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치원에 있는 현가한의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한기은원장입니다.
오늘은 ADHD 증후군에 대해서 생각해 볼까 합니다.
저는 한의대를 좀 늦은 나이에 입학을 해서 졸업을 했고.
한의대에 입학하기 전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 상담을 전공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문제에 관심이 조금 많습니다.
지금 설명하려고 하는 ADHD 증후군도 그런 점에서 관심이 많은 문제입니다.
어느날 내 자녀가 "ADHD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부모님들은 깊은 시름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말로는 '과잉행동증후군'이라고 표현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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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다닐때에는 '좀 부산한 아이'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던 것들이
지금은 치료를 해야하는 병으로 인식이되기 시작한지 제법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심각하게 대해야하는 문제행동들도 있습니다.
오늘 제가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가벼운 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어제 보호자로 따라온 한 어머니에게 ADHD 약을 복용하는 한 어린이와 그 어머니, 담임교사에 대한 이야길 들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오늘 설명할 주제로.
지금 ADHD 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처방하는 약은, 메틸페니데이트라는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는 것이 쓰입니다.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을 어린이에게 투여한다는 것은, 안정성 논란을 그만두고라도 좀 심란하죠?
교사가 즉각 알게되는 약물투여한 날의 효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C6385E312BBA0D)
ADHD증후군이 유전적 요인이 70%라는 보고가 나왔다는데, 이 70% 말고 30%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가 30%에 해당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정말 유전적인 문제라서 신경발달장애라고 한다면, 개입할 여지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주의를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쉽게 실증내는 주의가 산만하다는 특징,
움직임이 많은 부산한 특징을 갖는 과잉행동의 특징.
참을성이 별로 없고 감정변화가 많은 특징을 보이는 아이들.
어려서는 그러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특징을 보이는 아이들은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혹시 예방주사를 맞고 그 후로 그러는 것은 아닐까?'
예방주사가 그렇게 만들었다가 아니라, 유난히 마음이 여린 아이들은 예방주사를 맞는 과정에서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고.
그 과긴장은 '결흉'이라는 증상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꼭 예방주사가 아니어도 어느날 결흉은 발생할수 있습니다. 인간 누구나.
결흉이 발생하게 되면,
특히 어린이들은 호흡에 불편함을 느끼게되어서 짧아진 호흡 때문에 벌컥 벌컥 화를 내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산소가 부족해지니까 답답한거죠.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어린이라면 한약이 잘 도울수 있습니다.
결흉을 해결해주면 과잉행동으로 보이는 행동들을 하지 않을테니까요.
주변에서 누군가 고민하고 있으면 한번쯤 한의원에 가보라고 권해주세요.
"딱지 붙히기 전"에 해결할수 있다면 아주 좋은일이잖아요?
이상 세종시 조치원에 있는 현가한의원에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