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장*식 맛디아 지파장에게
먼저,
갑자기 일면식도 없는 귀하께 <블로그>라는 공개된 장소를 통해
편지 하게 된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단란하고 행복했던 나의 가정이
직장 일로 대전으로 이사 온 후, 사랑하는 아내가 <조영선>이라는 여자에게
미혹되어 귀하께서 지파장으로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다니고부터 5년이 넘도록 이루 말할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기에,
가정의 회복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기 위해 필을 들었으니
천군천사가 호위한다는 지파장의 막강한 지위를 힘입어 널리
혜량해주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지금 나의 아내는 명절을 앞두고 양가 부모님을 찾아뵈려고 해도,
“남편 차를 타면 안산상록교회로 납치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귀하가 교육시킨 내용을 따르느라고 즐거워야 할 명절임에도,
아무 곳도 가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시장에서 장을 보고도
물건만 차에 싣고 집까지 걸어들어 올 정도로 극심한 영적 패닉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순수하고 현숙했던 아내가 어디서 누구에게 들었는지,
남편을 향해, “탁명환이는 어떻게 죽었고, 누구는 벼락 맞아 죽었고...
어느 목사는 실명이 됐다느니...하면서 강팍하게 굴지 말라는 악담도
서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내가 판단하기는,
지파장인 귀하와 수하에 있는 강사들이,
“안산상록교회에 가면 영이 죽고 정신병원에 보내므로 절대 가면 안된다”고
세뇌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가정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중이니, 이에 대해 귀하도 일말의 책임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아래와 같은 제안을 하는 바입니다.
공개된 장소이니만큼 여러 말 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나의 블로그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거짓말 시리즈>를 통해
신천지의 엉터리 교리와 사이비성을 수차례 밝혀 온 사람으로서,
귀하에게까지 불필요한 교리논쟁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첫 째,
신천지식 교리해석대로 계시록 20장 4절에 따라,
“하늘에 있는 순교자의 영이 오늘날 신천지에 속해 있는 144,000명에게
임하여 육체적 죽음을 맞지 않고 이대로 영생을 누린다.“고 하니,
귀하와 내가 전 재산을 걸고 과연 사람이 죽나, 죽지 않나
내기를 하자는 것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도 말고 <이만희 교주>가 죽는 것을 걸겠습니다.
만약 올해 77세인 이만희 교주가 죽지 않는다면,
나는 내 이름으로 된 모든 재산을 귀하에게 공증을 통해 주겠습니다.
그 대신, 만일 이만희 교주가 죽는다면,
귀하는 귀하의 전 재산을 나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이런 제안을 하는 것은,
월급 100만원도 안되는 사례비를 받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한다고
알고 있던 귀하가 적지 않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귀하의 재산이 탐이 났기 때문인 것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경로를 통해 입수한 <대전 맛디아지파 인명부>에 따르면,
귀하의 주소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한우리아파트 109동 6*3호>로
되어 있고 인명부를 통해 귀하와 같은 주소를 사용하는 <서*례> 씨는
귀하의 부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보니,
귀하의 부인 이름으로 위 아파트를 5년간 소유하다가 PD수첩 방영 즉시
매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적지 않은 아파트 대금으로 더 좋은 다른
아파트를 구입하여 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는 귀하께서 새로 구입한 아파트가 탐이 납니다.
먼저 살던 아파트도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요지에 위치하고 있는 곳
이었는데, 그 아파트를 팔고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 가셨을텐데
어찌 탐나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수완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 귀하의 부인께서 적지 않은
동산 및 부동산을 따로 챙기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어
(순전히 나의 추측입니다만), 나는 나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볼만 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만희 교주가 죽게 되어 내가 귀하의 전 재산을 차지한다하더라도,
나는 그 재산을 한 푼도 축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납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하는 바이니,
귀하로서도 그다지 억울하지는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나도 귀하가 이미 나의 아내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대로,
귀하가 살고 있는 같은 대전 서구에 40평 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노후에 쓸려고 열심히 모아놓은 현금도 만만치 않게 있으니
귀하도 법적인 공증을 통해 시도해 볼만 하지 않습니까?
또 내가 알기론 귀하는 나보다 10년 정도 아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나의 전 재산을 소유한다면 귀하의 노후는 온통 장밋빛으로
가득차지 않겠습니까?
두 번째 제안은,
내가 듣기론, 귀하는 신천지內에서 이만희 교주의 신임이 두텁고
전국 지파장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로 키운 능력 있는 지파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성전도 새로 크게 짓고 추앙받느라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후끈 달아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과거 안식일교회라는 이단교회에 다녔으나,
안산상록교회 진용식 목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바른 신앙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음에도, 또 다시 다른 이단인 <신천지>에 들어가 지파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게 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안하노니 다른 것을 제쳐놓고,
당신들이 주장하는 계시록의 성경해석과 실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귀하께서 직접 나서는 것이 지파장 체면이 안서고 쪽 팔리신다면,
수하에 총애하는 조성국 강사나, 최동희 강사, 아니면 내가 두 차례
만난 적 있는 서산으로 간 심병섭 강사 정도가 팀을 이루어도 괜찮습니다.
나도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들을 몇 분 모시고 나올테니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혹시, 총애하는 강사들의 신변이 염려되신다면,
나는 대전에서 제일 큰 공사현장의 감리책임자로 일하는 사람으로
대전 시내 모든 경찰서 정보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公人 신분이니,
그 점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원하신다면, 안전한 토론을 위해 내가 아는 경찰서 정보과에 부탁하여
토론 중 同席을 요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 째 제안은,
귀하가 가르친대로 과연 안산상록교회가 신천지인을 감금하는 곳인지,
그 곳에 가면 무조건 정신병원으로 보내는지,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방식을 통해 확인해 보자는 것입니다.
귀하가 어떻게 가르쳐 놓았는지,
나는 아내에게 “안산상록교회는 절대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설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가면 영이 죽는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은 가정의 고통은 더 말 해 무엇하겠습니까?
또 귀하는 아내에게,
“<바벨론 남편>과 정 맞지 않으면 <이혼도 고려해보라>”고
가르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아내에게 이르기를,
“이만희 교주가 죽기 전에는 결코 이혼을 해줄 수 없다!!”고
하고 있으니 귀하의 가르침으로 말미암은 우리 가정의 문제가
어떤 모양으로든 결말을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귀하가 안산상록교회에서 상담 후 개종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가
아직 그곳에 남아있다고 맛디아 지파에 오래 동안 몸담았다가 주님 품으로
돌아온 주 모 집사님께 들은 바 있고, 또 귀하가 진용식 목사님과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하는데 못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네 번 째 제안은,
귀하가 선량한 양떼들을 미혹하기 위해,
대전과 충남북 지역 교회마다 침투시킨 추수꾼 간첩들을
조속히 철수 시키라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수중에 가지고 있는 모든 신천지인의 주소 및 전화번호까지 자세히
나와 있는 <대전 충남북지역 맛디아지파 인명부>를 교단 및 총회를
통해 공개할 것입니다. 더 이상 미혹을 막아야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인간적인 면으로만 본다면,
나의 아내를 그 지경으로 만든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비롯하여
지파장인 귀하와, 아내를 미혹한 예희엄마로 불리는 <조영선>이라는 여자가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증스럽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심령깊이 깨닫게 해주시고 풍성한 축복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증스러움을 사랑으로
바꾸기 위해 날마다 주님 안에서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바라건대,
귀하가 나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여 혹시 귀하도 모르고 있을지 모르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그 일당들의 사이비성을 깨닫게 되기 바랍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연락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