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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표와 신산경표의 비교분석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紫霞 申京秀 2017. 12.1 씀
Ⅰ. 들어가기 전에
2003년 12월31일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이 만들어지면서 제2조 1항에 "백두대간이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말한다"라고 정의를 하고 2005년 1월1일부터 시행을 한지 13년이 흘렀건만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백두대간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을 못하고 있으며 조상대대로 이어온 산지인식체계를 기술한 그 백두대간의 출처인 산경표와 그 산경표에 수록된 우리산줄기도 마찬가지다
다행스럽게 2004년도 우리산줄기를 기록한 신산경표라는 책이 출간되어 우리산줄기를 알리는데 기여를 했으나 그 결과 대다수의 사람들은 산경표가 신산경표고 지도로 그린것이 대한민국산경도로 알게 되었다 물론 신산경표의 저자 나름대로의 합당한 논리에 의해 만들어졌겠지만 산경표하고는 다른 점이 많이 있어 산줄기별로 비교분석을 통해 서로 어떻게 다른가를 알리고자 한다
산경표는 1769년 영조의 명을 받은 여암 신경준이 신라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백두대간을 그 기둥으로 삼고 거기에서 파생된 산줄기 강줄기 등을 있는 그대로 파악해서 옛부터 발달해온 군현읍지도와 지리서를 근간으로 하여 그 때까지 축적된 지리학적 지식과 정보를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어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종합서이며 신산경표는 2004년 박성태가 정방형 상자 내부에 지명, 높이, 구간거리/누계거리, 방향각/도엽명을 표기하여 가로 세로를 맞추어 산줄기를 기록한 책이다
Ⅱ. 산줄기의 다른점 요약
1). 산줄기의 흐름
산경표는 그 흐름을 생활권을 구분하는 곳으로 갔으나 신산경표는 대부분 합수점인 바닷가로 갔다
산경표는 백두대간 끝을 지리산 천왕봉으로 갔으나 신산경표는 지리산 영신봉에서 낙남정맥 일부를 흡수하고 무명 곁가지를 붙여 남해대교앞 노량포구 바닷가까지 연장했다
산경표는 산줄기 이름을 인간의 모듬살이의 터인 동질의 인간 문화 형태를 결정하는 강줄기 이름으로 대부분 지은 반면 신산경표는 지방이름으로 산줄기 이름을 상대적으로 많이 지었다
3). 겹침산줄기의 처리
북한쪽 산경표는 백두대간의 연장선으로 보았던 겹침산줄기에 이름을 부여하지 않았고 신산경표는 다른 한줄기에 흡수시켰다
백두대간의 연장선상으로 보아야 10대강인 청천강과 예성강의 분수령이 된다
남한쪽 산경표는 백두대간의 연장선으로 보지 않고 겹침산줄기에 이름을 부여했고 신산경표에서는 이름을 없애고 다른 산줄기에 흡수시켰다
백두대간의 연장선상으로 안 보아도 10대강인 한강, 금강, 섬진강의 분수령이 된다 그 결과 신산경표의 백두대간은 8대강의 분수령이 되었다
이렇게 다른 산경표와 신산경표를 내 나름대로 산경표를 기준으로 산경표에 기술한 순서대로 각 산줄기별로 비교분석하여 객관적으로 어떻게 서로 다른지 그것만을 기록할 뿐이다 산줄기 길이는 2004년도 초판발행 신산경표에 기록된 길이로 표기하였고 표기단위는 "도상거리 약km"이나 "도상거리 약"자는 전체적으로 생략하였다 지명도 대부분 신산경표를 따랐으며 지도는 인터넷에서 적당한 것을 복사해서 붙여서 작업을 하였다
Ⅲ. 산줄기별 비교분석
1). 백두대간
백두대간은 국토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단 하나 밖에 없는 기둥산줄기며, 국토를 남북으로 달리는 대동맥이며, 실제로 전국의 높고 험한 산들을 거의 다 품고 있으며, 동해로 흐르는 물과 서해로 흐르는 물을 갈라놓는 대분수령이며, 1정간 13정맥의 모태이며, 10대강의 발원지이며, 한반도 산지 분류체계의 상징이며, 한민족의 인문·사회·문화·역사의 기반이며,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중심축을 이루는 대한민국에 하나뿐인 대표 산줄기다 백두산 장군봉에서 시원하여 대체적으로 남쪽으로 흐르며 두류산 마대산 두류산 추포령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대관령 매봉산 태백산 소백산 대야산 속리산 덕유산 영취산 백운산 노고단 영신봉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에서 그 맥을 다하는 1658.6km의 산줄기
신산경표 : 영신봉에서 천왕봉까지 5.2km를 제외하고 낙남정맥을 따라 옥산 분기점인 547봉까지 28km를 백두대간의 꼬리에 편입시키고 노량에서 바다가 되는 곁가지 31km를 더하여 산경표상 백두대간보다 53.8km 더 긴 1712.4km의 산줄기
다른점 : 종점, 길이, 흐름이 바뀌고 지리산 정상이 제외됨
위 지도에서
백두대간=백두산~A~D 지리산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1658.6km
신산경표상 백두대간=A~D까지 백두대간 5.2km 제외+ A~B까지 낙남정맥 28km+B~C노량 남해대교로 이어지는 곁가지 31kw=1712.4km
호남정맥=주화산(주줄산)+광양 백운산 E지점까지 425.2km
신산경표상 호남정맥=광양 백운산 E지점~망덕산 망덕포구 F지점 섬진강 하구까지 29.3km=525.2km
2). 장백정간
백두대간 두류산 설령봉에서 분기하여 함경북도 내륙을 북동방향으로 가르며 두만강의 남쪽 울타리를 치며 궤상봉 관모봉 백사봉 송진산 우암산을 지나 두만강 하구 서수라곶에서 그 맥을 다하고 바다가 되는 364.2km의 산줄기
신산경표 : 길이와 흐름은 같고 이름을 함경북도의 옛이름을 차용해 "관북정맥"으로 개명
다른점 : 산줄기 이름이 다름
3). 낙남정맥
백두대간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여 동쪽으로 경상남도 해안가와 내륙을 구분지으며 낙동강의 남쪽 울타리를 치며 삼신봉 옥산 대곡산 여항산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을 지나 김해 분성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225.1km의 산줄기
신산경표 :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여 흐르는 낙남정맥 옥산 분기점인 547봉까지 28km와 꼬리부분인 용지봉에서 분산까지 25.7km 합53.7km를 제외한 171.4km에 곁가지인 용지봉에서 불모산 방향으로 흐름을 바꾸어 부산시 강서구 성산동 입바위 서낙동강변 녹산교까지 22.3km를 더한 193.7km의 산줄기로 산경표보다 32.3km가 짧다
다른점 : 분기점(시점)과 종점, 길이, 흐름이 바뀜
위 지도에서
낙남정맥=지리산 영신봉 A~B~D~E 분성산까지 이어지는 225.1km
신산경표상 낙남정맥=A~B까지 낙남정맥28km 제외+B~D까지 낙남정맥171.4km+D~E분성산까지 25.7km제외+D~F입바위 녹산교로 이어지는 곁가지 22.3km =193.7km
4). 청북정맥
백두대간 마대산에서 분기하여 압록강 남쪽 대동강 북쪽 울타리를 치는 백두대간의 연장선상으로 보았던 겹침산줄기 58.6km를 따르다 웅어수산에서 두줄기로 분기하는데 한줄기를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압록강의 남쪽, 청천강의 북쪽 울타리를 치며 백산 향래봉 대암산 비래봉 천마산 연태산을 지나 압록강 하구 미곶에서 그 맥을 다하고 바다가 되는 455.6km의 산줄기
신산경표 : 겹침산줄기를 포함한 산경표보다 58.6km긴 514.2km의 산줄기로 백두대간이 청천강의 분수령이 되지 못함
이름을 평안북도의 옛이름을 차용해 "관서정맥"으로 개명
다른점 : 분기점(시점)과 길이, 흐름, 이름이 바뀜
5). 청남정맥
백두대간 마대산에서 분기하여 압록강 남쪽 대동강 북쪽 울타리를 치는 백두대간의 연장선상으로 보았던 겹침산줄기 58.6km를 이어가다 웅어수산에서 두줄기로 분기하는데 한줄기를 남서방향으로 분기하여 청천강의 남쪽, 대동강의 북쪽 울타리를 치며 천궤산 묘향산 오석산 국사봉 연대산을 지나 대동강 하구 광량진에서 그 맥을 다하고 바다가 되는 355.6km의 산줄기
신산경표 : 길이와 흐름은 같고 백두대간이 청천강의 분수령이 되지 못함
방향을 뺀 청천강의 이름을 차용해 "청천정맥"으로 개명
다른점 : 산줄기 이름이 바뀜
6). 해서정맥
백두대간 두류산에서 분기하여 대동강 남쪽 임진강 북쪽 울타리를 치는 백두대간의 연장선상으로 보았던 겹침산줄기 89.7km를 따르다 명지덕산 분기점에서 두줄기로 분기하는데 한줄기를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대동강의 남쪽 예성강의 북쪽 울타리를 치며 대각산 언진산 오봉산 멸악산 까치산 달마산 성주산 병풍산 국사봉을 지나 북부지방과 중부지방을 구분지어주는 대한민국 극서점인 장산곶에서 그 맥을 다하고 바다가 되는 약404.6km의 산줄기
위 지도에서
해서정맥=화개산 명지덕산~까치산~불타산~장산곶까지 이어지는 404.6km
신산경표상 해서정맥=백두대간 두류산~까치산까지 392.7km+까치산에서 장산곶까지 101.6km 제외+까치산~구월산~대동강 하구 A지점까지 70km =462.7km
7). 임진북예성남정맥
백두대간 두류산에서 분기한 대동강 남쪽, 임진강 북쪽 울타리를 치는 겹침산줄기 89.7km를 이어가다 명지덕산 분기점에서 두줄기로 분기하는데 한줄기를 남서방향으로 분기하여 예성강의 남쪽 임진강의 북쪽 울타리를 치며 화개산, 학봉산, 묘지산, 천마산, 송악산, 진봉산, 백마산을 지나 임진간 하구에서 그 맥을 다하는 158.8km의 산줄기
8). 한북정맥
백두대간 추포령 식개산에서 분기하여 임진강 남쪽, 한강 북쪽 울타리를 치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청계산 운악산 불곡산 한강봉 도봉산 삼각산 고봉산 장명산을 지나 파주시 교하면 곡릉천변에서 그 맥을 다하는 235.5km의 산줄기
신산경표 : 한강봉까지 182.5km를 같이 왔다가 장명산으로 가는 53km를 제외하고 오두산 방향으로 흐름을 바꾸어 파주들판을 달려 한강과의 합수점인 임진강 하구까지 41.1km를 더한 산경표보다 11.9km가 짧은 223.6km의 산줄기
다른점 : 종점, 길이, 흐름이 바뀜
위 지도에서
한북정맥=의정부 한강봉~도봉산~북한산 상장봉~고양 고봉산~파주 교하 장명산 곡릉천변까지 235.5km
신산경표상 한북정맥=의정부 한강봉에서 장명산으로 가는 53km 제외+한강봉~앵무봉~월롱산~오두산 임진강 한강 합수점까지 41.1km=223.6km
9). 낙동정맥
백두대간 매봉산 천의봉 분기점에서 낙동강의 동쪽 울타리를 치며 백암산, 주왕산, 단석산, 가지산, 영축산, 천성산, 금정산, 봉화산을 지나 부산시 다대포 몰운대에서 그 맥을 다하고 바다가 되는 약419km의 산줄기
신산경표 : 산경표와 같음
10). 한남금북정맥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하여 한강 남쪽 금강 북쪽 울타리를 치며 선도산 상당산성 구녀산 좌구산 소속리산 마이산을 지나 안성 칠장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158.1km의 산줄기
11). 한남정맥
한남금북정맥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한강 남쪽 울타리를 치며 광교산, 수리산, 계양산, 가현산, 문수산을 지나 한강하구 보구곶에서 그 맥을 다하고 바다가 되는 178.5km의 산줄기
12). 금북정맥
한남금북정맥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금강 북쪽 울타리를 치며 서운산, 성거산, 봉수산, 오서산, 수덕산, 가야산, 지령산을 지나 태안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하고 바다가 되는 282.4km의 산줄기
다른점 : 분기점(시점)과 종점, 길이, 흐름, 이름이 바뀜
위 지도에서
금북정맥=안성 칠장산~홍성 백월산~오서산~ 수덕산~가야산~금강산~지령산~태안 안흥진까지 282.4km
13). 금남호남정맥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금강 남쪽 섬진강 북쪽 울타리를 치며 장안산, 팔공산, 성수산, 마이산을 지나 진안 주화산(주줄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70.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14). 금남정맥
금남호남정맥 진안 주화산(주줄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금강 남쪽 울타리를 치며 운장산, 싸리봉, 대둔산, 계룡산, 부소산, 조룡대, 금강변에서 그 맥을 다하는 131.4km의 산줄기
신산경표 : 싸리봉까지 22.4km를 같이 왔다가 부여로 가는 109km를 제외하고 군산 방향으로 흐름을 바꾸어 만경평야를 달려 금강 하구까지 109km를 더한 산경표와 같은 131.4km의 산줄기로 방향을 뺀 금강의 이름을 차용해 "금강정맥"으로 개명
위 지도에서
금남정맥=조약봉(주화산, 주줄산)~대둔산~계룡산~부여 부소산 금강변=131.4km
신산경표상 금강정맥=조약봉(주화산, 주줄산)에서 왕사봉 남쪽 싸리봉까지 22.4km+부여 부소산까지 109km 제외+군산 장계산 금강하구까지 109km=131.4km
15). 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 진안 주화산(주줄산)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전라남북도(호남지방)를 ㄷ자 모양으로 휘어돌아 섬진강을 온전히 에워싸며 만덕산, 경각산, 내장산, 추월산, 무등산, 제암산, 조계산, 도솔봉 지나 광양 백운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425.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다른점 : 분기점(시점)과 종점, 길이, 흐름이 바뀜
산경표에 의한 산줄기 산경도(1대간 1정간 13정맥)
산경도(산경표 산줄기 체계=1대간 1정간 13정맥) 개관
(괄호)내 거리는 겹침산줄기 거리로 원산줄기에 포함되지 않음
산줄기명 | 분기점 | 강줄기명 | 주요지명 | 길이(km) | 종점 |
백두대간 | 백두산 장군봉 | 10대강 | 두류산 마대산 두류산 추포령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대관령 매봉산 태백산 소백산 대야산 속리산 덕유산 영취산 백운산 지리산(노고단, 영신봉) | 1658.6 | 지리산 천왕봉 |
장백정간 | 두류산 설령봉 | 두만강 | 궤상봉 관모봉 백사봉 송진산 우암산 | 364.2 | 두만강 하구 서수라곶 |
낙남정맥 | 지리산 영신봉 | 남강 낙동강 | 삼신봉 옥산 여항산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 용지봉 황새봉 분성산 | 225.1 | 김해 서낙동강변 |
청북산맥 | 마대산 웅어수산 | 압록강 청천강 | 백산 향래봉 대암산 비래봉 천마산 법흥산 연태산 | 455.6 (58.6) | 압록강 하구 미곶 |
청남정맥 | 마대산 웅어수산 | 청천강 대동강 | 천궤산 묘향산 오석산 국사봉 연대산 | 355.6 (58.6) | 대동강 하구 광량진 |
해서정맥 | 두류산 명지덕산 | 대동강 예성강 | 대각산 언진산 오봉산 멸악산 까치산 달마산 성주산 병풍산 국사봉 | 404.6 (89.7) | 극서점 장산곶 |
임진북예성남정맥 | 두류산 명지덕산 | 임진강 예성강 | 화개산 학봉산 묘지산 천마산 송악산 진봉산 백마산 | 158.8 (89.7) | 임진강 하구 |
한북정맥 | 추포령 식개산 | 임진강 북한강 | 대성산 백운산 청계산 운악산 불곡산 한강봉 도봉산 삼각산 고봉산 장명산 | 235.5 | 교하 곡릉천변 |
낙동정맥 | 매봉산 천의봉 | 낙동강 | 백암산 주왕산 단석산 가지산 영축산 천성산 금정산 봉화산 | 419 | 부산 다대포 몰운대 |
한남금북정맥 | 속리산 천왕봉 | 한강 금강 | 선도산 상당산성 구녀산 좌구산 소속리산 마이산 | 158.1 | 안성 칠장산 |
한남정맥 | 칠장산 | 한강 | 광교산 수리산 계양산 가현산 문수산 | 178.5 | 한강 하구 보구곶 |
금북정맥 | 칠장산 | 금강 | 서운산 성거산 봉수산 백월산 오서산 수덕산 가야산 지령산 | 282.4 | 태안 안흥진 |
금남호남정맥 | 영취산 | 금강 섬진강 | 장안산 팔공산 성수산 마이산 | 70.7 | 주화산 (주줄산) |
금남정맥 | 주화산 (주줄산) | 금강 | 운장산 싸리봉 대둔산 계룡산 부소산 조룡대 | 131.4 | 부여 금강변 |
호남정맥 | 주화산 (주줄산) | 섬진강 | 만덕산 경각산 내장산 추월산 무등산 제암산 조계산 도솔봉 | 425.2 | 광양 백운산 |
신산경표에 의한 산줄기(1대간 12정맥)
신산경표 산줄기 체계(1대간 12정맥) 개관
산줄기명 | 분기점 | 강줄기명 | 주요지명 | 길이(km) | 종점 |
백두대간 | 백두산 장군봉 | 8대강 | 두류산 마대산 두류산 추포령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대관령 매봉산 태백산 소백산 대야산 속리산 덕유산 영취산 백운산 영신봉 삼신봉 옥산 금오산 | 1712.4 | 하동 금남 남해대교 앞 노량포구 |
관북정맥 | 두류산 설령봉 | 두만강 | 궤상봉 관모봉 백사봉 송진산 우암산 | 364.2 | 두만강 하구 서수라곶 |
낙남정맥 | 옥산 547봉 | 남강 낙동강 | 여항산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 용지봉 불모산 굴암산 보배산 봉화산 입바위 | 193.7 | 김해 녹산교 서낙동강 하구 |
관서정맥 | 마대산 | 압록강 청천강 | 동백산 낭림산 웅어수산 백산 향래봉 대암산 비래봉 천마산 법흥산 연태산 | 514.2 | 압록강 하구 미곶 |
청천정맥 | 웅어수산 | 청천강 대동강 | 천궤산 묘향산 오석산 국사봉 연대산 | 355.6 | 대동강 하구 광량진 |
해서정맥 | 두류산 | 대동강 예성강 | 대각산 언진산 오봉산 멸악산 까치산 달마산 성주산 병풍산 국사봉 | 462.7 | 대동강 하구 |
예성정맥 | 명지덕 | 임진강 예성강 | 화개산 학봉산 묘지산 천마산 송악산 진봉산 백마산 | 158.8 | 임진강 하구 |
한북정맥 | 추포령 식개산 | 임진강 북한강 | 대성산 백운산 청계산 운악산 불곡산 한강봉 개명산 박달산 월롱산 오두산 | 223.6 | 임진강 하구 |
낙동정맥 | 매봉산 천의봉 | 낙동강 | 백암산 주왕산 단석산 가지산 영축산 천성산 금정산 봉화산 | 419 | 부산 다대포 몰운대 |
한남정맥 | 칠장산 | 한강 | 광교산 수리산 계양산 가현산 문수산 | 178.5 | 한강하구 보구곶 |
호서정맥 | 속리산 천왕봉 | 금강 | 상당산 좌구산 소속리산 마이산 서운산 성거산 백월산 성태산 월명산 남산 | 379.4 | 장항 용당정 |
금강정맥 | 주화산 (주줄산) | 금강 | 운장산 싸리봉 선녀봉 천호산 미륵산 함라산 장계산 | 131.4 | 금강 하구 |
호남정맥 | 영취산 | 섬진강 | 장안산 팔공산 마이산 내장산 추월산 무등산 용두산 제암산 조계산 도솔봉 | 525.2 | 섬진강 하구 망덕포구 |
Ⅳ. 산줄기별 비교분석표
1). 총괄
구분 | 산줄기체계 | 산줄기흐름 | 산줄기이름 | 비교내용 | 비고 | |
산경표 | 1대간 1정간 13정맥(15개) | 합수점 : 6개 바닷가 : 2개 강가 : 3개 내륙 : 4개 | 산이름 사용 2개 지방이름 사용 2개 강이름 사용 11개 | 모든 내용이 똑같은 산줄기 한남정맥 낙동정맥 | 이름이 없어진 산줄기 한남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 |
신산경표 | 1대간 12정맥 (13개) | 합수점 : 12개 바닷가 : 1개 강가 : 0 내륙 : 0 | 산이름 사용 1개 지방이름 사용 5개 강이름 사용 7개 | 이름 개명 : 6개 길이 변경 : 8개 시점 변경 : 6개 종점 변경 : 7개 | 산경표상 13개 산줄기가 산줄기이름 흐름 등이 신산경표와 다름 |
2). 산줄기별 비교분석표
산줄기명 | 시점(분기점) | 종점 | 길이(km) | 특징 | |||||
산경표 | 신산경표 | 산경표 | 신산경표 | 산경표 | 신산경표 | 산경표 | 신산경표 | 산경표 | 신산경표 |
백두대간 | 같음 | 백두산 | 같음 | 지리산 천왕봉 | 하동 금남 노량포구 | 1658.6 | 1712.4 | 지리산 정상 내륙에서 끝남 | 낙남정맥 일부 흡수 곁가지를 이어가 남해 바닷가에서 끝남 |
장백정간 | 관북정맥 | 두류산 설령봉 | 같음 | 두만강 하구 서수라곶 | 같음 | 364.2 | 같음 | 산이름을 산줄기이름으로 사용함 | 이름을 함경북도 옛지방이름을 사용하고 격이 달라짐 |
낙남정맥 | 같음 | 지리산 영신봉 | 옥산 547봉 | 김해 분산 서낙동강변 | 김해 녹산교 | 225.1 | 193.7 | 남해안 바닷가와 내륙을 구분 | 종점이 서낙동강 하구쪽으로 더 내려감 |
청북정맥 | 관서정맥 | 낭림산 웅어수산 | 마대산 | 압록강 하구 미곶 | 같음 | 455.6 | 514.2 | 겹침산줄기 미포함 | 겹침산줄기 포함 이름을 평안북도 옛지방이름을 사용 |
청남정맥 | 청천정맥 | 낭림산 웅어수산 | 같음 | 대동강 하구 광량진 | 같음 | 355.6 | 같음 | 겹침산줄기 미포함 | 겹침산줄기 미포함 이름을 강이름을 사용 |
해서정맥 | 같음 | 명지덕산 | 두류산 | 장산곶 | 대동강 하구 | 404.6 | 462.7 | 겹침산줄기 미포함 종점을 북부지방과 중부지방을 구분 짓는 극서점으로 갔음 | 겹침산줄기 포함 종점을 대동강 바다 합수점으로 갔음 |
임진북예성남정맥 | 예성정맥 | 명지덕산 | 같음 | 임진강 하구 | 같음 | 158.8 | 같음 | 겹침산줄기 미포함 | 겹침산줄기 미포함 이름을 강이름을 사용 |
한북정맥 | 같음 | 추포령 식개산 | 같음 | 교하 장명산 | 오두산 임진강 하구 | 235.5 | 223.6 | 수도권을 구분하는 도봉산 삼각산으로 갔음 | 종점을 임진강 한강 합수점인 오두산통일전망대로 갔음 |
낙동정맥 | 같음 | 매봉산 천의봉 | 같음 | 부산 몰운대 | 같음 | 419 | 같음 | ||
한남금북정맥 | 없어짐 | 속리산 천왕봉 | 안성 칠장산 | 158.1 | |||||
한남정맥 | 같음 | 안성 칠장산 | 같음 | 김포 보구곶 | 같음 | 178.5 | 같음 | ||
금북정맥 | 호서정맥 | 안성 칠장산 | 속리산 천왕봉 | 태안 안흥진 | 장항 용당정 | 282.4 | 379.4 | 종점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구분하는 곳으로 갔음 | 없어졌던 한남금북정맥을 머리에 달고 이름을 충청도 옛지방이름을 사용 종점을 금강 바다 합수점으로 갔음 |
금남호남정맥 | 없어짐 | 백두대간 영취산 | 진안 주줄산 | 70.7 | |||||
금남정맥 | 금강정맥 | 진안 주줄산 | 같음 | 부여 금강변 | 군산 금강하구 | 131.4 | 131.4 | 생활권을 구분하는 대둔산 계룡산으로 갔음 | 이름을 강이름을 사용 종점을 금강 바다 합수점으로 갔음 |
호남정맥 | 같음 | 진안 주줄산 | 백두대간 영취산 | 광양 백운산 | 섬진강 하구 망덕포구 | 425.2 | 525.2 | 남해안과 내륙을 구분지으며 백운산 정상 내륙에서 끝남 | 없어졌던 금남호남정맥을 머리에 달고 종점을 섬진강 바다 합수점으로 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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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표와 신산경표의 비교분석 |
첫댓글 한 번에 알 수가 없어 제가 카피 떠서 제 블로그에 담고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백두대간에 지리산 천왕봉이 배제된다는 게 말이나 되겠습니다.
저는 백두대간이
백-백두간,
두-지리산의 옛이름 두류산
을 잇는 큰 산줄기라서 백두대간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백두산이 나라의 대표산이기 때문에 백두대간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우리민족이 누천년을 사용해오던 산줄기 개념이 어느 한사람이 단시간내에 재단하기에는 당위성이 없는 것 같고 인위적인 변형을 제외하면 자연적인 지명과 산줄기의 흐름은 어느 한순간에 생겨났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거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가 있어야할 것 같고 산경표에 흐름은 있지만 이름이 없는 산줄기는 후손들에게 유보된 상황으로 볼수 있을 것 같아 거기에 대한 활발한 논의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향로봉~ 백두산까지 e-산경표로 지도 맵제작하다가 폭포에 미쳐서...
중도했는데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산행 개념을 4가지로 분류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특수산행입니다
폭포산행도 특수산행의 한형태로 볼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그 미끄러운 폭포를 타고 내려오는 산행은 저는 처음 대하는 것 같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울나라 폭포 전부다 답사하실 생각이신지요 통계도 없는 것 같은데
선구자의 길은 항상 험난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안산하시구요
@신경수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보다
세계처음으로
앙헬폭포980미터가
조금넘는것같습니다
세게10대폭포를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많은가르침주시고요
담주 인사올리겠습니다
@지맥(최수찬) 그렇다면 한국폭포들은 연습용인 것 같습니다
암튼 대단하시구요 굳이 험난한 길을 가려는 님의 기상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내 개인적인 아주 특별한 사정이 엊그제 생기는 바람에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산을 사랑하는 한 어느 산에선가 불쑥 만날 날이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훌륭한 자료라 j3 공유합니다
모든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료입니다
선배님~ ^^ 따끈따끈한 신입입니다.
가까운 근래에는 산내쪽 문복지맥에서 시그널을 뵈었네요~^^
폐일언하고 질문있습니다. 정맥을 이어가는 후배로써 궁금증이 있는데...
다른 맥은 그럴수도 있으려니... 허는데 낙남은 도대체 왜 이렇습니까?
날머리만 서너군데...
우리처럼 선배님들 뒷꿈치 쫓아 움직이는 이들에겐 답답한 현실입니다.
산경표상 분산, 대세는 매리2교, 신산경표는 녹산교... 무척으로 가는 이도 있더군요...
죄다 가보고 스스로가 판단을 해야 하는걸까요?
에구 워낙 게으르다 보니 이제사 댓글을 보았습니다
답글이 늦어도 너무 늦어진점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산경표는 여암 신경준선생이 집필하기 이전까지
우리 조상님들의 삶과 지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인문지리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흐름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강줄기거나 바다와 만나지 않은 곳으로 흐르는
백두대간 청북정맥 청남정맥 해서정맥 한북정맥 금북정맥 금남정맥
낙남정맥이 그에 해당이 되겠지요
그중에 낙남정맥은 산경표상 지금의 분산에서 끝나는데
그 이후는 인문지리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삶의 공동체로 인식한 것이지요
사실 매리2교로 가는 산줄기에서 분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극히 짧은 산줄기라
그 산줄기에 있다고 가정을 하면 그 뒤로 산줄기는 매리2교로 가는 산줄기가 가장 길게 이어지고
산줄기도 뚜렷하여 이의가 없습니다
즉 분산에서 끝나지만 산줄기는 계속 이어지니 산줄기가 끝나는 곳까지 연장해서 답사를 했지만
낙남정맥은 분산까지입니다
백두대간도 산경표상에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끝나지만
그 이후로 웅석산으로 이어져 진양호까지 이어집니다
호남정맥도 산경표상에는 백운산에서 끝나지만
그 이후로 섬진강하구 망덕리까지 이어집니다
무척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낙동강하구하고는 무관하게
내륙쪽으로 흐름을 잡아서 너무 왜곡이 심해서 논외로 합니다
녹산교나 조만교로 가는 산줄기는
분산근방을 지나지 않고 한참전인 용지봉에서 분기를 하기 때문에
있을수도 없는 일이라 논외로 합니다
앞으로 돌아가서 우리 조상님들께서 무척산이나 녹산교로 가는 산줄기를 몰라서
분산으로 흐름을 정했을까요
가락국의 시조와 허황후의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숨쉬고 있는 곳이 김해분산입니다
그래서 김해 분산에서 낙남정맥을 마무리했을 것으로 사료가 되고
그 이후 지역적으로 낙동강이라는 강을 따라서
모든 지방이 연결하기 쉬웠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누천년간 불리워오던 백두대간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불리워졌을 우리산줄기 이름들
산경표는 누구 한사람이 창작물이 아닙니다
그때까지 살아온 사람들의 혼이 깃든 산들의 이어짐은
그때까지 살아온 사람들이 부르고 불리워지고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이름과 흐름들입니다
여암 신경준선생은 그때까지 불리워지던 이름을
산경표라는 고유명사를 만들어 정리를 했을 뿐입니다
어떠한 한사람에 의해서 산줄기의 이름을 바꾸고 흐름을 왜곡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함부로 재단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조상님들이 왜 산줄기의 흐름을 그리로 갔고
왜 이름을 그렇게 불렀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볼 생각을 안하고
지도상에서 지형도 사놓고 답사를 해보던 해보지 않던
누구든지 그릴수 있는 마루금 그려놓고
합수점으로 안갔다고 해서 바다로 안갔다고 해서
일개인이 단시간에 마루금을 이리저리 바꾸고 뒤틀고 이름을 바꾸고 한다는 것이 어디 가당키나할까요
이상 급하게 중구난방식으로 답변을 드려서 미안합니다
나중에 산줄기 답사가 다끝나고 정리를 해서
다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늦게 시덥잖은 답변 드려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