한국의 농촌진흥청에서 동애등에의 성분분석을 해놓은 표가 있는데 성분분석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아래 표를 보도록 하자.

[그림 1-2] 생먹이의 영양분석표 동애등에 성분분석은 농촌진흥청에서 분석한 자료이다.
몇몇 외국사이트를 보면 동애등에를 가공한 통조림등도 볼수있는데 영양소가 국내에서 측정한것과는 다르게
칼슘함량이 높다고 한다.
동애등에의 경우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번식 생산되는 개체는
석회질등을 먹고 자라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도한 칼슘함량은 검출되지 않는듯하다.
국내에서는 주로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서 주로 살을 찌우기 좋은 먹이가 아닐까 한다.
지호의곤충농장에서는 동애등에를 여러가지 생물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여러가지 반응을 볼수있었다.
테스트한 생물은 파충류, 양서류, 절지류인데 몇몇 개체의 사냥해서 먹는 사진을 찍게 되었다.
파충류중에서는 비어드 드래곤 레오파드 게코등이 특히나 잘 먹었고
양서류는 뭐 다들 아는 먹성좋은 팩맨이나 화이트트리프록등이 잘 먹었다. 되도록이면 버로우 하기전에
눈에 띄게하여야 잘 먹었다.
대체적으로 밀웜이나 귀뚜라미를 먹는 생물이라면 다들 잘먹었다.
아래사진은 절지류 개체들이 사냥해서 먹는 사진이다.

[그림 1-3] 브라질리안 블랙 아성체(소)의 동애등애 먹는모습

[그림 1-4] 레드로즈 아성체(소) 의 동애등에 사냥해서 먹는모습

[그림 1-5] 도미니칸 스틸리 블루 유체의 동애등에 사냥해서 먹는모습

[그림 1-6] 브라질리안 핑크(팜포) 유체의 동애등애 사냥후 먹는모습

[그림 1-7] 킹바분 아성체(소)의 동애등에 사냥후 모습

[그림 1-8] 차이니즈 옐로우렉 센티패드 유체의 동애등에 사냥해서 먹는 모습
위와 같이 여러 개체들에게 먹여봤지만 기호성이 좋고 배가 잘 부르는것으로 봐서 상당히 가능성있는
좋은 먹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다.
동애등에가 성충이 되면 약간 벌처럼 생긴 등애의 모습을 보이는데 성충역시 귀뚜라미먹듯 생물들은 사냥해서
잘 먹는것을 볼수있었다.
지호의곤충농장 회원님들과 더불어서 많은분들이 이용해보고 만족하는 먹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지호의곤충농장 회원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