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서 야한 영화가 버젖이 방송되다.

[김철훈]

  어제 가족과 함께 대형 마트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우리 나라의 이마트 크기의 대형 마트입니다.

그런데  가전제품과 CD,DVD등 영화와 게임기등이 판매 되는 곳에서

야한 성인 영화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적나라하게....

그림으로 그린 남녀의 성행위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아직 성인 영화를 보지 못한 아이들을 빨리 불러 그 자리를 뜨고 말았습니다.

순간, 한국 같았으면 이런 경우 해당 마트에 강하게 항의를 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 여기는 러시아인가 봅니다.

아무도 항의 하지 않더군요.

작년 10년 간 사역하던 타 선교사가 자신의 자녀들을 괌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대학이 아닌 고등학교로,

이유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는 더 이상 아이들이 공부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그 또래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성적으로 문란한 상태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러시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