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가는 곳(1~8), 자료출처 인터넷
산과 밭의 월동준비는 끝냈다. 터키 여행을 떠나려고 하니 오늘 대설 주의보가 내렸다. 12시부터 폭설이 온다고 하니 13시10분발
이스탄불행은 제대로 이륙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다. 집에서 07시55분 출발하여 계룡역으로 나가서 08시17분 KTX를
타고 광명역에 도착하니 09시15분이다.
오늘도 아들이 쉬는 날이라고 차를 가지고 나와서 편안하게 인천공항까지 10시10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터키 이스탄불행
비행기표를 받고 안내부스에서 만나서 계약을 하고 안내사항을 받았다. 밖에는 벌써 눈이와서 아들을 급히 보내고 11시 보안구역
으로 들어왔다. 올해만 벌써 5번째 와 보는 인천공항이 너무나 눈에 익다. 점심을 먹으로 허브라운지(HUB Rounge)로 향한다.
매번 인천공항 보안구역에서 시간이 나면 들러서 식사도 하고 쉬는 공간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가행렬이 시작된다.
관광객들이 사진도 찍고 인기가 대단히 좋다.
12시 40분 벌써 탑승할 시간이지만 비행기는 보이지 않고 폭설이 내려서 활주로가 하얗게 되었다.
14시경 비행기가 들어오고 그때까지 폭설로 이륙이 지연된다는 방송이 계속 나온다.
14시반경 탑승은 했지만 또 비행기 안에서 15시50분까지 대기하였다. 정말 지루하다. 눈이 아무리 많이 와도 이륙에는 지장이 없다고 아들이 이야기 했었다.
15시50분 드디어 KE955편이 터키 이스탄불을 향하여 이륙하였다.
운항정보를 본다. 시간이 무려 12시간이나 넘게 걸린단다. 시간대 차이는 7시간이다.
서둘러 시계와 카메라등의 시간대를 터키 시간으로 맞추었다.
아름다운 해가 넘어가고 있다. 노을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아직까지 9시간46분이나 남았다.
12월 5일 21시20분 터키 이스탄불 현지 시간으로 이스탄불(Istanbul) 아타투르크(Ataturk)공항에 도착하였다.
* Ataturk
: 터어키(TURK)의 아버지(ATA)로 터어키 공화국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Mustafa Kemal)을 말한다.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터키어: Mustafa Kemal Atatürk, 1881년 5월 19일 ~ 1938년 11월 10일)는 터키의 육군 장교이자 혁명가,
작가 그리고 터키 공화국의 창시자이다. 그리고 초대 대통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타튀르크는 '터키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아타튀르크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육군 장교였고, 오토만 제국의 패배 이후 터키 국민 운동 소속으로 터키 독립 전쟁을 주도하였다.
일찍이 청년 투르크 당에서 활동하였으며, 갈리폴리 전투 때 영국과 프랑스 군대의 공세를 저지한 탁월한 장군이기도 하였다.
재임 기간 중 1938년에 서거했다.
공항을 나오니 KAL투어 팻말을 든 안내자(가이드 박용주)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일행은 16명으로 단촐하게 좋았다.
22시40분 이스탄불의 멋있는 야경을 보면서 호텔 매리넴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12월 6일 흐린 가운데 5시 기상하여 6시 아침식사를 했다. 터키 음식은 야채와 과일,그리고 빵과 유제품등 먹을 만했다.
아침을 먹고 잠시 나와서 둘러 보았다. 7시 이즈미르로 향하기 위하여 이스탄불 국내선 공항으로 나갔다.
09시10분 이륙하기 까지 105번 게이트에서 쉬었다. 이즈미르행 PC2811으로 비행기 기종은 B737-800이다.
12월 6일 10시31분 이즈미르 아드난 멘데레스(IZMIR ADNAN MENDERES) 공항에 도착하여 에페소로 향했다.
산에는 전부가 올리브 나무다. 산위에 성도 있고, 들판은 넓고 풍요롭다는 느낌이 든다.
터키는 지금이 우기란다.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오늘 같은 시간, 오늘 같은 조건을 만들 수는 없다. 어떤 날씨이든지 감사할 뿐이다.
가다가 호텔에 들러서 점심을 가졌다. 터키 음식은 정말 먹을 만하다. 특히 부페 음식은 우리가 골라 먹을 수 있어서 거부 반응이 전혀 없다.
나야 어디를 가나 잘 먹으니 문제가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터키 구경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