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가정집에서 형광등이나 삼파장램프 (일명 장미전구라 하더군여)를 수시로 점등할 경우 전기요금은 차이는 어떤지 80년대에는 20분이내에 점등할 경우는 계속켜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답변
백열등의 발광 원리는 텅스텐 필라멘트라고 하는 전기저항체에서
전기에너지가 빛으로 변환이 되는 것입니다. 그냥 전기만 흘려주면 빛이 나는거죠.
형광등은 진공방전을 이용하는 것인데
처음 진공 방전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높은 전압이 필요합니다.
이때문에 형광등에는 Stater라고 하는 순간적으로 고전압을 발생시키는
보조 전구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처음 전등이 켜질 때 고전압과 함께 많은 전류가 흘러서
껐다켰다를 자주하면 형광등의 전기사용량이 더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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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램프는 둥근형보다는 일자형 램프가 효율이나 수명 면에서 유리하다. 현행 한국공업규격 기준에 따르면 둥근형은 수명이 4000시간 이상이지만 일자형은 8000시간 이상으로 두 배나 된다.
제조업체가 표시하는 정격수명은 백열전구가 1000시간, 전구식 형광등이 최소 6000시간. 실제 전구식 형광등의 수명을 조사해보았더니 오스람코리아의 ‘오스람’(1만시간 이상) 열기사의 ‘글 로발’(1만시간 이상) 필립스전자의 ‘PHILIPS’(9340시간 이상) 금호전 기의 ‘참라이트G’(7600시간)가 수명이 길었다
자주 켰다껐다하면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잠시동안 꺼둘일이라면 그대로 불을 켜두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다.
한번 껐다켰다하는데에 1시간가량의 수명이 단축된다네요.
잠깐동안 사용하는 곳엔 백열등을 달아두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