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교회(계1-7) : 에베소는 바울이 사도 요한이 이곳에 오기 전에 먼저 와서 시리아 안디옥으로부터 1차 2차 전도여행을 할 때에 말씀을 가르치고 교회를 세웠던 곳이다. AD64년경 바울이 로마에서 순교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요한사도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이곳에 와서 지냈으며 받모섬에 유배 당시 계시록을 썼으며 로마황제 Domitian이 피살당하자 그는 예배소에 와서 살면서 요한 1,2,3서를 썼다고 한다. 에베소는 고대의 허영의 시장으로 도시가 웅장하고 화려했음을 지금도 찾아 볼 수 있다.
서머나교회(계2:8-11) : 믿음을 기초로한 충성된 교회다. 아시아의 영광이 서모나 교회를 통하여 일어날것인가! 사도 요한의 직접제자인 폴리갑 기념교회가 시내 한복판에 있는데 지금도 이 교회에서 11시에 예배를 보고 있다. 폴리갑은 86세에 불에타서 순교를 했는데 그의 친구는 그를 아끼는 나머지 "예수를 모른다고 한번만 말해주게"라고 부탁했을 때에 폴리갑은 말하기를 "예수님은 나를 86년간 사랑했는데 내가 어찌 그를 모른다고 하겠나"라고 말하고 불붙는 사형대에서 그는 말하기를 "오 주님이시여! 순교자의 반열에 서오니 이 잔을 받아 주시옵소서"라고 말하면서 죽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버가모교회(계2:12-17) : 의학의 아버지 희포크라테스의 고향이기도 한 버가모는 큰 병원이 이곳에 있었고 세계에서 제일 큰 도서관이 있었고 헬라문화의 첨단을 걷고 있었다. 우상 숭배의 도시였다고 한다. 애급에서 파피러스 종이를 정치적 이유로 수입이 불가능하게 되었을 때에 양의 가죽에다 글을 써서 보관했다 한다. 버가모란 뜻은 양피지(Parchment) 혹은 피지문서라는 뜻도 된다.
두아디라교회(계2:18-29) : 자주장사 루디아의 교향이었던 두아디라, 자칭 선지자라고 하는 이세벨을 용납한 도시다. 이곳에서는 값비싼 물감이 유명했으며 자주 염료가 나고 상업의 도시였는데 내부로부터 신앙의 위협을 받은 곳이다. 많은 양때가 길옆을 지나는 것을 보며 옛사람은 갔어도 산천이나 사람 사는 모습은 변함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내부로부터 오는 위협은 더 무서운 것이다. .
사데교회(계3:1-6) : 사데교회가 이렇게 아름다운 운치를 갖고 있는 줄은 생각도 못한 일이다.
사데교회 남은 터에 아네모네 꽃이 활짝 피었고 이름 모를 꽃들이 나의 눈을 끈다. 계시록에 야단만 맞은 교회라 언제나 나쁜 생각만 가졌던 곳인데 사방이 아름다운 높은산으로 둘려 쌓여 있고 티물르스산에서 흐르는 물은 팍투루스 강을 만들고 강물에는 금모래가 흘러내렸다고 한다. 이곳은 조패공장이 있었고 BC 560년에는 고대 미디아왕국의 수도였었다.
지금도 주위에는 많은 올리브 나무가 있는데 올리브 나무 한 그루만 있으면 3가정이 먹고 살수가 있다고 한다.
먹을 것이 풍부하고 난공불락의 도시로 조용하고 안일하기 때문에 오는 시험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에게 "깨어라"라고 죽음과 같은 적막의 도시를 향하여 말씀하신다.
빌라델피아교회(계3:7-13) : 동방으로 가는 길목, 한 대륙을 통과하는 관문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포도원, 믿음을 지키고 형제사랑을 나타낸 필라델피아 교회, 주위의 모든 교회가
주일마다 성찬식을 하였는데 이들이 성찬식에 쓰는 포도즙을 보내 주었다고 한다.
라오디게아교회(계3:14-22) : 라오디게아교회 근처에는 골로새, 히에라폴리스 3도시가 한곳에 모여 있다.
부요하다고 하나 실상은 가난하다고 야단만 맞은 교회인데 이곳은 유황온천이 흐르고 안과 병원이 있었다.
라오디게아는 페르시아로 가는 길과 사데로 가는 길 그리고 빌라델피아로 가는 3갈래 길에 있으며
목화 솜이 많이 나서 피역산업이 발달했고 파묵칼레 온천으로부터 나오는 물은 산 전체가 솜꽃처럼
하얀 돌로 되어 있어 아름답기가 절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