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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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시·홍천군·평창군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563m이다.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주봉우리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虎嶺峰:1,531m)·상왕봉(上王峰:1,491m)·두로봉(頭老峰:1,422m)·동대산(東臺山:1,434m) 등 고봉이 많다. 크게 위의 다섯 봉우리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노인봉(老人峰:1,338m) 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전형적인 토산(土山)이며 토양이 비옥해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특히 월정사 입구에서 시작되는 빽빽한 젓나무 숲과 중턱의 사스래나무, 정상 부근의 눈측백나무와 주목 군락, 호령계곡의 난티나무 군락이 장관이다.
동물은 멧돼지·사향노루·오소리·너구리·산양·청딱따구리·수리부엉이·산천어·금강모치 등 26종의 포유류와 85종의 조류, 1,124종의 곤충, 21종의 양서류·파충류, 20종의 담수어류 등이 서식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 상원사(上院寺), 중대 적멸보궁(寂滅寶宮), 북대사, 중대사, 서대사 등의 유서깊은 사찰과 오대산사고지(사적 37)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한다.
문화재로는 상원사동종(銅鐘:국보 36),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48), 월정사석조보살좌상(보물 139) 등이 있다.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연간 80만 명 정도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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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방산행의 들머리는 운두령에서 시작된다.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488m로 낮기 때문에 산은 높지만 초심자들도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속사삼거리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홍천방면으로 가다보면 이승복기념관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고 이승복기념관을 지나 노동계곡 입구 삼거리부터 점차 경사가 심해지면서 구불구불 운두령이 시작된다. 360도 회전은 기본이고 겨울철에는 초보운전자가 다니기에는 조금 버겁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고개 아래로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치는 운전자의 주위를 혼란시키고 힘겹게 오르다 보면 1,089m 운두령 정상에 도착한다. 평창군에서 운두령정상 쉼터를 깔끔하게 정비해 놓았다.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덕유산(1,614m)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번째로 높다는 계방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운두령 정상에서 북쪽으로는 홍천군 내면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고 서쪽으로는 회령봉을 조망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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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에 있는 약수.
물빛은 푸르고 맛은 약간 떫으며 쏘는 듯한 느낌이 있다. 위장병, 피부병, 빈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약수의 명칭은 옛날 디딜방아의 모양을 닮은 데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옛날 이곳에서 화전을 일구고 살던 아낙네가 바위 한가운데 움푹 팬 곳에 곡식을 넣고 방아를 찧으려 하자 바위가 갈라지면서 약수가 솟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함유성분은 1ℓ당 불소 0.4㎎, 질산성질소 0.1㎎, 경도 463㎎, 과망간산칼륨 1.1㎎, 염소이온 2㎎, 철 12.90㎎, 망간 0.57㎎, 황산이온 10㎎이고 페닐기 5.5 등이다. 오대산을 끼고 있어 삼림욕을 겸할 수 있으며, 풍광이 뛰어나 관광코스로 활용된다. 방아다리약수의 매표소에서 약수터까지 조성된 전나무길은 산책코스로 인기가 있다.
방아다리약수의 유래
옛날 경상도 이씨 노인이 신병으로 고생하다가 각처의 명의를 찾아 약을 써도 효험이 없어 삶을 포기할 지경이었다. 그는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두루 명산을 둘러보고자 풍치좋은 곳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이곳에 이르러 아늑한 나무밑에 잠자리를 정하고 노숙하였는데, 꿈에 노인이 나타나 묻기를 "어인 사람인데 이 산중에서 노숙을 하는고?"하자, 이에 노인은 그간의 사정을 얘기 한 바, "그러면 지금 누워있는 그 자리를 파 보아라."하고 사라져, 땅을 파헤치니 맑은 물이 솟아났다. 이에 며칠을 머물러 이 물을 마셨더니 병이 나았으며 이후 산신단을 모셔 크게 제사하였다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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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新東邑)과 평창군 미탄면(美灘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883m이다. 흰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이 지역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도 부른다.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朝陽江)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東江)을 따라 크고 작은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강이 산자락을 굽이굽이 감싸고 흐르므로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은데, 산행의 시작과 끝에는 대체로 동강을 건너야만 한다. 숲은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선군·평창군·영월군의 동강 일대는 2002년 6월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부근에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있다.
백운산의 유래
백운산은 칠족령(柒足嶺)에 얽힌 전설이 유명하다. 옛날 이웃 정선땅 덕천리 계장(현 "제장")마을에 李進士라고 부르는 선비가 살았다. 선비는 개(犬)를 무척 사랑하였는데 어느 날 선비가 가구를 보전하는데 쓰려고 옻나무진을 채취하여다 독에 담가 두었다. 그 후 사랑방에서 글을 읽던 선비는 개가 보이지 않자 이상히여기고 마당을 서성거리다 옻나무진을 담가둔 독 뚜껑이 열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개가 무심코 들어 갔다 나온 흔적임을 알았다. 선비는 개의 발자국이 옻나무 진으로 찍혀져 있는 것을 보고 발자국을 따라 가게 되었다. 개의 발자국은 백운산 줄기를 타고 산을 넘어 갔는데 선비는 그래도 개의치 않고 발자국을 따라 가다가 산 주위의 경관이 마치 금강산(金剛山)을 방불케 하여 넋을 잃었다. 이때 개발 자국을 따라 길을 낼 수 있었다 하여 칠족령이라고 명명하였고 그 후 제장에서 문희마을로 가는 고개를 칠족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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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흥정산(1,276m)에 있는 계곡으로, 봉평면 면사무소에서 6번 국도를 따라 횡성방향으로 5km 정도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이 계곡에는 평창 허브나라, 평창산채시험장 등이 있다.
무이교에서 시작하여 좁은 길로 들어서 왼쪽 바위 협곡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바로 흥정계곡인데, 주변의 갖가지 바위,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이 계곡은 흥정산에서 발원하여 흥정리, 원길리, 창동리, 평촌리, 백옥포리, 유포리까지 이어진다. 또한 흥정산, 회령봉 (1309m) 등 1000m가 넘는 고산에서 흘러나와 물이 맑으며 송어, 산천어 등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계곡 주변은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싸리나무, 두릅나무 등 울창한 수림지대를 이룬다. 영동고속도로 면온 IC에서 10여 분이면 닿을 수 있으며, 주변에 평창 허브나라, 평창무이예술관, 강원도농업기술원 평창산채시험장 등의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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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하나뿐이고 아마도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을 듯한 이 간헐천은 아무렇지도 않다가 가뭄때면 3시간, 그렇지않으면 2시간 간격으로 "쏴" 소리를 내면서 갑자기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폭포다. 그렇게 30분쯤 계속되다가는 서서히 물줄기가 작아지다 이내 물이 뚝 끊겨 버린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은 시시때때로 나오는 물이라 해서 "때때수"라고 부른다. 이 물이 간헐적으로 쏟아지는 이유로서 하나는 물이 쏟아지는 지하에 큰 함지바 돌덩이가 있어 지하수가 가득차면 바깥쪽으로 숙여지면서 물이 쏟아지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바위가 개폐식으로 되어 있어 물이 찰 때 바위의 연동작용으로 조개처럼 틈이 벌어지는 현상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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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에 있는 계곡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원시계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원당리에 있는 길이 6km의 계곡이다. 백덕산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흘러드는 물이 다수리에 이르러 평창강 본류와 합쳐져 원당계곡을 이룬다.예로부터 이곳에 활엽교목인 느릅나무가 많이 자생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느릅골이라고도 불리며, 특별히 계곡의 상류지점만을 지칭해 느릅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평창강 유원지와 뇌운계곡에 가려 일반인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다. 따라서 인적이 드믄 이곳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원시계곡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 물이 깊지 않고 물살이 강하지 않아 우리나라 토종 어종인 쉬리를 비롯해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계곡 끝자락 산 중턱에는 백덕사라는 절이 있어 새벽예불과 더불어 해맞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백덕사 주변에는 야영할 곳이 많이 있어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조용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주면 명소로 금당산, 율곡선생사당, 뇌운계곡, 봉황대, 금당계곡, 무이골 등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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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1리와 평창읍 뇌운리에 있는 계곡.
평창강과 계촌천이 합쳐지는 합천소에서 평창읍 뇌운리까지 약 4㎞에 걸쳐 이어지며 평창강을 따라 굽이굽이 빼어난 경치를 이룬다. 계류는 깊고 넓으며, 곳곳에 모래밭과 조약돌밭이 있어 야영과 물놀이 피서지로 적당하다. 드문드문 깎아지른 절벽이 있고 주위에 나무가 없어 햇볕이 뜨거운 편이다. 1996년부터 통나무민박·황토방민박 등 민박집과 음식점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해마다 7~8월은 마을관리휴양지로 운영된다.
주변에 운교관광농원·천제당·도끼소·때때수·백덕산(1,350m) 등 관광지가 많다. 교통이 불편한 편이라 찾아가려면 방림삼거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방림1리에서 내려 걷거나 방림면에서 계곡까지 택시를 타야 한다. 승용차로 가려면 42번 국도를 타고 안흥을 지나 40여 분 달리다가 왼쪽으로 뇌운계곡 이정표를 보고 들어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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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와 용평면 재산리·백옥포리, 봉평면 유포리에 걸쳐 형성된 계곡.
태기산(1,261m)과 흥정산에서 발원한 물이 용평면 개수리를 거쳐 하안미리까지 28㎞에 걸쳐 흐른다. 계곡 이름은 금당산(1,173m) 기슭에 있다 해서 붙여졌다. 평창군내 열두 마을을 흐르기 때문에 십이개수라고도 부른다. 오염되지 않은 계류를 따라 사람얼굴을 닮은 선바위, 9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구룡소 등의 명소가 있다. 버들치·새코미꾸리·미유기·돌고기·쉬리·돌나리·퉁가리·꺽지 등 많은 담수어종이 살고 있다. 근래에는 래프팅 장소로도 알려지고 있다.
1994년 이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다가 봉평면 무이리 일대에 휘닉스파크가 문을 열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주변에 효석문화마을·휘닉스파크 등의 관광명소가 많다. 찾아가려면 장평에서 유포리행 버스를 타거나, 대화에서 개수리행 시내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장평인터체인지로 나와 횡성 방면 6번 국도를 타고 등매초등학교와 금당가든을 거쳐 개수초등학교로 가면 계곡이 나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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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우통수에서 발원한 오대천이 약 30km 정선방향으로 흐르면서 빚어낸 계곡이다. 오염원이 없고 계곡의 암반풍치가 좋으며, 기암괴석과 짙은 숲이 파노라마를 이룬다. 3단폭포가 유명한 막동계곡과 가리왕산에서 발원한 장전, 신기계곡이 합쳐지는 수향계곡은 맑은 물이 자랑이며 한여름 피서는 물론 봄철이면 물 철쭉 등이 계곡 물가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가을철 단풍 또한 한 구색을 갖추는 곳이다.계곡 굽이굽이 굴곡이 심하여 구정양장이라는 표현할 정도로 길은 일직선으로 뻗다가 직각으로 꺾이거나 혹은 거의 U턴하듯이 감돌아 나가야 하는 지점도 많으므로, 서행운전이 필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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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막동리에 있는 계곡.
백석산(1,365m)에서 발원하여 오대천으로 흘러드는 계곡 가운데 하나이다. 계곡에서 1.5㎞ 가량 올라가야 민가가 몇 채 나올 뿐 다른 오염원이 없어 물이 맑고 기암괴석과 우거진 숲이 비경을 이루며 자갈밭에서는 가족단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계곡 입구에 높이 10여m의 3단 폭포가 있다.
백석산은 산나물이 많기로 유명한데, 계곡 곳곳에 곤드레·딱주기·곰취·나물취·잔대·고사리·더덕·도라지·두릅·산미나리·원추리 등의 산나물과 왜당귀·세신·철남생이·반하·인동·칡 등의 약초류가 자란다. 피서철 외에도 매년 봄이면 나물과 약초를 캐려는 주민과 산행객이 많이 찾는다. 정선에서 진부행 버스가 다니며, 승용차로 가려면 진부에서 정선 방면 33번 지방도를 타고 오른쪽으로 가면 수항계곡이고 왼쪽으로 가면 막동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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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1,255m의 청옥산은 "곤드레" 나물을 비롯해 산나물이 많이 자생한다. 능선이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산 정상에는 벼 육백가마니가 나올 정도로 넓은 분지가 소재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일명 "육백마지기"라 불리기도 하는데 고랭지 채소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중갈이 무는 그 맛이 배 맛 같이 달다고 할 정도. 매년 봄이면 청옥산에서는 다양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면서 계절을 느낄 수 있다. 옛날 허기를 면하기 위해 산에 오르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산정상까지 도로가 나 있어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미탄면 회동2리에서 청옥산 정상을 지나 평안2리로 내려오면 된다.
급경사 등이 별로 없기 때문에 등산에 큰 무리가 없다. 청옥산에서 발원한 물이 모이는 용수골계곡은 청옥산의 능선이 모여 형성된 울창한 원시림으로 형성되어 있고 1급수 어종인 둑중개(뚜구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사계절 경관이 뛰어나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청옥산 남서방향에 위치한 삿갓봉은 높이가 1,055m로 그 모양이 삿갓을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조선시대 대동여지도에는 두만산(斗漫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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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화천과 동강의 상류인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아우라지와 정선읍내를 지나 가수리를 거쳐 흘러온 동강과 만나는 삼각지 진탄나루가 나온다. 이곳 진탄나루는 협곡따라 흐르는 200리 동강 래프팅의 출발점, 거대한 암벽사이로 강줄기가 빨려 들어간다. 앞을 가늠하기 힘든 신비한 협곡 앞에서 마음마저 경건해 진다.
이곳 동강은 험한 산줄기에 길이 끊고 협곡. 깍아지른 벼랑 사이로 푸른 물줄기만 첩첩산을 휘돌아 간다. 사람들이 발을 들여 놓기 힘든 동강 협곡은 강줄기를 따라 가야 협곡의 속모습을 알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산촌의 길에 따라서 문희마을로의 여행을 떠나기 전에 먼저 동강을 바라보며 옛 구들장에서 하룻밤을 지내러 마하리의 한 농박에 여정을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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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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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 두산백과사전/평창문화관광포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