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기능성
과거에는 짜고 매운 김치가 위암, 뇌졸중의 원인이 아닐까 우려가 있었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김치를 먹으면
"암을 예방하고 살이 빠지며, 대장 건강에도 좋고 피부도 예뻐진다."는 여러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최근 미국 헬스(health) 잡지는 올리브기름, 콩과 콩식품, 렌틸콩, 요구르트 등과 함께
김치를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식품으로 선정했다.
그 잡지에 의하면 김치는 식이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고, 요구르트와 같은
건강에 유리한 유산균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 의해 암을 예방하는 물질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김치라고 부르는 배추김치의 영양적 특성을 보면 저열량 식품 (18Kcal/100g)이며,
식이섬유의 주공급원으로 건조물 당 24%를 차지한다.
그리고 발효 중 생성되는 유기산 즉 젖산, 초산 등과 유산균(적당히 익었을 경우 108~9 CFU/g)은 정장작용을 한다.
김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주요 급원으로 특히 비타민 C, β-카로틴이 많고 발효 중 B군 등이 합성된다.
칼슘, 철, 인 등이 많아 뼈 건강 및 빈혈예방에도 좋다.
특히 마늘은 알리신 성분의 강력한 살균효과와 함께 알리티아민(allithiamin)이 되어 비타민 B1(thiamine)을 몸속에 오래
보관하도록 하여 정력증진과 신경안정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치의 식이섬유소는 변비예방과 혈중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몸속에서 청소작업을 한다.
김치유산균, 베타시토스테롤(식물성스테롤)과 다른 파이토케미칼(식물화학물질)등은 노화억제 및 항돌연변이,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김치의 주재료는 녹황색채소 또는 배추, 무 등 십자화과 채소가 주재료이며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양념과
유산균발효에 의한 유기산 등 발효의 맛과 유산균수도 요구르트의 유산균수와 비슷해 대장 건강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맛, 향기, 색깔 등에 의해 식욕을 돋우는 효과
채소의 신선한 맛, 젖산발효에 의한 상쾌한 맛, CO2 등의 시원한 맛, 고춧가루를 비롯한 향신료의 독특한 맛,
젓갈류 등의 감칠맛 등이 어울려져 밥과 함께 식욕을 촉진시킨다.
다이어트 효과
김치의 섭취는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고지방식이를 하여도 정상 쥐와 비슷한 감량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고춧가루의 매운 성분인 켑사이신, 마늘의 알리신, 무의 캠페롤, 생강, 파 등 김치의 재료들이 대부분이
다이어트효과를 나타냈는데 특히 김치가 적당히 익었을 때 다이어트효과가 더 커진다.
프로바이오틱으로의 역할
몸에 유익한 균을 프로바이오틱이라 하고 이는 균을 죽이는 안티바이오틱(항생제)과는 반대 개념이다.
정장작용(장에서 우리 몸에 이로운 균의 발육은 돕고 해로운 균의 생육은 억제하는 것)을 한다.
김치유산균은 해로운 균을 죽일 뿐 아니라 유산균의 세포벽 물질들은 항암효과와 면역 증강효과가 있다.
항 동맥경화 기능성
김치의 섭취는 혈청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만드는 피브린을 분해하여 동맥경화 유발을 예방한다.
김치의 섭취는 혈중 중성지질, 콜레스테롤, 인지질의 함량을 감소시키고 분변으로 지방의 배설기능을 증진시킨다.
토끼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저밀도 지질단백질 양은 감소시키고 건강에 유리한 고밀도 지질단백질량은 증가시킨다.
항산화(항 노화) 및 피부노화 억제
김치는 항산화작용을 가지므로 노화를 억제하며 특히 피부노화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활성은 적당히 숙성된 김치가 가장 좋았으며 파, 마늘, 고춧가루, 생강 등의 김치재료와 배추김치, 갓김치, 부추김치 등이 효과가 크다.
피부는 노화가 되면서 탄력성이 감소되는데 콜라겐이 변성되고 표피가 얇아지며 진피의 탄력성 및 수분감소 등이 일어난다.
김치의 섭취는 피부표피의 두께를 두껍게 유지하게 하였으며 피부의 각질층은 부드럽게 유지되고 진피조직에서
새로운 콜라겐 형성도 많아 김치는 피부노화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감염억제
김치는 사스나 조류독감의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김치유산균 또는 김치유산균 배양액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몇몇 실험에서 김치와 김치유산균은 바이러스의 성장과 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도 연구되고 있다.
변비 및 대장암 예방
김치는 유기산, 유산균, 식이섬유소 등을 함유하므로 변비와 대장암예방에 좋다.
김치의 섭취는 장내에서 발암물질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또한 대장의 pH를 낮추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하다.
김치를 많이 먹으면 대장에 김치유산균수가 100~1000배까지 올라가고 이들은 김치의 식이섬유소를 발효하여
암세포의 아폽토시스(암세포의 자살)를 유도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암 예방 및 항암효과
김치의 재료와 발효산물 및 유산균은 암 예방, 항암 및 면역증강효과를 갖는다.
특히 김치가 적당히 익었을 때 암 예방 효과가 가장 크며 김치유산균들은 대장까지 내려가 정장작용을 하므로
대장암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치추출물은 여러 실험계에서 발암과정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많은 인체 암세포들의 증식을 억제하고 대식세포 및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였다.
김치는 암세포의 사멸 뿐 아니라 아폽토시스(암세포자살)를 유도하여 암세포수를 줄인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증식 및 암세포 전이과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김치의 매운 성분인 고춧가루의 capsaicin도 면역증강효과, 항암효과, 염증생성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러한 김치의 암 예방 기능성은 배추와 소금의 종류 그리고 부재료량의 조절을 통해 암 예방 효능이 높은 김치를 만들 수 있다.
김치의 효능을 요약하자면
김치는 먼저 맛, 향기, 색깔 등에 의해 식욕을 돋우는 특성을 갖고, 다이어트 효과를 가지며 변비 및 대장암예방 뿐 아니라
유산균 생균제의 공급원으로,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김치는 항산화, 항 노화 효과가 있으며 특히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 주고 암 예방 및 면역을 증가시켜 주며
최근에는 조류독감을 예방하는 효과 등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으며 그 외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보고되었다.
과거 일본인들은 마늘 냄새와 고춧가루의 매운맛의 김치를 싫어했으나 김치의 마늘이 정력에 좋고
고춧가루는 다이어트효과가 있다는 것이 보도되면서 그들의 절임식품산업에서 김치판매가 제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김치찌개 등 우리가 먹는 김치 요리도 일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스와 조류독감이 발병하면서 김치의 효능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었다.
특히 전 국민의 60% 이상이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는 미국인들에게는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을 가지며 마늘 등
여러 식물화합물과 다이어트효과를 갖는 김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치는 이제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더 과학적으로 접근ㆍ제조 하여 수익을 남기는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발전시켜야 하겠다.
김치협회 자료중에서 발췌
첫댓글 저도 건강식품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발효는 정말이지 좋은 테마인거 같아요,,,
앞으로 자주 들르께요..김치도 사먹어야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