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소방관 철인3종 경기

[푸른화원/허상율]

철인삼종경기!

대구수성못에서 수영을 시작으로 사이클로 금단공단

왕복후 수성못 뚝길을 5바퀴 돌아 골인하는 경기다.

그야말로 철인들입니다.

1.5km 의 수영, 40km의 사이클, 10km의 달리기.

한가지 경기만 해도 벽차 몸을 가누기가 힘든데,

3가지를 쉬지 않고 계속 경주를 한다는게

자원봉사자로 임하면서 몸소 곁에서 느낀바입니다.

해당선수들이 각국의 소방원들로 출전한 관계로

평소 근무에 임히면서 여가를 이용해서

운동경기를 지속한 직업인으로서 오늘과 같은

폭염속에 각축전을 벌린다는것이 초인적인 능력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경기인듯합니다.

대구국제소방관경기대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라서 많은 관계자나 관람객으로 붐빌줄 알았으나

간간히 지나가는 소낙비로 각국의 임워진과 자원봉사자의

축제의 장이 된듯합니다.

국제적인 행사인데도 홍보효과 부족과 간간이 방송에서

나오는 아이템이 내년도 세계육상경기대회에 타이틀에

묻혀서 행사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웜봉사를 10여년째 하면서 느낀 점은 자원봉사자들의

충실도도 연령에 비해 비례한다는점을 느껴봅니다

열심히 봉사하는 젊은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 봉사 시간과

봉사활동을 이수해서 개인적 가산점에 치중하는 느낌이

드는것을 어떻게 좋게 해석해 주어야할지 어리둥절합니다.

자라나는 젊은이들이 봉사의 참뜻에 충실하기 보담 ,

시간이나 떼우는 느낌이 드니 마음이 슬퍼집니다.

이렇게 되선 안되는데 하고 근심어린 독백을 혼자 해 봅니다. 

아침 6시30분에 현장에 출근해서 6시간동안 폭염속에

지루한 시간을 보낸다는것은 쉬운일은 아닙니다만

어머니 봉사자들이나 실버들은 충실히 현지에 임하는것 같은데

젊은세대들은 처음 얼마동안 같이 근무하다가 바람 처럼 빠져,

나타나지 않는 혼미한 국가관이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또한 마지막 10km달리기에 못 주변을 5바퀴 돈후 꼴인하게

되어 있는데 경주자들의 진로에 장애를 막기위해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킹, 기타 관람을 하는분들도 교통질서에 동조를 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도덕 불감증부터 개도되야할 과제인듯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보는바와 같이 시내 번화가에 급한 앰불란스가

지나가도 차로를 양보하지 않고 태연하게 자기 래인만 지키는

의식이 변하지 않는다면 래년도 세계육상경기때도 마찬가지의

행위가 반복되어 국제적인 행사에 국위선양과 이미지 고취는

재고의 대상이 아닌가 우려해 봅니다.

 3종경기 수상자는 친선과 각국간 유대강화를 위해 전체 오픈 등수,년령대등수,혼성리레이 등수,

여자전체등수,여자시니어 등수 등 전체 선수들을 한차례로 출전시켜 분류한 점과,

 본인은 봉사자로서 참여했기에  시상식에서 국적이나 이름등을 계속해서 아나운싱으로 알려주어

개개인의 신상을 파악하지 못한점 죄송하다.

   철인 3종경기 수영 1.5km 입수전 . 3종경기엔 프랑스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프랑스 여자선수들(두선수는 수영완주후에도 똑같이 골인하는 우애 깊은 동료애)

 각국 선수들의 철인 삼종경기 수영출발

 수영을 마치고 사이클로 출발하는 한국여자선수(여자시니어에 단독출전)

 삼종경기 1등한 프랑스 로메로 세드릭 선수가 골인 점에 들어서고 있다

 시상대에 오른 금.은.동 선수

 60세 이상에 출전한 삼종경기 단 1명.프랑스 선수금메달. 전코스를 완주하여 나이에 비해 대단한

체력 소유자다

 철인 3종경기 리레이에 출전 금.은.동팀( 1.2등팀이 모두 프랑스팀)

3명이 한조가 되어 3경기를 각각 리레이로 경주에 임한다

 여자 3종경기오픈 에 1등한 싱가폴 선수 (시니어에 한국선수 1명을 제외하고 단독 출전)

 여자 3종경기 시니어에 단독출전해서 1등한 부산 선수와 가족들(왠편부터 남편.딸.선수.메달수여자)

다음 국제 경기는 호주에서 개최한다고 함

[smile/이현숙]

재밌고 멋지고 젊음 건강 부럽고,,,봉사자는 더욱 이네 , 감사합니다.

[해암/천상조]

인간의 인내 한계를 가름하는 3종경기에 각국의 내로라하는 건강한 선수들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봉사자들의 비봉사적 모습을 보는 마음이 서글퍼 집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이 뭐라 할까요. 정성껏 수고하신 봉사자 여러분께는 부러움과 찬사를 보냅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내년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잘 치룰수 잇는 우리가 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