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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1월1일11시11분11초 - 출발!
2011년1월1일
동행자 ; 염영호,김종석,김성수,홍석걸
글쓴이 ; 염영호
11년1월1일11시11분11초 - 출발!
카페리호가 잠진도 선착장을 출발 무의도를 향한다 동쪽 하늘에서는 찬란한 햇빛이 우리를 반긴다.
바다위의 운무가 드리운 사이를 비집고 나타난 햇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내 눈을 정초부터 현란하게 쏘아붙인다.
카페리호가 10시경 무의도에 도착하자 우리일행은 처음부터 걸어서 국사봉 등정을 예정 했으나 일정을 바꾸어 곧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종착지인 광명항(샘꾸미) 바로전인 효룡곡산 등산로 입구에서 하차하였다
09시00에 송내역 북광장에 집합하여 길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302번 공항버스를 타고 새해 첫날 무의도에 등산하기로 한것이다
이 계획은 이미 작년 송년 모임때 약속 하였던 것이다
기상상태가 한파를 경고 하고 있어 약간은 긴장 상태에서 강행을 한 터라 저마다 한파대비 옷들을 단단히 챙겨 입고 약속시간이 되자 모두모여 버스를 탓다
09시10분에 을왕리행 버스는 출발하였다
버스는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길은 막히지 않았고 쾌적하게 달리고 있었다
약간의 졸음이 느껴진다 분에 넘치는 여행을 자주 하는 나지만 일단 계획이 이루어지면 전날 밤은 잠을 설치곤 한다 마치 초등생시절 소풍가기 전날 잠 설치는 것과 같이 말이다
깜빡 하는가 쉽더니 버스는 벌써 영종도 다리 위를 달리고 있었다
운무가 드리운 바다 풍경은 아쉬운 대로 신비감을 드러내는 가 쉽더니 이내 구름과 운무 사이로 비춰지는 바다의 풍경은 은빛조각이 운무사이를 훼집고 아이랭이 처럼 피어 오르는 듯 하여 북받치는 삶의 희열을 또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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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 어느날 아침 CJ인천1공장에서 야근을 하고 동쪽편에 위치한 기숙사로 퇴근 할 무렵 그때 떠오르는 태양이 나를 미치도록 눈부시게한 그런 느낌을 받은 때가 있었다
그때의 태양은 비록 공장에 야근을 하고나온 나 였지만 그래도 나는 산다는 자체가 감사하고 삶 자체가 나의 전부고 희망이었기 때문에
그 눈부신 힘찬 붉은 태양이 나를 그토록 휘열을 느끼게 한 것이였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은 하늘이 아니라 영종대교 아래편서 태양을 받은 바다가
은빛날개가 되어 내눈으로 비춰지니 나는 아연 흥분되고 자지러지는 속내를 참느라 혼이 났다
우리일행은 종석,석걸,성수,나 그래서 4명이다
지금 시간을 일부러 맞추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등산로 입구에 산행안내도를 보면서 시계를 보니까 11시 10분을 가르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종석이가 제빨리 제안을 했다
“야! 우리 정각 11분 11초에 출발하자!” 격한 감격스런 말로 소리치자
모두가 반사적으로 모두 숨죽여가며 초를 칸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초,2초,3초,......8초,9초,10초, 11초 닷! , 출발!”
참으로 역사적인 순간이다 평생 이런날이 어디 또 있을까?
11년1월1일11시11분11초 , 1자가 모두 10개가 조합을 이룬다
올해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잘 이루어 지리리라 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 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로 새해의 ‘재건축’ 약속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산을 올랐다 재건축의 의미는 나중에 언급하겠다
효룡곡산은 표고 245.7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해면을 바로 옆에 두고 오르기 때문 내륙에서의 높이보다는 더높을 거라는 것을 알고 산을 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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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산을 오르는 동안에는 산과 바다가 주는 아름다운 경치에 지루함 없이 신나는 등반이 우리를 즐겁게 하였다
산위에서 멀리 아래편에 보이는 이름 모를 배들이 있고 실미도가 보이고 무의도옆 소무의도까지의 그림 같은 아치형 다리가 운치를 더하고 적막하고 아늑하고 고요한 하나게해수욕장의 평화로움이 우리를 그냥두지 않았다
<마당바위 위쪽은 하나게해수욕장>
내가 먼저 막걸리 한잔 하면서 쉬어 가자고 했다 모두가 기다렸다는 듯 흔쾌히 동의 하는 것이었다
막걸리를 모두 한컵씩 손에 들고는 석걸님의 건배사 제의로 ‘재-건-축!’을 외치며 그어느 맛난 안주보다 더 귀한 김치 무 한 조각으로 그 순수한 막걸리의 곰삭은 누룩향이 목젖을 부드럽게 적시며 넘어간다
‘재’는 재미나게!
‘건’은 건강하게!
‘축’은 축복받는 삶을 살자!
라는 석걸님의 해석이었다.
효룡곡산 정상이 보이는 아래쪽 마당바위에서 그냥 지나칠수 없는 비경을 뒤로 하여 우리는 한컷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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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에 드리운 수평선은 신비를 더해 아스라한 그 건너편의 모습을 상상의 나래를 펴게한다
수평선너머 그쪽 어딘가에는 내가 생각하는 파라다이스가 어디메뇨?...
그런생각을 하며 다시 효룡곡산 정상을 향한다
정상은그리 멀지 않아 오를 수 있었다 등산길은 힘들지 않게 평범한 마을뒷동산 오르듯 하였고 바닥은 1~2센티 정도의 눈쌓인 길이었으나 그나마 오르는 길이 대부분 양지쪽이라 바닥에 먼지가 나지 않는 것만로도 상쾌한 등반길 이었다
<효룡곡산 정상전망대에서 멀리 끝에있는 섬이 실미도다>
12시 12분경 효령곡산 정상 전망대에 오른 우리는 멀리 용유도 국제공항, 을왕리 해수욕장등 정초의 서해앞바다의 광경을 마음껏 보고 출발할 때의 한파예보로 긴장하던 마음은 사라지고 오히려 포근함을 느끼며 정말 오길 잘했다고 모두기 즐거워하고 기뻐하였다
배꼽시계가 반응을 한다
전망대에서 식사를 하자니 예의가 아닌것 같아 전망대 아래쪽 양지 바른 곳에서 간단한 점심 요기를 할 요량으로 올라 왔던 길을 다시 잠깐내려 가자고 했다
그런대 성수님이 힘들어서 오른길을 다시 내려간다고 불만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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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하는 길은 아마도 음지일 것이기 때문에 식사하는 적당한 장소가 없을것 같아서 그랬는데 하는 수 없이 다시 올라가 전망대 한쪽 눈 쌓인 벤치에 눈을 치우고 자리를 잡았다
먼저 시원한 막걸리 한 컵씩 들이키며 목마름을 축였다
간단히 준비한 김밥에다가 마침 굴에다 무를 넣고 끓인 굴국을 보온병에 넣어 왔는데 그 국을 각자의 컵에다 따라 김밥과 함께 먹었는데 그맛이 과히 환상 그 자체의 맛 이었다
바람도 없었고 따사로운 햇볕만이 우리를 감싸는 것 같아 너무나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정상에서의 만찬 이었다
오를 때와 달리 하산길은 만만찮았다
음지 길에다 경사도가 높아 미끄러질 위험도 간과할 수가 없는 터라
성수와 종석이 는 아이젠을 배낭에서 꺼내어 착용했으나 호기 부리는것은 아니지만 석걸이와 나는 아이젠을 착용하면 불편 할 것 같아 하지 않고 내려가는데 경사가 심한 눈길에서는 아무래도 착용하는 것이 안전 할 것 같아 착용 하기로 하였다. 아이젠을 착용한 우리일행은 조금씩 조금씩 발걸음을 내 딛으며 계단식 미끄러운 눈길을 포근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눈길을 내려 올수 있었다 .간밤에 눈이 조금 온듯 하였으나 그냥 쌓였더라면 설국의 경치를 느꼈을 텐데 서해안의 강풍이 눈덮힌 가지를 흔들어 나무들의 고통을 덜어 준듯하여 우리들의 욕심인 눈덮인 나무의 경관모습을 아쉬워하진 않았다
당초에는 내려오는 길 건너편에 보이는 국사봉(245.7m)을 다시 올라 실미도길을 지나 큰무리 선착장까지 산행을 계획했지만 효룡곡산과 국사봉 중간인 구름다리에서 산행을 끝내려는데 성수가 뜩밖에도 국사봉을 올라 가자는 것이 아닌가!
평소에는 무리한 몸무게 때문에 산행을 힘들어 하던성수가 아닌가?
종석이가 새해부터 무리하지 말자고 하고 내가 다음번에 올때는 그렇게 하더라도 오늘은 여기서 끝내는데 동의하니 성수도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는 않았다
결국 중간에서 버스를 이용 큰무리 선착장으로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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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서>
<멀리 잠진나루선착장과 용유도>
종석이가 그대신 새로운 스케쥴을 제시했다
용유도 선녀바위 해수욕장에서 부근에 있는 간판이‘선녀풍’인 맛집을 안내 하겠다는 것이다. 물회와 파전이 유명하다고 한다
TV에서도 소개 되었을 만큼 유명한데 그집이 마침 중학교 동창이 운영한다고 하여 많은 기대를 하면서 우리는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30여분만에 잠진도 잠진나루선착장에 도착하여 용유도까지는 연륙도로를 도보로 찬바람을 맞으며 30여분 걸어서 버스를 타기위해 용유도길 큰도로변 버스 정유소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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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선녀바위 정유소에서 내린 우리들은 놀라운광경을 볼수 있었다
정유소 길 건너편 선녀바위 해수욕장에는 웬만한 여름철 보다도 많은 인파가 모래사장을 메웠다 봄날 같은 날씨에 연인들, 가족들,친구들, 동아리들..
파도가 쏴~ 하고 해변의 모래톱을 쓸어내는 소리는 정겹게 느껴졌다 선녀바위가 보이는 풍경에 저마다 사진찍기에 분주하다
우리도 한 컷을 하기위해 인근에서 사진촬영에 분주하던 사진작가 분에게 부탁하여 한컷 하였다 그분은 우리에게 일일이 포즈를 지적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그화면이 역시 다르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선녀바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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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바위가보인다>
해변의 파도에 휩쓸린 모래톱을 부쉬며 선녀바위 쪽으로 걸었다
거기서도 선녀바위를 배경삼아 한컷하고 다시 돌아서서 맛집을 향하는데 서쪽으로 떠있는 해는 간밤에 내린 눈이 하늘의 먼지를 쓸어가고 오후 들어 운무가 걷힌 무공해 하늘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햇님은 그야말로 보기드물게 광채가 또렷하고 해무리가 없는 붉은 하늘빛과 맑은 하늘이 마음속을 시원하게하고 새해의 기게를 일께우는 듯하여 마음을 벅차게 한다
정초라 조용하고 쉽게 맛집의 맛을 느끼려고 했는데 입구부터 늘어선 사람들이 붐비고 있는데 새삼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속으로는 와!~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하고 생각했다
우리는 종석이가 맛집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나자 홀 안에서는 앉을 자리가 없어 홀 옆에 있는 난방이 안 되는 작은 빈홀에서 라도 음식을 시켜 먹기로 하고 주문을 하니까 추워서 안된다고 한다
그래도 괜찮다고 막무가네로 시키니 마지못해 응해주는 것이다
하긴 잠시 창가에 앉아 있었는데 내복을 입지 않고 가만히 있자니 찬바람이 문틈 사이로 솔솔들어와 내다리 허벅지가 시려워 지는것었다
참다가 하는수 없이 내복 입은 석걸이 와 자리를 바꾸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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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문전성시를 이루는 맛집의 사장님 생각을 다시하게 되는 게기가 되었다
손님을 왕으로 모셔야지 이건 원 차라리 장사를 하지 말던지 난로가 있으면서도 가스가 없다는 이유로 냉방를 만들다니 이렇게 손님이 많은데 기다리는 장소라도 편하고 따뜻해야지 . . . 내심 불평해본다
40여분 지나자 그것도 눈총을 몇 번 주고 나서야 기다리던 물회와 파전이 그리고 후렛쉬4병과 함께 나온다
소주는 복잡한걸 감안해서 한꺼번에 마실량을 시켰다 각1병으로 각자 책임량을 부여한 것이다
물회라 하면 동해안 주문진 가자미 물회! 묵호항의 오징어 물회! 그리고 포항의 각종회물이 총동원된 포항물회가 TV를 통해 익히 보고들은봐 있어 내심 기대가 컷다
그런데 어~었!
생김새가 물은 없고 마치 비빔냉면에 회를 그냥 올려놓은 상태로 내어온다
회로썬 전복,찐새우,숭어,그외 이름모를 생선들이 가지런히 냉면그릇에 돌려가며 놓여져 있었다 회 밑에는 무,배등 몇가지 채소들이 있었고 초고추장 양념이 적당량이 부어져 있었다
써빙아줌마는 그냥 비벼서 먹으면 된다고 말하고 나가벼렸다
아무튼 우리는 먼저 나온 파전에다 소주를 마시며 허기진 배를 달랬다
물회는 그야말로 비빔면 비비듯이 썪어서 연신 젓가락이 입속을 오가며 맛을 음미하는 것 보다 배고품을 채워 나갔다
몇순배 술이 오가고 나서야 모두들 맛집의 맛의 평가가 슬슬 나온다
“별루다”
“맛집치곤 맛이 아니다”
“횟감이 가격에 비해 적다”
“물회를 먹고 나가는 손님 마다 맛없다는 푸념하는것 봤다”
평가절하의 불평이 공통된 의견인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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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이렇게 사람이 붐비나 ?
곰곰이 생각해보니 신년휴일로 쉬는 음식점이 간혹 있고 그나마 주변에 음식점이 많지 않았고 오늘따라 많은 사람들이 새해 나들이로 수요공급이 원인이 아닌가 쉽기도 한데 다른 음식점에는 가보지 않아 추측만 할뿐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요란을 떠는 맛집보다 주변에 더싸고 맛있는 집은 찾아보면 얼마던지 있을 것이다 그냥 소문뿐인 맛집은 사양하자
종석이는 오렌만에 친구놈이라고 힘들게 찾아 왔는데 씁쓸한 뒷맛에 개운칠 않는 모양이다
하긴 중학교때 동창일 뿐이었지 친구는 아니었다고 애써 말한다
한잔하고 상기된 얼굴로 부천 송내로 가려고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리는데 낮 한때와 는 달리 제법 날씨가 춥다
그래도 술기운과 더불어 버티어 볼만 한데 다른 사람들은 몹시 추운얼굴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10여분 기다리자 302번 올때 타고 왔던 버스가 온다
좌석에 앉자 하루일정을 무사하게 소화했다는 안도감에 긴장감이 없어지면서 피곤이 몰려오고 있었다
잠깐 졸았나 싶은데 뜻밖에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신정날 서해의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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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날 해넘이광경>
차창가에 비친 붉은 낙조가 해넘이 찰라를 보게 해준다
반사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신년해넘이의 광경을 포착하였다
이번 신년 산행 무의도에 와서 해돋이는 아니지만 해가 동쪽에서 떠서오른 그 찬란함을 보았고 그리고 같은날 서해의 해넘이 순간을 포착하였다
이것도 1자 개념으로 생각하면 해돋이,해넘이(1,1) 아닌가 그리고 무의도,용유도(1,1)와,효룡곡산과국사봉(1,1) 그리고 효룡곡산정상을 12시12분(1,1)에 오르고 큰무리선착장에서 잠진도선착장(1,1)까지 소요시간이30분,다시 연륙길을걸어서 용유도까지 30분(1,1), 그래서 같은 1과1로 생각 한다면 앞서 11년1/1일11시11분11초 1자가 2개씩 짝이루는 수가 조합을 이룬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한다면 우리는 참으로 행운의 해를 맞이한 샘이 아닌가 ?
11111111111....... 부디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에 행운이 있길 두손 모아 속으로 빌어본다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 버스는 해넘이를 뒤로하고 우리들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감이라도 하는듯 바다옆 곧게 뻗은 도로를 소리없이 달린다
내년에는 무의도에서 해돋이를 계획해 본다 팔미도 방향에서 영흥도를 비켜 수평선 너머 떠오르는 해는 희망과 기쁨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생각나는대로 글을 쓰다보니 글쪽수도 11장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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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는 운수대통 할것입니다.
아주 !!!좋은해11. 좋은달1. 좋은날1 좋은시간 11.좋은분 11. 좋은초11.좋은장11.......
辛卯年. 새해에는出發이 좋아보입니다!!!꼭.!!!!행운이 있으시길.....................
고맙습니다 좋게 봐주어서 다음번 여행때는 동행 하도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