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얄궂은 주말이라 쌓여있는 일감이 많은데 도대체 무얼해야할지 고민스러웠다.
토욜 오후 회사 다녀와서 일단 검정 쥐눈이콩을 아내와 함께 베어 놓고 밭 가장자리에 나란히 자리 깔고 말려 놓았다.
그리고,
울타리 보강 및 변경(높이가 120센티인데도 노루가 뒤어 넘는다) 작업을 하였다, 쇠말뚝을 옮기고 높이를 최대한 높였다.
일요일 에는 오전에 늦었지만 4년여 전에 포기당 1만원씩 주고 인근 나무시장에서 10여 포기 주문하여 여태 심어놓은 백작약을 옮기기로 하였다.
일단 분주하여 심어놓은 백작약 약20 포기를 케어서 뇌두랑 뿌리를 분리 작업하였다.
별도 빽작약 뿌리를 수확하니 플라스틱 콘테이너에 약 1.5개 정도의 부피가 되었다. 수돗물에 아내와 함께 어떻게 먹는지를 모른체 일단 깨끗이 씻어 말리기로 하였다.
오후엔 백작약 뇌두를 분리 60여포기로 분주하여 볍씨 소독용약에 1시간 정도 침지시키고......
한편, 심을 밭을 정리하고 퇴비랑 토양 살충제를 뿌리고....
열심히 심었다...분주 시기가 늦은 감이 있어(10월초 중순경에 마쳐야 함) 약간 불안한 감도 있지만 내년에 활짝꽃 피울 정경을 그리면서...
오후 시간이 조금 있어 미뤄 두었던 단감을 마지막 수확하여 정리 하였다.
정말 바쁜 주말이었으며,,,,,저녁엔 온몸엔 피로가 밀려 왔다..
오늘은 저녁 먹고 빨리 자야지//////ㅎㅎㅎㅎ
백작약 뇌두 및 분주(6~70포기)
작약 포장 정리
작약 뿌리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