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합금으로서 주로 용접 가능한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순알루미늄 : A1050, A1100 2) Al-Mn계 합금 : A3003, A3004 3) Al-Mg계 합금 : A5005, A5052, A5083, A5086, A5154 4) Al-Mg-Si계 합금 : A6061, A6063, A6N01 5) Al-Zn-Mg계 합금 : A7003, A7N01 알루미늄합금의 조립에 주로 적용하는 용접법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아크용접법 : TIG용접(주로 박판에 적용), MIG용접(주로 후판에 적용), 펄스MIG용접(박판 또는 후판에 적용), 극성가변펄스MIG용접(주로 박판에 적용) 2) 저항용접 : 단상교류, 3상저주파 교류, 인버터직류 3) 레이저용접 아크용접을 할 때는 알루미늄합금의 표면에 형성된 산화물 즉 알루미나(Al2O3)를 미리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을 위해서 통상 청정효과(Cleaning effect)가 얻어지는 직류봉 플러스극성(DCEP) 또는 교류를 적용하게 됩니다. 특히 TIG용접에서는 DCEP로 용접하면 전극이 심하게 소모되고 용입이 너무 얕아서 실용성이 없으므로 교류를 주로 적용합니다. 그러나 MIG용접에서는 항상 DCEP즉 역극성으로 용접하여서 모재 표면의 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용입도 깊게 하고 아크도 안정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국 TIG에서는 DCEN(속칭 정극성)으로 용접하면 모재표면의 청정효과는 없고, 용입이 깊어지지만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적용이 곤란합니다. 그러나 MIG용접에서는 DCEP(속칭 역극성)으로 용접하면 청정효과도 우수하고, 용입도 깊고 아크도 안정되기 때문에 잘 적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즉 극성효과를 보면 TIG와 MIG는 서로 용입과 아크안정성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서로 반대의 특성이 있는 것입니다. 알루미늄의 저항용접은 새마을, 고속전철, 지하철의 객차,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주로 적용되는데, 특히 표면의 산화 피막 때문에 전극팁과의 사이에서 열이 많이 발생하고, 큰 전류를 흘려야 용접이 잘되기 때문에 강판의 저항용접과는 전혀 다른 관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레이저용접도 최근에 개발되어 일부 적용되고 있지만, 용접 설비가 고가이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용접 제품이 아니거나, 대량생산하는 제품이 아니면 그 경제적 가치는 대체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