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明心寶鑑)은
조선 시대에, 어린이들의 인격 수양을 위한 한문 교양서. 고려 충렬왕 때에 명신 추적이 중국 고전에서 보배로운 말이나 글 163항목을 가려서, 계선 천명 권학 치가 따위의 부문으로 나누어 배열·편집되었습니다.
각 편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금언을 제시하면서 시작되며
제1편은 계선편(繼善篇)입니다.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고, 악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내린다’는 공자의 말로부터 시작됩니다.
이어 천명(天命), 순명(順命), 효행, 정기(正己), 안분(安分), 존심(存心), 계성(戒性), 근학(勤學), 훈자(訓子), 성심(省心), 입교(立敎), 치정(治政), 치가(治家), 안의(安義), 준례(遵禮), 언어(言語), 교우(交友), 부행편(婦行篇)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하늘의 밝은 섭리를 설명하고, 자신을 반성하여 인간 본연의 양심을 보존함으로써 숭고한 인격을 닦을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