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1.근대역사(폴란드분할,아우슈비츠,7년전쟁,산업혁명,불쌍한노동자,악수이야기,1차산업혁명,2차산업혁명,나폴레옹과 유럽,빈회의,신성동맹,그리스독립,크

[인스토리]

 [4-2] 1. 근대역사(1700-1900)

[1]중앙집권의 발달(1700-1800) 중세 이후 귀족의 세력을 누르고 권력을 키워 온 국왕들은 권력을 신으로부터 받았다는 '왕권신수설'을 내세워 절대적 권력을 휘둘렀는데 그 중 영국은 통일 왕조인 스튜어트 왕조의 초대 제임스 1세이다.   프랑스는 루이 14세로 신이 권력을 준 것이 아니라 그들의 권력이 신의 권력과 같았는데 이들이 중앙 집권적인 정치를 하였고, 국외에서 영토나 식민지 획득에 힘을 기울 린 것을 '절대국가'라 한다.  (1)폴란드 분할(1차분할 1722, 2차분할 1793, 3차분할 1795) 폴란드의 폴은 평지 의미로 '평지 나라'라는 뜻으로 분할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BC 20세기 슬라브계가 정착하였고, AD800-960년 슬라브계가 연합하여 작은 국가를 이루었다. 830-906년 남서폴란드는 보헤미아왕국의 지배를 받았고, 이중 피아스트왕조는 포즈나인 지역을 통일해 이 지역을 '대 폴란드'라고 하였으며, 996년 로마교황청과 제휴하여 독일의 압력에서 벗어나려 했다.   그러기 위해 피아스트왕조 미에슈코 1세가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여 봉건제도를 확립했고, 1241년 몽골군 바투가 슐레지엔에서 대공(大公)인 하이리히 2세를 무찔렀으나 지배하지는 않았다. 1386년 리투아니아의 대 군주 요가일라가 피아스트왕위계승자 야드비가 공주와 결혼하여 2 나라를 다스린 야기에우오왕조를 열었고, 이 왕조의 후계자들이 중동부유럽에서 세력을 떨쳤다. 1572년 이 왕조가 몰락한 후 유럽 여러 왕가와 폴란드귀족 가문에서 왕을 선출했는데  유약하거나 무력한 인물을 뽑아 권력을 약화 시켰다. 1650년타타르족과 카자르족이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였고, 1655년 스웨덴과 러시아 침공으로 지속적인 분쟁지역이 되었다. (1차분할) 1772년 폴란드 1차 분할은 프리드리히 대왕의 구상으로 이루어졌고, 러시아의 예카데리나 2세가 투르크와 전쟁에서 계속 승리하여 러시아의 확대를 막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러시아 관심을 유럽으로 돌리고, 러시아 세력의 확대로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와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폴란드를 희생의 제물로 나누어 가졌다.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와 애인 포니아 토프스키왕과 연애하던 '물의 궁전'과 와제킹 공원(바르샤바)> (2차분할) 1793년 폴란드 수구세력의 신헌법제정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러시아 예카테리나 2세에게 개입을 요구하였고, 프로이센 빌헬름 2세도 군대를 보내며, 러시아 군대가 포위한 상태로 폴란드의회는 2차 분할을 승인했으나 오스트리아는 제외되었다. (3차분할) 1795년 3차 분할은 1794년 2차 분열에 대항하는 전국적인 봉기가 일어났고, 이 진압을 위해 프로이센 빌헬름 2세와 러시아의 예카데리나 2세가 군대를 보냈다. 1795년 오스트리아 프란츠 2세도 합세하여 주권국의 폴란드를 완전 분해하였다.  (2)그 후 폴란드 역사
1815년 러시아 제국이 지배하는 폴란드는 독자적인 정치체제와 군사력을 갖춘 폴란드 왕국이 수립되었으며, 1830, 1863년 러시아의 폭정으로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였다.   이 반란을 겪은 러시아는 폴란드를 교육으로 러시아화 하려 하였고, 이를 본받아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도 폴란드에 엄격한 독일화 교육을 실시했는데 오스트리아에 합병된 폴란드만 다소나마 자치권을 누렸다. 1918년 1차 대전 후 갈리치아와 슐레지엔 지방을 통합한 폴란드로 독립했고, 이 후 3년에 걸쳐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가 영토를 반환함으로써 영토가 확대되었다. 1939년 1차 대전의 시작으로 독일이 침공해 서부지역의 2/3을 차지하였고, 남은 1/3은 소련이 점령하였으며, 1941년 2차 대전의 시작으로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여 폴란드 전역을 나치가 지배했다.   소수민족인 유대인들을 멸족시키기 위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만들어 대량학살를 통해 문화를 말살 시키려고 하였고, 1945년 소련군이 독일을 몰아내고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1952년 스탈린이 주도하는 공산주의 세력권 안에 들어갔고, 스탈린이 죽고 3년 뒤인 1956년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일으켰으나 무력으로 진압됐으며, 1980년 전기기술자 바웬사가 이끄는 파업이 일어났다.   이 파업은 다른 도시들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바웬사 지도하에 연합하여 불법인 '연대자유노조'를 결성했고, 그 후 정부의 합법적이 조직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1989년 의회선거에서 연대자유노조가 압승을 거둔 후 공산주의자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하여 1990년 바웬사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아우슈비츠(Auschwitz) 폴란드의 오 쉬브 엔침 외곽에 있는 유대인과 반(反) 나치자들의 수용소로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악명 높은 수용소로 40개 정도의 캠프에 400만 정도가 수용하였다고 한다. 죄 없는 유대인, 집시, 공산주의자, 반 나치에 가담한자, 불량자들이 이곳에서 노동을 하다가 쓸모가 없게 되면 샤워장처럼 꾸며진에 끌려가 샤워 꼭지에서 나오는 사이클 핀이라는 살충제에 의해 죽어 갔다. 죽은 사람 머리카락으로는 방한복 재료나 카펫을 짜고 그 밖의 것은 용도에 따라 쓰여졌고, 시체는 태우거나 매장하였는데, 태울 때에 나오는 기름은 비누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 독일 사람들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사람들에게 씻을 물도 주지 않았고, 배설할 변소도 없었는데 짐승 같이 보이는 유대인들이 죽을 때 야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려고 했다.  이곳에 수용된 사람 중 안네의 일기를 쓴 안네가 있는데 그가 여기 오기 전 프랑크푸르트에 살았고, 그들에게 위험이 닥쳐오자 은행가인 아버지는 가족을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옮겨갔다.   그곳에서 숨어 살다가 체포되어 이곳으로 오게 되었고, 그녀는 이곳에서 다른 사람이 죽을 때에는 잘 버터 냈으나 마르고트 언니가 죽자 안네도 힘을 잃고 45년 3월 장티푸스로 숨을 거두었다. 그는 15살의 꽃다운 나이였는데 그녀가 암스테르담에서 숨어 지내면서 쓴 일기가 책과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도 안네와 같은 생활을 네덜란드에서 하였다고 한다. 그녀가 일생 중에 안네의 역을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했는데 안네 역이 들어왔을 때 남편 멜 화라가 감독 주연한 '녹색의 장원'의 출연하고 있어 안네역을 하지 못 했다고 한다.   또 형무소에 있던 사람 중에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가 있는데 그는 1941년 7월 포로가 도망 가는 바람에 대신 10명이 굶어 죽어야 했고, 무작위로 선택된 10명에 중에 조프니체크가 있었다. 그는 아들과 아내를 부르며, 발광적으로 울부짖을 때 한 사람이 소장 앞으로 나와 저 사람을 대신하여 내가 죽을 수 없게냐고 물었고, 소장의 허락으로 콜베 신부는 8월 14일 독약의 주사를 맞고 죽었다. 그를 '아우슈비츠의 성자'라고 부르며, 그 때 일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 조프니체크 살아서 후에 가족을 만났다고 하며, 또 다른 일화로 어머니가 아들을 살리려 자기 줄에서 옆줄로 옮기어 주었다.
그러나 그 줄이 샤워 실로 가는 줄이었고, 어머니는 아들을 죽음으로 이르게 해 절망감에 빠졌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하며, 수용소에서 죽어간 사람 중에 대부분은 절망에 의해 스스로 죽어 갔다고 한다. 그 예로 히틀러가 기독교인이라서 혹시 크리스마스 때는 특별사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살다가 사면이 없이 지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죽어간 것은 절망 때문이라고 한다. 형무소에서 박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소망으로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에스더서'라고 하며, 형무소 정문에는 지금도 '노동을 하라 자유롭다'는 문구가 적혀있고, 이 글 중에 'B'자가 거꾸로 달려 있다.   유대인이 일부러 그렇게 달았다고 하며, 어느 사람은 하모니카 때문에 살아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음악을 좋아하는 독일 병사들이 그의 하모니카 소리를 듣고 싶어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일인이 음악을 좋아하여 이 수용소에서도 바그너 음악이 흘러나왔고, 수용자들로 조직한 오케스트라들이 작업 할 때 연주토록 했다고도 하며, 소련 병사들이 이곳에 도착하여 그들에게 돌아가도록 권하였다. 그들은 혹시 이곳을 이탈했다는 죄로 죽을 것이 두려워 떠나가지 못하였다고 하며, 이 때 참상을 잊지 말자고 예루살렘 근교에 '야드 바쉠(Yad Vashem)'의 기념관이 만들어져 있다. 2000년 11월 독일 총리 슈뢰더가 참회차 들려다가 '꺼지지 않는 불'의 S.W를 잘못 건드려 불이 꺼지는 소동이 일어났는데 이것을 유대인은 600만 명의 원혼이 저지른 필연이라고 여겼다. <'노동을 하라 자유롭다'가 적힌 아우슈비츠 수용소 정문> <'꺼지지 않는 불' 이스라엘의 야드 바쉠>                                                (3)7년 전쟁(1756-63)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러시아가 동맹을 맺었고, 영국과 하노버(독일북부로 당시 영국이 지배함)가 동맹과 프로이센과 동맹을 맺어 전쟁을 하였다. 영국은 북아메리카에서 프랑스와 인디언이 합세해 싸웠고, 인도에서도 프랑스와 싸웠는데 영국의 승리하여 파리조약으로 영국의 지배로 인정받아 식민지 개척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원인은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지아가 왕위계승전에서 잃은 슐레지엔을 되찾으려는데 있으며, 프리드리히 2세는 동맹군의 위협에 놓이자 1756년 작센의 드리스덴을 점령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프로이센은 여러 방면에서 전쟁을 수행해야 하였고, 절대 열세의 군대로 영국의 지원을 받아 극적으로,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랑스를 물리쳤지만 연전연승의 군대도 탈진해 절망상태가 되었다. 이 때 러시아의 옐리자베타가 죽고, 프리드리히 2세 숭배하는 표트로 3세가 즉위해 오히려 프로이센을 도와 기적적으로 승리하여 슐레지엔에서 오스트리아군을 몰아냈으나 얼마 안가 표트르가 암살되었다.   예카테리나 2세가 즉위했으나 프로이센을 공격하지는 않았고, 1763년 각 나라의 사정이 변하여 파리에서 조약을 맺어 프로이센은 슐레지엔 영유권을 인정받았으며, 강대국의 지위도 인정받았다.  (4)미국의 독립 1688년 명예혁명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을 국왕이 인정하였으며, 자유 평등의 사상은 아메리카로 건너가 미국 독립운동을 일으켰고, 이 계몽사상이 다시 대륙으로 건너가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났다. 영국은 7년 전쟁으로 재정이 어렵게 되어 새로운 수입을 얻으려고 의회가 인지조례를 통과시켜 북아메리카 13개 주에 사탕세, 인지세를 부과하였으나 식민지인의 반대로 폐지되었다. 그러나 홍차만은 폐지 않아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고 이것은 독립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영국은 7년 전쟁으로 얻은 미국을 잃어 전쟁에 진 프랑스보다 더 큰 손실을 가져왔다. 2] 산업혁명
(1)기계의 발명 농업과 수공업 위주의 경제에서 공업과 기계를 사용하는 제조업 위주의 경제로 변화는 과정을 산업혁명이라고 하며, 이 말은 프랑스학자가처음 사용했지만 일반화시킨 사람은 영국 경제역사가 아놀드 토인비이다. 산업혁명은 영국이 먼저 시작했고, 인도를 지배하면서 면직물이 대량으로 수입되어 유럽은 모직을 대신하여 면직물의 수요가 늘어나 방적 기계의 발명이 필요하게 되었다. 과학도 이것을 뒤 바침 할만큼 발달해 1764년 하아그리브스라는 직공이 제니 방적기를 발명했으며, 1787년 개량된 역직기가 증기력을 이용해 대량생산하게 되어 영국은 제 1일의 직물 생산국이 되었다. 이런 기계들을 만들기 위해 강철과 같은 소재와 이것들을 움직일 에너지로, 석탄, 증기기관, 석유, 내연기관,  전기가 발명되거나 대량사용 되었고, 완성된 물품이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원료도 대량 운반이 필요했다. 1765년 영국의 J. 와트는 뉴커먼 기관을 크게 개선시킨 증기기관을 발명하였고, 증기기관차는 1814년 영국의 스티븐슨이 발명했으며, 증기선은 1807년 미국의 풀턴이 발명하였다. 1769년 자동차는 프랑스의 퀴뇨가 발명하였고, 비행기는 1902년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발명했으며, 이들과 긴급연락이 필요해 1838년 미국의 모스가 전신 부호를 개발했고, 1920년 라디오는 미국에서 시작했다. 이런 과학이 산업증대에 응용되었고, 증기선은 추진력은 양쪽의 수차를 증기 힘으로 돌려줌으로 앞으로 전진 하였는데 이것은 파도가 높으면 한쪽 수차가 물에 잠기지 않거나 잠기는 깊이가 다르면 직진하지 못하고, Z 모양으로 전진하였는데 초기에는 파도가 없는 강이나 호수에서만 운행하였다. 스크루(프로펠러)가 추진 장치가 사용되면서 바다에도 운항이 가능해졌고, 이런 기계를 만들기 위한 공장이 필요하였으며, 만들 사람도 필요하게 되어 대량의 사람이 도시로 모여들게 되었다.  (2)불쌍한 노동자 사람의 이동은 가족 결속을 파괴하였고, 가진자의 예속으로 자신의 시간은 적었고, 팔아 먹은 노예시간은 길어 인생은 황폐하였으며, 당시 평균수명은 도시의 농업은 22세, 상인은 41세, 도시근로자 18세였다. 농촌 근로자 38세로 도시근로자는 가난하여 질병과 사고로 단명했고, 1833년 제정한 공장 법에 하루 노동을 12시간으로 제한하였으며, 초기 노동법은 여성과 유약자만 보호 대상이었다. 사회는 3부류로 나누어지게 되었는데 전통의 지주계급인 '젠트리' 그리고 자본과 물자를 가진 산업지주인 '부르주아지'이며, 이들은 가진자로 자기들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나갔다. 아무것도 없는 노동자를 '플로레타리아'라고 하며 이들은 투표권마저 1867년까지 행사하지 못하였고, 이런 것들이 플로레타리아 혁명을 가져왔으며, 태어나지 말아야할 공산주의가 탄생하였다. 산업혁명 후로는 악수가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악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맨발에 다 떨어진 옷을 입고 방적기를 다루는 불쌍한 어린 소년들>   <공장에서 일하는 어린이들>  악수이야기 19세기 전 악수는 함부로 안 했는데 이유는 계약과 서약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며, 악수에는 목숨을 아끼지 않는 의무가 뒤따랐고, 로마시대에는 명예를 걸고 하는 서약의 의미이었다.   유럽에는 산업혁명 후로 보편화가 됐는데 이유는 새로 생긴 상인계급이 빈번한 계약을 이행하라는 다짐으로 자주 한데서 비롯되었고, 악수는 문서 이상으로 법적 효과를 지닌 신체언어의 표현이었다. 이것은 원숭이가 싸우다가 화해 동작으로 손을 내밀어 잡는 것에서 배웠다고 하는 설과 고대사회에서 무기가 없다는 뜻으로 빈손을 보이고 안심시키는 행동으로 했다는 설이 있다. 현재는 해칠 의사가 없는 평화적 메시지의 전달수단과 다정한 표현의 인사로 사용된다.
(3)1차 산업혁명(1760-1830)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하면서 이것이 다른 나라에 유출을 금하고 자신들만 보유하려고 하였으나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었고, 일부 영국인이 해외에서 더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벨기에서 공장 문을 연 것을 계기로 벨기에도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으며, 프랑스에도 전하여졌다.   대혁명으로 투자를 위축시켰고, 제 2제정 기에는 눈부신 발전에도 영국에 뒤처져 있었으며, 독일은 1870년 국가통일을 이루고 늦게 시작하였으나 급속도로 증가하여 20세기에는 철강은 영국을 앞섰다.   화학공업은 세계를 선도하였으며, 19-20세기 미국은 유럽을 능가하였고, 동유럽은 낙후한 상태에 있었으며, 소련은 수차례 5개년 계획을 실시하여 영국이 150년만에 이룩한 것을 몇 십 년만에 이룩하였다. 일본도 성공하여 산업혁명의 대열에 합류했고,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 등은 20세기 중반이 넘어 확산되었다.  (4)2차 산업혁명(신 산업혁명) 20세기의 2차 산업혁명은 소재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1차 산업은 자연에서 소재를 구했으나 2차 산업 후로는 천연과 합성원료를 사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에너지 핵 원료나 경금속, 합금, 플라스틱의 합성제품과 20세기 최대의 발명품인 컴퓨터가 등장하여 국경 없는 정보화 시대가 되었다. 모든 시설이 자동화가 이루어져 인력이 점차 감소하게 되었다.  (5)예술과 사상 프랑스 루소(1712-1778)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과 '민약론'에서 자유평등과 불평등의 계급사회를 비판하고 국민의 주권을 주장했으며, 영국 아담스미스(1723-1790)는 '국부론'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면 사회전체에 이익과 행복이 커진다는 '자유방임주의'의 경제학을 주장하였다. 오스트리아의 하이든(1732-1809)과 모차르트(1756-1791)는 고전음악의 황금시대를 이루었다.  (6)1700-1800년의 중요한 사건 1701: 독일 프로이센 왕국의 성립[프리드리히 1세 참조] 1713: 프랑스 루이 15세 즉위[루이 15세 참조] 1740: 프로이센 프리드리히 대왕 즉위[프리드리히 참조] 1765: 왓트의 증기기관 발명 1776: 미국 독립선언[독립선언 참조대혁명 참조]
3] 나폴레옹과 국민국가 발전(1800-1900)  19세기 근대역사의 유럽을 쉽게 말하면 서민들의 자유와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는 세력과 이것을 억제하려는 구세력과의 싸움이라 하겠고, 19세기말 산업 혁명을 마친 유럽과 미국은 봉건체제에서 벗어난 일본까지 합세한 제국주의의 격렬한 식민지 다툼은 결국 세계 1차 대전까지 일으켰다. 제국주의는 강국의 침략적 식민지 정책을 말한다.  (1)나폴레옹과 유럽 1799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제 1통령이 되었고, 1804년 국민 투표를 실시해 황제가 되었으며, 그가 가는 곳마다 전쟁에 이겨 영국을 제외하고 거의 점령했으나 영국 상륙 작전은 넬슨의 트라팔가 해전에 패했다. 이 실패는 대륙봉쇄령(베를린 칙령)으로 영국의 재정을 궁핍하게 하려 했으나 러시아의 비 협조로 이것도 실패하여 1812년 모스크바로 진격한 것이 실패로 끝나고 엄청난 피해를 입어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 동맹군에게 파리가 점령당하였고, 엘바 섬으로 귀양 갔다가 탈출하여 100천하를 누리고 웰링턴이 이끄는 워털루 전쟁에 패하여 센인트 헬레나에서 인생을 마감하였다. <나폴레옹 몰락 이후의 유럽(1815년 빈 회의 이후)>  (2)유럽의 빈 회의 1814년 유럽의 각국 대표가 오스트리아의 재상 메트르니히를 중심으로 빈에 모여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뒤처리를 상의했고, 프랑스는 왕정복고로 결정되어 루이 18세가 국왕이 되어 부르봉왕가가 부활되었다.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이 약소국의 의견을 무시하여 영토를 분할하였고, 후에 국민운동이 일어 나는 요인이 되었는데 회의에 참석한 각국대표들이 전승에 도취되 밤마다 춤만 추다가 결론을 맺지 못했다. 이를 두고 후세에 '춤추는 빈 회의'라고 비꼬았고, 나폴레옹이 엘바 섬을 탈출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겨우 타협되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러시아는 폴란드를 지배한다. 2. 영국은 말타, 실론, 케이프를 가진다. 3. 독일은 35개 군주국과 4개 자유     도시인 프랑크푸르트, 뤼벡, 함부르크, 브레멘를 합하여 연방을 만든다. 4. 오스트리아는 베네치아, 롬바르디아를 병합한다. 5. 네덜란드는 벨기에를 병합한다. 6. 스위스는 영세 중립국이 된다. 7. 이탈리아는 분열된 채로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나폴리는 부르봉왕가가     부활한다.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러시아 4개국의 빈 대표>  (3)신성동맹 1815년 러시아 알렉산드로 1세의 제창으로 영국과 오스만투르크를 제외하고 유럽 군주들이 그리스도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는 동맹을 맺었고, 이를 '신성동맹'이라고 하는데 명목뿐이었다. 아무런 효력은 없었으나 동맹을 이용해 절대 봉건체제를 부활시키며, 체제를 위협하는 자유주의를 탄압하고 단속하였다.
(4)각국의 독립  1)라틴아메리카의 독립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나폴레옹의 침략과 지배로 식민지를 돌볼 여력도 부족하여 이 때를 이용해 독립 기운이 퍼지면서 1810-1825년 사이에 볼리바와 상 마르틴의 노력으로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 칠레, 멕시코, 볼리비아가 독립하여 공화국을 세웠으나 이들 독립에 프랑스와 러시아가 간섭하려고 하였다. 영국은 무역에 유리하다고 생각해 반대했고, 미국도 유럽이 미국에 간섭을 반대하여 1823년에 '먼로주의'를 선언하였으며, 영국을 상대할 능력이 없어 간섭을 포기하였다.  2)그리스의 독립(1830)과 역사 BC 205-146년 그리스의 도시들을 정복한 로마인들도 그리스 문화에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리스 문화와 그리스어는 1453년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이 망할 때까지 존속하였다. 5-7세기에 걸쳐 그리스를 침략하였던 다른 민족들은 비잔틴 교회의 노력으로 대부분 그리스 정교도로 개종 하였고, 11세기말부터 십자군들이 그리스와 중동에 나라들을 세우려는 노력은 15세기까지 계속되었다. 1460년 그리스는 사실상 오스만 제국의 일부가 되어 있었고, 투르크인들의 지배는 가혹하였으나 그리스 정교회는 해를 입지 않고 살아남았으며 그 결과 교회가 그리스 민족주의를 대변하게 되었다. 1821년 투르크의 지배아래 있던 그리스는 독립전쟁을 일으켰고, 유럽 개입 덕분으로 1830년 독립이 인정 되었으며,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가 연합 함대를 구성해 투르크와 이집트연합군을 무찌렸다. 1829년 독립을 승인 받았고, 이 전쟁에 시인 바이런이 친구와 의용군으로 참전해 지병으로 죽기 전 '전진!  전진! 나를 따르라!'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고, 그는 사사로운 욕심 없이 한 나라를 구하고자 애 썼다. 그는 그리스의 국가적 영웅이 되었으며 공화국으로 독립했으나 1832년 왕정으로 바뀌었고, 1833년 바이에른 출신 오토 1세가 왕위에 올랐으며, 1862년 오토 1세가 퇴위하였다. 그리고 덴마크 출신의 게오르기오스 1세가 왕위에 올랐고, 그의 치하에서 국경이 확장되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후 아나톨리아를 합병하려던 시도는 실패에 그쳤고, 20세기 그리스 정부의 특징은 정치적 불안정이다.  1924년 공화국임을 선포하였다가 1935년 군주제가 부활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후 내전이 일어나 1949년 공산주의 세력이 패배할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1967년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1973년 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국을 선포했지만 그해 전복되었고, 현재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민간정부가 정치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스 국기>                        <그리스 아테나의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찍은 파르테논 신전>
3)벨기에의 독립(1830)과 역사 벨기에(Belgie, 공식 이름은 벨기에 왕국-Kingdom of Belgium) 이며, BC 1세기 로마 정복시기에 켈트족과 게르만족이 거주하였고, 로마인 지배가 5세기 초엽까지 계속 되었다. 그 뒤에는 프랑크 왕국의 메로빙거 왕조(5-7세기)와 카롤링거 왕조(8-9세기 중엽)가 지배했으며, 10-14세기 중엽에 세속공국과 교회공국들이 출현했고, 플랑드르 공작이 프랑스 왕의 봉신이 된 것도 이 기간이다. 부르고뉴 공국 필리프가 14세기말 플랑드르 지방의 지배권을 얻었고, 부르고뉴와 합스부르크 왕가는 15세기말 결혼에 의해 통합되었고, 벨기에는 1504년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1579년 스페인의 남부 주들은 아라스(아르투아) 동맹을 맺어 스페인왕과 로마가톨릭교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였고 개신교도들인 북부 주들은 네덜란드 연합주를 형성하였다. 스페인령 네덜란드는 프랑스 루이 14세의 손자인 필리프 5세가 스페인 왕위에 오른 1700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았고, 뒤이은 스페인 계승전쟁(1701-14)에서 벨기에를 포함하여 스페인령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양도되었으며, 나폴레옹 전쟁으로 프랑스에 잠시 합병된다.   그 후 네덜란드와 다시 통합되어 오라녜 왕가의 지배를 받았고, 벨기에는 네덜란드로부터 민족, 종교, 산업이 다르기에 독립의 의지를 보였으며, 프랑스 7월 혁명에 힘입어 벨기에인들은 1830년 네덜란드인의 지배에 저항하는 반란을 일으켜 1831년 독립됐고, 작센 코부르크가 레오폴트 공이 왕에 선출되 레오폴트 1세이다. 레오폴트는 영국 조지 4세의 샬럿 어거스타 공주 남편으로 벨기에 왕으로 선출되어 오기 전까지 영국 서리 주 에셔 근처에 살았고, 레오폴트 2세의 재위(1865-1909) 동안 벨기에는 프랑스와 독일간의 경쟁에 휘말렸으나 1870-71년 동안에 중립을 유지하였다. 플라망인들의 평등운동이 시작되면서 플라망어와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들 간에 긴장이 고조되었고, 1898년 플라망어는 벨기에의 공식 언어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으로 독일군이 점령하였다.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중립국의 지위를 포기하였으며, 1920년 프랑스와 방위조약을 체결하였고, 1930년 벨기에 의회는 벨기에를 각기 다른 행정체제가 적용되는 2개의 언어권으로 분리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으로 1940년 독일군이 벨기에를 점령하였을 때 4년간 거센 저항운동이 잇달았고, 플라망인 거주지역과 왈론인 거주지역 사이에 불화와 언어상의 지역주의 및 상호 반감이 한때 심화되었다. 1960년대 후반 2지역의 연방화로 관계 개선됐고, 1970년대 문화적 자치가 2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경제와 교육 부문에서의 자치도 이루어지고 있다.  (5)크림 전쟁(1853-56) 크림전쟁은 크림 반도를 중심으로 러시아가 영국, 프랑스, 오스만제국과 벌인 전쟁으로 러시아가 투르크제국 내 정교회 교도들에 대한 보호 권을 주장한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 되어 일어났다. 니콜라이 1세는 자신의 계산착오와 엄격함과 퉁명스러움 때문에 프랑스와 영국이 같이 그리스도교 국가의 지원을 받은 오스만제국과 외로이 싸워야만 했고, 오스트리아가 연합군에 가담하겠다고 위협했다. 1856년 이 위협으로 러시아는 예비 강화조약을 받아들임으로 전쟁은 종전되었으나 전쟁과 질병으로 양측을 합해 약 25만 명이나 되는 엄청난 병력이 죽었고, 1855년 3월 니콜라이 1세를 계승하였다. 새로 러시아 황제가 된 알렉산드르 2세는 이 전쟁을 통해 러시아가 유럽 강국들과의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후진성을 탈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 전쟁의 또 다른 결과를 낳았다.  오스트리아가 영국과 프랑스 편에 가담해 중부 유럽의 대해 러시아가 지지를 잃은 점이고, 오스트리아는 영국과 프랑스에 의지하게 됐으나 이들 지원을 받지 못해 1859, 1866년(7주 전쟁) 전쟁에서 패했다.  전쟁에서 이긴 독일과 이탈리아는 각각 통일을 이룩할 수 있었다. 영국의 나이팅게일이 간호사로 일하였고, 그녀의 정신은 스위스의 사람 앙리 뒤낭에게 계승되어, 1864년 *만국적십자 조약이 맺어졌다. <나이팅게일이 참전한 크림 전쟁>  *만국적십자 조약(제네바 협정, 1864-1949)
군인과 민간인을 전쟁에서 보호하기 위해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체결된 국제 조약으로 적십자조약이라고도 하며, 전시에 부상병자, 포로, 피억류자 등을 식별과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십자의 표장을 사용한다. 적십자 창설자인 앙리 뒤낭은 전쟁중 부상자의 상태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1864년 국제회의를 열었고, 이 협약에 따르면 '부상병, 아픈 병사, 진료요원, 치료시설물 등은 점령하거나 파괴하지 않는다. 부상병은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치료해주어야 하며, 진료를 돕는 민간인 또한 보호되어야 한다는 협정에 의하여 인원과 설비를 식별하기 위해 적십자 마크를 사용한다.'라고 협약하였다. 이 협약은 3년만에 유럽의 강대국들과 약소국들의 승인을 받았으나 전쟁기간 중에 제네바 협약이 지켜지지 않아 1949년 제네바 회의에서 4개 조항을 협약했다.   1.전투지역에 있는 부상병과 병자의 상태 개선에 관한 협약 2.해상에 있는 부상병과 병자 및 난파선 승무원의   상태 개선에 관한 협약 3.포로의 대우에 관한 협약 4.전쟁기간 중 민간인 보호에 관한 협약 등이 제정되었다. 적십자 마크는 앙리 뒤낭의 고국인 스위스 국기에 흰색과 붉은 색갈을 바꾸어 만들었으나 국제적십자는 그리스도교를 연상시키기에 이슬람교국가들은 적십자 대신 적신월(赤新月)을 사용할 뜻을 표명했다. 1929년과 49년 제네바협약은 이것을 공인하였고, 현재 적십자와 적신월의 표장은 상병자의 구호시설, 인원, 자재 등을 표시하는 것이 목적이라 각 국은 같은 표장이나 비슷한 표지 사용을 금지하고 단속할 의무가 있다.
<적십자 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