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국물 맛을 위해 위장취업도 마다 않는 일본인들

[pado/나미짱]

라면의 국물 맛을 위해 위장취업도 마다 않는 일본인들

   라면은 원래 중국 음시이지만 현재는 일본의 외식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만큼 매우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식품이에요.

맛있다고 소문난 집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보이지 않을 정도랍니다. 우리나라는 인스턴트 라면이 주를 이루지만 일본인들은 직접 면을 뽑고 육수를 만들어 먹는 생 라면을 더 좋아해요.

참고로 인스턴트 라면의 역사는 오사카의 닛신(日淸)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낸 “치킨 라멘(닭고기 라면)”인데, 라면과 스프를 분리하지 않고 같이 혼합 해 놓아 끓는 물에 삶기만 하면 되고 맛도 있어서 지금까지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라면의 맛은 육수로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육수의 맛을 얻기 위해 위장 취업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라면의 육수는 주로 닭 뼈(とりの空(から))를 많이 이용하지만, 규슈 쪽은 돼지 등뼈인 돈코츠(どんこつ)를 고아서 국물을 만듭니다.

라면의 종류는 간을 무엇으로 맞추느냐에 따라 미소 라멘(みそラーメン :된장라면), 쇼유 라멘(そしょうラーメン :간장라면), 시오 라멘(しおラーメン :소금라면)등으로 나눌 수 있어요.

또한 라면은 고명에 따라 차슈멘(チャーシュメン : 돼지편육 라면), 와카메 라멘(わかめラーメン:미역 라면), 스테미나 라멘: 챠슈와 군만두를 넣은 라면), 모야시 라멘(もやしラーメン:숙주나물 라면), 우나기 라멘(うなぎラーメン:장어라면, 멘타이코 라멘(明太子(めんたいこ)ラーメン:명란젖 라면), 네기 라멘(ネキラーメン:파 らめん)등이 있어요.

출처-오교수가 들려주는 일본 이야기에서-

참고 : 수미숨의 대학생활백서 바로가기  [출처] 일본 음식 :: 오사카 킨류라멘의 차슈라멘 !!|

           작성자 수미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