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에 산과 들, 그리고 계곡에 보면 자연이주는 선물 돌 복숭아가 있어요.
돌 복숭아 속에 씨앗이 생기기 전에 매실 크기에 복숭아를 따서 깨끗하게 손질 합니다.
복숭아에 잔털을 까칠한 양파망으로 문질러 여러번 씻어서 잔털을 제거합니다.
깨끗이 씻은 매실크기에 돌 복숭아를 물기를 깨끗이 빼어줍니다.
매실은 노오란 설탕으로 담그지만, 돌 복숭아는 검은 흙 설탕이 들어가야 복숭아의 향이 더 진하답니다.
아참,, 돌 복숭아 담그실때는 반드시 항아리에 담으셔야 발효가 잘 되어 향과 맛이 좋답니다.
설탕에 절여둔 날부터 15~20일 후에 매실에서 복숭아의 원액이 빠져나면 깨끗하게 걸러냅니다.
이렇게 걸려낸 돌 복숭아의 즙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음료수 대용으로 마시면 좋답니다.
사실 약은 매실보다 돌 복숭아의 효능이 더 좋은것 모르시죠?
뜨거운 물에 조금넣고 드시면 차 대용으로. 또 얼음을 띄우고 드시면
시원한 음료로 드실수 있고 술에 조금 타서 드시면 술이 더 순합니다.
요즘 탄산음료 아이들의 건강에 해롭다고 하여
저희는 봄이면 복숭아 따려 도시락 싸서 다녀요.
여름철 일할때도 얼려서 보관했다가 마시면 갈증도 가시고 좋더라구요.
정신수련을 하는 사람들이나 의술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귀중하게 약으로 썼다.
[동의보감] 이나 [향약집성방]에서 말하는 돌복숭아의 약성을 보면
복숭아꽃은 살결을 곱게한다.
대,소변을 잘나오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며 결석을 삭이는 한편 얼굴빛을 곱게한다,
또한 위와 장을 튼튼히 하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게 한다.
보약을 지을 때 넣으면 효력이 한결 좋다.
복숭아 속씨는 기침, 천식, 기관지염에 듣는다
폐를 튼튼히 하고 기침을 멎게 한다.
기침, 천식에 씨앗 1kg을 볶아 가루낸 것을 꿀 2kg에 개어두었다가
한번에 한숟갈씩 식전 하루 세 번 복용한다.
1주일이면 가래가 줄고 기침이 현저히 줄어든다,
천식은 한달쯤이면 없어지기 시작하여 2~3개월 꾸준히 먹으면 낫거나 한결 좋아진다.
복숭아 꽃 부침개는 냉증에 특효
꽃을 수수가루와 함께 부침개로 하여 하루 세번 일주일 동안 먹는다.
오래 앓든 병이 쉽게 낳을까 하고 믿지 않겠지만 그 효과는 정말 신통할 지경이다.
복숭아 나무 진의 효능
간경화, 신장염, 신부전증 등으로 복수가 차고 몸이 부어오를 때와
(진과 물을 1:5 비율로 묽은 죽처럼 끓여 하루 20g 복용)
안면신경마비에는 나무진 30~40g을 그릇에 담고 태우면서 마비된 쪽의 얼굴을
그 연기에 하루 서너번 쐬면 대개 2~3일 늦어도 7~10일이면 마비가 풀린다.
비염
어린가지에 붙은 잎을 뜯어 손으로 주물러 뭉치처럼 만든후 코안에 넣는다.
10~20분후면 콧물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빼면 된다.
이렇게 하루 서너번 7~10일정도 하면 거의가 완치되거나 호전된다.
주근깨와 기미를 없애고 만성기관지염 ,루머티스성 관절염, 폐농양,
신장병에 쓰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돌복숭아는 효소로 담아 잘 숙성시킨 후 음료대용으로 복용하면
그 약성을 최대 섭취할수 있고 그 맛과 향은 어떤 음료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오심·구토
복숭아나무 잎을 한 줌 달여서 한 번에 먹는다.
|
첫댓글 위에 손 주인공은 누구 일까요? ㅎ~
복숭아 먹으면 예뻐진다며
아가씨들이 벌레 무서워
어둠밤에 먹었다고 옛 어른들이 말하였는데
저렇게 많이 먹으면 너무 예뻐지겠어요~ㅎㅎ
손도 예뼈요 ㅎ~
아직 복숭아즙 맛도 못밭어요,
보나마나 무척 달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