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차(tea) 시장동향
우크라이나 차(tea) 시장동향
연간 1억8천만弗 규모
우크라이나의 차(tea) 시장규모는 연간 약 2만4000~2만5000톤으로 소매 매출액으로는 1억7000만~1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1인당 차 소비량은 연간 450~500g이다.
전통적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은 차를 즐겨 마셨는데 최근에는 커피, 주스 등 다른 대체 음료들의 소비가 늘면서 전반적으로 차 소비량은 다소 감소하되 고급차의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국산 인삼차도 소량씩이나마 수입돼 고급차 또는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아직 인삼차를 직접 수입하는 우크라이나 업체는 없으며, 러시아 업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반입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차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2004년에는 2003년 대비 10%정도 수입량이 감소했으나 금액으로는 5~1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입량이 감소하는 이유는 다른 대체 음료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것 외에도 우크라이나 정부가2003년 10월에 차의 수입관세를 2배로 올리는 한편 포장된 차에 대한 최저가격을 설정하고 인정과세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행 차 수입관세는 비포장 제품이 킬로그램당 1유로, 포장된 제품은 2유로인데, 포장된 제품은 포장재의 무게를 포함해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관세 부담이 가중됐다. 이러한 조치로 포장된 차의 수입관세는 2.5~5배까지 상승해, 수입량이 격감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Stoik, Maiskiy Chai, Ahmad Tea Ltd., Orimi Trade등 대부분의 유력한 우크라이나 차 유통업체들은 비포장 상태로 차를 수입, 국내에서 포장하고 있다. Stoik, Ahmad Tea Ltd.등은 300만달러씩 투자해 차 포장시설을 갖췄다고 한다.
한편 우크라이나 차 시장에서는 2002년부터 고급차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산 차의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스리랑카산 차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산 녹차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녹차는 건강에 좋은 차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소비가 계속 늘고 있다.
또한 여러 산지의 차를 섞어서 제조한 혼합 차(tea mix-ture)의 소비도 늘고 있다. 예를 들면, Ahmad Tea Ltd의 제품인 'English for Break-fast'는 인도산, 케냐산 및 스리랑카산 차를 혼합한 것이며, 'English #1'은 스리랑카산 30여개의 차를 혼합해 제조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려야 하며,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TV광고이다. 하지만 TV광고료가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이용을 하지 못하며, 신문이나 잡지, 가두 광고판 등에 의존하고 있다.
2003년에는 16개 브랜드가 TV를 통해 광고되었는데 2004년에는 Lipton, Maiskiy Chai, Princess Nuri, Lisma, Edwin, Mabrok, Dilmah 등 7개의 브랜드만이 TV광고를 이용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차를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전문 유통업체를 에이전트로 선정해 판촉활동을 위탁해야 하는데 대개는 제조업체에게 초기 판촉비용의 지원을 요구하므로 이에 대한 일정비율의 부담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보원 : Business
보고자 : 키예프무역관장 신남식(kotraiev@gt.com.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