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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산 이야기
 
 
 
카페 게시글
우리산줄기이야기 산경표와 신산경표의 비교분석
신경수 추천 0 조회 107 17.11.30 03:3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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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14 14:11

    첫댓글 한 번에 알 수가 없어 제가 카피 떠서 제 블로그에 담고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백두대간에 지리산 천왕봉이 배제된다는 게 말이나 되겠습니다.
    저는 백두대간이
    백-백두간,
    두-지리산의 옛이름 두류산
    을 잇는 큰 산줄기라서 백두대간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 작성자 19.10.27 09:54

    백두산이 나라의 대표산이기 때문에 백두대간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우리민족이 누천년을 사용해오던 산줄기 개념이 어느 한사람이 단시간내에 재단하기에는 당위성이 없는 것 같고 인위적인 변형을 제외하면 자연적인 지명과 산줄기의 흐름은 어느 한순간에 생겨났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거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가 있어야할 것 같고 산경표에 흐름은 있지만 이름이 없는 산줄기는 후손들에게 유보된 상황으로 볼수 있을 것 같아 거기에 대한 활발한 논의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19.10.25 15:28

    향로봉~ 백두산까지 e-산경표로 지도 맵제작하다가 폭포에 미쳐서...
    중도했는데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10.27 10:00

    저는 산행 개념을 4가지로 분류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특수산행입니다
    폭포산행도 특수산행의 한형태로 볼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그 미끄러운 폭포를 타고 내려오는 산행은 저는 처음 대하는 것 같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울나라 폭포 전부다 답사하실 생각이신지요 통계도 없는 것 같은데
    선구자의 길은 항상 험난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안산하시구요

  • 19.10.27 11:51

    @신경수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보다
    세계처음으로
    앙헬폭포980미터가
    조금넘는것같습니다
    세게10대폭포를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많은가르침주시고요
    담주 인사올리겠습니다

  • 작성자 19.10.28 09:09

    @지맥(최수찬) 그렇다면 한국폭포들은 연습용인 것 같습니다
    암튼 대단하시구요 굳이 험난한 길을 가려는 님의 기상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내 개인적인 아주 특별한 사정이 엊그제 생기는 바람에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산을 사랑하는 한 어느 산에선가 불쑥 만날 날이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 19.11.15 16:27

    훌륭한 자료라 j3 공유합니다
    모든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료입니다

  • 19.11.21 17:28

    선배님~ ^^ 따끈따끈한 신입입니다.
    가까운 근래에는 산내쪽 문복지맥에서 시그널을 뵈었네요~^^
    폐일언하고 질문있습니다. 정맥을 이어가는 후배로써 궁금증이 있는데...
    다른 맥은 그럴수도 있으려니... 허는데 낙남은 도대체 왜 이렇습니까?

  • 19.11.21 17:29

    날머리만 서너군데...
    우리처럼 선배님들 뒷꿈치 쫓아 움직이는 이들에겐 답답한 현실입니다.
    산경표상 분산, 대세는 매리2교, 신산경표는 녹산교... 무척으로 가는 이도 있더군요...

  • 19.11.21 17:32

    죄다 가보고 스스로가 판단을 해야 하는걸까요?

  • 22.08.15 19:59

    에구 워낙 게으르다 보니 이제사 댓글을 보았습니다
    답글이 늦어도 너무 늦어진점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산경표는 여암 신경준선생이 집필하기 이전까지
    우리 조상님들의 삶과 지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인문지리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흐름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강줄기거나 바다와 만나지 않은 곳으로 흐르는
    백두대간 청북정맥 청남정맥 해서정맥 한북정맥 금북정맥 금남정맥
    낙남정맥이 그에 해당이 되겠지요

    그중에 낙남정맥은 산경표상 지금의 분산에서 끝나는데
    그 이후는 인문지리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삶의 공동체로 인식한 것이지요

    사실 매리2교로 가는 산줄기에서 분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극히 짧은 산줄기라
    그 산줄기에 있다고 가정을 하면 그 뒤로 산줄기는 매리2교로 가는 산줄기가 가장 길게 이어지고
    산줄기도 뚜렷하여 이의가 없습니다
    즉 분산에서 끝나지만 산줄기는 계속 이어지니 산줄기가 끝나는 곳까지 연장해서 답사를 했지만
    낙남정맥은 분산까지입니다

    백두대간도 산경표상에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끝나지만
    그 이후로 웅석산으로 이어져 진양호까지 이어집니다
    호남정맥도 산경표상에는 백운산에서 끝나지만
    그 이후로 섬진강하구 망덕리까지 이어집니다

  • 22.08.15 20:18

    무척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낙동강하구하고는 무관하게
    내륙쪽으로 흐름을 잡아서 너무 왜곡이 심해서 논외로 합니다

    녹산교나 조만교로 가는 산줄기는
    분산근방을 지나지 않고 한참전인 용지봉에서 분기를 하기 때문에
    있을수도 없는 일이라 논외로 합니다

    앞으로 돌아가서 우리 조상님들께서 무척산이나 녹산교로 가는 산줄기를 몰라서
    분산으로 흐름을 정했을까요

    가락국의 시조와 허황후의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숨쉬고 있는 곳이 김해분산입니다
    그래서 김해 분산에서 낙남정맥을 마무리했을 것으로 사료가 되고
    그 이후 지역적으로 낙동강이라는 강을 따라서
    모든 지방이 연결하기 쉬웠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누천년간 불리워오던 백두대간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불리워졌을 우리산줄기 이름들
    산경표는 누구 한사람이 창작물이 아닙니다
    그때까지 살아온 사람들의 혼이 깃든 산들의 이어짐은
    그때까지 살아온 사람들이 부르고 불리워지고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이름과 흐름들입니다

    여암 신경준선생은 그때까지 불리워지던 이름을
    산경표라는 고유명사를 만들어 정리를 했을 뿐입니다



  • 22.08.15 20:24

    어떠한 한사람에 의해서 산줄기의 이름을 바꾸고 흐름을 왜곡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함부로 재단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조상님들이 왜 산줄기의 흐름을 그리로 갔고
    왜 이름을 그렇게 불렀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볼 생각을 안하고
    지도상에서 지형도 사놓고 답사를 해보던 해보지 않던
    누구든지 그릴수 있는 마루금 그려놓고
    합수점으로 안갔다고 해서 바다로 안갔다고 해서
    일개인이 단시간에 마루금을 이리저리 바꾸고 뒤틀고 이름을 바꾸고 한다는 것이 어디 가당키나할까요

    이상 급하게 중구난방식으로 답변을 드려서 미안합니다
    나중에 산줄기 답사가 다끝나고 정리를 해서
    다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늦게 시덥잖은 답변 드려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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