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와 세시풍속 - 선림원 절기학교
소한 小寒
소한(小寒) _ 24절기 중 스물세번째 절기.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 소한(小寒)은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으며 음력 12월 중, 양력 1월 6일 경이다. 절기의 명칭으로 보면 대한(大寒)의 시기가 가장 추울것 같지만 사실상 소한(小寒) 절기 즈음이 가장춥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죽었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
|
#소한은 양력으로는 다음해로 넘어가지만, 입춘(立春) 절기 전(前)의 절기는 아직 해를 넘지 않습니다.
#소한날짜는 양력 2021.1.5 이지만, 아직 입춘절기 전이기에 "2020년 경자년, 24절기 중 스물세번째 절기 소한"으로 여깁니다.
#본 콘텐츠는 저작권과 관련합니다. 무단 복사 편집을 자제해주시고,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소한(小寒)의 유래》
소한(小寒)은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12월, 얌력으로는 1월 6일 경으로 태양이 황경 285°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일년 중 가장 추운시기로 소한 삼후 즉 소한절기 15일간의 혹한은 산천초목을 얼어붙게 한다. 소한부터 대한 까지의 15일 간을 소한 삼후(三候)라 하는데, 5일씩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돌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꿩이 운다라고 하였다.
《소한(小寒) 절기의 풍습》
새옷짓기 · 차례주 담그기 · 세찬 준비하기 · 납평일에 꿩사냥
음력 12월은 소한과 대한 절기가 드는 늦겨울로 가장 추운 시기. 눈이 많이 오고 산간지방에는 폭설이 내린다. 집집마다 설에 대비해서 새옷을 짓기 시작하고 무명이나 명주를 포목하여 색색의 물을 들여 놓는다. 설날에 쓰일 차례주를 담그고 떡국떡을 장만하며 두부와 메밀묵을 쑤며 강정을 만들며 세찬(歲饌)을 미리미리 준비한다. 동지(冬至)로부터 세번째 되는 미일(未日)을 납평일(臘平日)이라고 하는데, 이 때에는 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른 풍속이 있으나 꿩을 잡아 꿩엿을 만들거나 꿩고기로 떡국을 끓이는 새해의 세찬을 대비했다.
《소한(小寒) 절기의 속담》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 ,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 . 소한에 관련된 속담은 맹추위에 관련한 것이 대부분이다.
《소한(小寒) 절기의 음식》
깨강정 · 식혜 · 두부 · 메밀묵 · 꿩엿 · 떡국
소한 즈음에는 음력 1월 1일 설날에 대비해서 미리 세찬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떡국 떡을 만들어놓고 이웃과 나누기도하며 메밀묵을 쑤어 먹고 부두를 만들어 먹는다. 강정과 약과 등을 만들어 설 준비를 하며 꿩고기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소한(小寒) 절기의 올바른 섭생법》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이르기를 "冬三月, 此謂閉藏, 水冰地坼 無擾乎陽, 早臥晩起, 必待日光, 使志若伏若匿, 若有私意, 若已有得, 去寒就溫, 無泄皮膚, 使氣亟奪, 此冬氣之應, 養藏之道也. 逆之則傷腎, 春爲痿厥 奉生者少."이라 하였다.
"겨울, 석달 이를 일러 폐장(閉藏)이라 한다. 물이 얼고 땅이 갈라진다. 양기(陽氣)를 어지럽히지 말아야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늦게 일어나되 해가 비칠 때를 기다려서 일어나며, 뜻을 품되 지(志)가 엎드린 듯, 숨어있는 듯하게 하여 사사로운 생각이 있는 것 같이 이미 이룬 듯이 한다. 추운 곳을 피하고 따뜻한 것을 취하며, 자주 씻는 일을 삼가하여 기(氣)를 자주 빼앗기지 않게 하여야 한다. 이것이 겨울철에 응(應)하여 장기(藏氣)를 기르는 방법이다. 이를 거스르면 신장(腎)을 상(傷)하여 봄에 위(痿)되어 몸이 저리고, 생기(生氣)를 봉(奉)함이 적어진다."는 뜻이다.
겨울은 음력 10, 11, 12월에 해당하며, 절기 상 입동(立冬.양력 10월 8일)에서 대한(大寒.양력 1월 20일경)까지이다. 10월을 맹동(孟冬)라 하며 입동(立冬)와 소설(小雪) 두 절기가 속하고, 11월을 중동(仲冬)라 하며 대설(大雪)와 동지(冬至) 두 절기가 속하고, 12월을 계동(季冬)라 하며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두 절기가 속한다.
생활속의 선도수행 - "소한" 절기수행 - 겨울철 생활선도 24절기에 따라 올바르게 양생하는 법은,
절기에 따른 올바른 섭생법은 태양의 운행과 같은 주기로 생활하는 것이다. 겨울은 오행(五行) 중 수(水)에 해당하는데, 수(水)는 수렴하는 기운이 강하다. 금(金)는 인체의 오장(五臟) 중 신장(腎腸)와 방광을 관장하고, 맛으로는 짠맛이다. 겨울은 음력 10, 11, 12월에 해당하며, 입동(立冬)에서 대한(大寒) 까지이다. 음력 10월을 맹동(孟冬)라 하며 입동(立冬)와 소설(小雪) 두 절기가 속한다. 음력 11월을 중동(仲冬)라 하며 대설(大雪)과 동지(冬至) 두 절기가 속한다. 음력 12월을 계동(季冬)라 하며 소한(小寒)와 대한(大寒) 두 절기가 속한다. 겨울이 되면 천지(天地)에 수(水)의 기운이 성운(盛運)하니, 음기(陰氣)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양기(陽氣)는 위축되어 초목들의 위상이 쇠응(衰應)하여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 대부분의 동물들도 따듯한 곳으로 이주하거나 활동을 멈추고 겨울잠을 자는 칩거생활을 하게된다. 사람 또한 활동을 줄이고 새해를 대비하여 수양을 쌓는 때이다. 겨울의 절기가 주관하는 신(腎)를 건강하게 하고 가을철에 지친 폐와 대장을 편안하게 돌보며, 겨울의 수기로 약해지는 심장의 기운을 보해야 한다. 겨울철은 천지의 기운이 막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때이니, 마치지 못한일이 없도록 마무리를 하고 활동을 자제하여 양기를 보존하며, 겨울철에 찬이슬이나 서리를 맞게되면 한사(寒邪)가 침범하여 상한(傷寒) 병에 걸리게되니 주의하여 수양을 쌓는 일에 정진하도록 한다. 따듯하거 닫혀진 곳에 거처하며 적당히 두꺼운 옷으로 몸을 보하고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조화롭게 섭취토록 한다. 신체가 4계절의 사기(邪氣)에 상하면 모두 병이 되지만, 유독 겨울철 차가운 기운에 상하는 경우가 제일 심한 것은 찬 기운 속에 사나운 죽음의 기운이 있기 때문이다. 일년 중 가장 추운 소한 절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보온하고 땀을 지나치게 흘리는 것을 삼가해야0한니다. 양기가 몸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보신하고 마음에 온정을 기르며 이웃과 덕담을 주고 받는 것이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절기에 따라 올바르게 양생하는 법은 태양의 운행과 같은 주기로 생활하는 것이다. 선교 수행대중의 선풍(仙風)을 숭상하는 청정수행으로 선교신앙의 향기가 세상에 널리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선교 수행자 선제(仙弟)들의 선풍(仙風)은 일심정회하는 수행의지의 발현이며 선교(仙敎) 교화선(敎化禪)의 향기이다.
_ 선교총림선림원 취정원사님 『생활선도 이야기』 중 발췌. *저작권관련,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
선림원 절기학교에서는 소한 절기를 맞이하여,
선교에서는 겨울철 24절기에 맞는 "절기체조"와 "선도공법" 수련으로 이어집니다. 선교 수행대중은 취정원사께서 교유하신 선교수행 선도(仙道) 대중포덕 "24절기 선도수행" 선교 교화선 수행은, "24절기 절기백과" 에서 24절기 표, 24절기의 유래, 24절기날짜와 입절시각, 절기체조와 수행을 상세히 공부하며 실천하도록 합니다.
#선림원 #절기학교 블로그 바로가기 >> https://seonlimwon-healingforest.tistory.com/
#선교 #仙敎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seongyo.kr/
#24절기 #24절기의유래 #24절기표 #24절기달력 #24절기음식 #24절기양력음력 #24절기뜻 #24절기한자
[작성 : 민족종교 선교총본산 선교총림선림원] seongyokor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