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
대이작도 [大伊作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에 속하는 섬
대이작도 : 선착장-이작분교-오형제바위-부아산-봉수대-장골마을-작은풀안 해수욕장-목장불갯티길
- 문희소나무-선착장(약 7km-3시간 30분) 14시38분 인천항으로 출발
이작도의 역사
고구려, 신라가 한강유역을 점령함에 따라 소속이 바뀌었다.
삼국시대 백제에 속하였고 고려 현종 9년(1018) 수원에 속군되었으며 뒤에 인천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남양부에 속했으며 1914년 경기도 부천군 영흥면에 소속되었다가
1983년 옹진군 자월면으로 승격되면서 1개의 법정리로 정해져 오늘에 이르렀다.
[ 특기사항 ]
임진왜란 때 피난 온 난민들이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이 섬은 옛날에 해적들이 은거하여 이적도라 불렀으며 이적이 이작으로 변해
이작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중 큰 섬을 대이작, 작은 섬을 소이작이라 부른다.
해변주위에 갯바위 낚시터가 산재하고 있고, 자연산 굴이 많이 나며 흑염소가 방목되고 있다.
풀등<모래섬>
부아산 정상에서 보는 푸른 바다와 썰물때만 나타나는 지도에도 없는 바다 위 신기루
풀등은 대이작도의 백미이다.
소이작도 근처까지 약 30만평의 거대한 모래벌판이 나타나면
마치 해신의 마술쇼를 보는 듯 하다. 풀치라고도 불리는 모래섬으로 하루 약 6시간 정도
썰물때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순식간에 사라지기에, 시간을 맞춰야만 볼 수 있는 곳이다.
날씨 때문에 3주만에 대이작도를 들어간다. 오늘은 바다도 잔잔하고 모든 항로가 정상운항이라 다행이다.
우리가 타고 갈 옹진훼미리호가 대기하고 있다.
이 배 제원: 452톤 정원:354명 속력:33놋트의 쾌속 여객선이다.
텅 비었던 객실이 오늘은 꽉 채우고 떠난다.
소이작도 앞을 지나며 배 안에서 담아 본 손가락바위..오늘은 물이 빠지지 않아 찰랑인다.
2/15일 소이작도를 다녀간 후 주말이면 날씨가 안 좋아 드디어 오늘에서야 대이작도에 입성한다.
그 유명한 "섬마을 선생님" 영화가 여기 대이작도에서 촬영되었다고,
경기만 다도해를 구성하는 도서 중 하나로, 동경 126°17′, 북위 37°10′에 위치하며, 면적 2.571㎢,
해안선 길이 11.8㎞이다.
서쪽으로 0.2㎞ 거리에 소이작도가 있고, 동북쪽으로는 1㎞ 떨어진 곳에 승봉도가 있다.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가파른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부아산(156m), 송이산(189m) 등이 있다.
표지석과 안내도를 일독하고 왼쪽 도로를 따라 오형제 바위로 이동한다.
대이작도(大伊作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섬이다.
2003년 12월 31일에 대이작도 주변해역이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대이작도에는 신시생대에 형성된 한반도 최고령 암석이 존재한다.
대이작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44km 거리에 위치한 2.5㎢ 면적의 섬이다.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모래섬, 풀등은 섬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섬 가운데에 해발 188m 높이의 송이산이 동서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고운 4개의 해수욕장이 자리한다. 부아산과 송이산에서 바라보는 주변 섬도 아름답기로 이름났다.
<고려사> 변광수전에 따르면, 대이작도는 고려 말에 왜구들이 점거, 삼남 지방에서
올라오는 세곡선(나라에 바치는 곡식을 실어 나르던 배)을 약탈하던 근거지로 쓰였고,
조선 시대 초에는 60여 필에 달하는 국마를 기른 국영 목장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수도권에서 당일 여행을 할 수 있는 섬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예쁜 큰마을이 보인다.
파란 등대와 오형제 바위도 보이고..
이작분교앞을 지나
대이작도를 주워진 뱃시간 4시간만에 다 돌아 보기는 무리이므로 오늘은 섬을 반 만 걸어 볼 예정이다.
좌측으로 오형제 바위와 부아산 가는길,
마을 앞에 작은포구에는 어선들이 쉬고 있고,
오형제 바위를 보고 부아산으로 가는 데크길 시작점..
예쁘다.
갈림길,우측으로 부아산 오르는 길, 좌측으로 오형제 바위보러 가는길..
마주 보이는 소이작도,저렇게 예쁜 섬이었나.. 소이작도에서 여객과 차량들을 내려주고 돌아가는 카페리호
오형제 바위
오형제 바위 전망대에서 잡아 본 손가락바위
오형제가 아닌 육형제 바위같다.
오형제 바위를 보고 돌아 나오며 뒤돌아 본 풍경
오형제 바위를 구경하고 부아산으로 가는길..계단길이 엄청 경사진 길이다..
이런 임도길도 나오고
임도길 따라가다 우측으로 오른다.우측길이 조금 짧은 거리다.
부아산 정상 가는길, 뾰족한 바윗길이 꽤나 까탈스러워 조심히 올라야 한다.
부아산 정상 전망대
외로이 떠 있는 섬 승봉도와 아기업은재 전망대 부아정 뒤로 송이산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다음에 가야 할 송이산과 앞쪽으로 아기업은재
정상에서 내려다 본 소이작도 뒤로 문갑도와 소야도 덕적도가 희미하게...
부아산 봉수대
봉수대와 정자
부아산 구름다리부아산 구름다리는 산 정상 부근에 길이 68m, 높이 7m의 다리를 설치하여
산행을 쉽게 하였으며, 구름다리에서는 영화촬영지인 사승봉도와 모래섬, 섬마을 선생님의
배경지인 계남분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구름다리도 건너보며..나름 재미를 더해 준다.
아기업은재에서 올려다 본 지나 온 길들...부아산 정상과 봉수대,구름다리
승봉도
저 전망대에서 점심먹고 출발한다.
부아정
송이산이 여기서 1km라고, 오늘은 송이산 까지 갔다 오기는 시간상 힘들 거 같아
송이산은 또 다음주 下편으로 미룬다.
내려오는 길이 엄청 경사지고 까다로운 길의 풍경
고로쇠물 채취
장골해안
좌측 산위로 올라가는 시멘트 포장길이 계남마을과 송이산으로 가는 길
우리는 우측으로 작은풀 해안가로 이동 대이작도를 반으로 잘라 걷는다.
너무 싱싱하고 건강한 잡목속에 소나무들
이작리, 큰풀안은 다음으로 가 보기로 하고 작은풀안으로
작은풀안 안내도
큰풀안 쪽으로 보이는 바다 전망대
전망대까지 갔다가 데크가 망가져 막아 놓았다. 되돌아 나오고,
작은풀안 해수욕장. 모래가 엄청 곱다.
저 앞에 해변길로 가려다 데크길이 끊기고 물이 차서 해변길은 포기하고
산길을 넘어 선착장으로 회기 해야한다. 출항시간 까지는 1시간 40분 남았다.
대이작도(大伊作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섬이다.
2003년 12월 31일에 대이작도 주변해역이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대이직도에는 신시생대에 형성된 한반도 최고령 암석이 존재한다.
풀등 <펌>
여기에서 풀등이 보여야 하는데... 오늘은 12:40분이 만조시각이라 물에 잠겨 안보여 다음 기회에 기대를 해본다.
유곳부리 정자
송이산 아래 큰풀안 해수욕장이 저기 보이는 곳이다.다음에 저기도 들러야할 곳
해변길로 돌아 선착장을 가려 했으나 만조 시각으로 못가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 배를 타러 간다.
작은풀 해변을 뒤로하고 선착장 가는길..
작은풀 해안에서 바라 본 전망대가 최고령 암석으로 가는 갯티길 전망대
급경사 내리막길
선착장이다.아침에 우리가 타고 온 배, 다시 이 배를 타고 인천항으로, 지금은 긴 시간 휴식 중..
건너 소이작도와 선착장 우측으로 데크길
정동진에 고현정 소나무가 있다면 이곳 대이작도엔 고령의 문희 소나무가 우뚝서 있다.
늦지않게 선착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섬여행을 마무리 할 시간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10대섬 대이작도를 뒤로 하고 14:33분 섬을 떠나 인천으로 귀항한다.
대이작도를 다녀와서,
서해섬 투어를 시작하고 날씨 때문에 이번에 대이작도를 들어 오기까지 3주가 걸렸고
바닷길은 역시 날씨가 허락을 해야 하기에 계획대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오늘 날씨도 쾌청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바다로 모든 항로가 정상 운항 되어 다행이고,
옅은 미세먼지로 시계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을 자월도에서 내려주고 소이작도를 경유 10:05분
대이작도에 도착하여 한국의 10대 아름다운 섬 트레킹을 시작한다.
섬 주 도로를 따라 왼쪽에 보이는 데크 정자와 오형제 바위를 돌아보고 되돌아 나와
부아산 정상 가파른 길을 오르며 물위에 떠있는 듯 작은섬 소이작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서해 바다의 조망이 거침없이 한 눈에 들어오며 확 트인 부아산 정상의 풍광은
대이작도를 찾아 온 트렉커들에게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안겨주기에 충분하고,
바람도 없는 따뜻한 봄볕아래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고
한적한 정자에 다리펴고 앉아 준비해 온 빵과 커피로 산상의 오찬을 즐기고
하산길의 가파른 계단과 돌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이작리로 이동 작은 풀안 해수욕장으로
가보지만 풀등은 보이지 않는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12:40분이 만조란다.
지도에도 없는 30만여평의 모래섬 풀등은 또 다음 기회로 미루고 대이작도 후기 下편에
소개 하기로 하고 작은 풀안 해수욕장과 유곳부리 정자 데크를 걸어 보며 해수욕장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고운 모래들이 넓게 깔려있어 풀등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기억 하고 싶다.
시간은 벌써 13시다, 14:40분에 출항하는 뱃시간까지는 한시간 40여분이 남았고,
유곳부리 정자까지 가보고 되돌아 나와 해안길을 걸어 선착장으로 가보려 했지만
바닷물이 만수위라 못가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 선착장 방향으로 이동 하며
해송이 아닌 파란 솔숲이 무성한 산책길을 오르 내리며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좌측의
데크길을 걸어 보며 문희 소나무가 있는 언덕에 올라 노송의 위용도 만나보며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노래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 섬마을선생님도 기억해 본다.
아름다운 섬 대이작도의 풍경과 소개는 여기까지 마치며 남은 곳은 다음 下편에서
더 자세히 소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끝낸다.
남은 송이산과 영화 촬영장소인 계남분교와 계남마을, 큰풀 해안은 다음기회에
또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기대 되며 볼거리가 많은 대이작도 트레킹을 모두 마친다.
다음주는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 하니 땅속에서 기다리고 있는 많은 생명체들이 하나 둘
쓱쑥 헤집고 올라 오면 작은 꽃들과 봄꽃들이 대지를 물들일 걸 생각하니 바빠질 걸음에
나름 설레이기도 한 계절인것 같다.
여기까지.....
2025. 03.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