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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환경농업대학 제7기 입학식 |
2006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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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환경농업대학 제7기 입학식 개최. . . 31일 184시간
학사일정 시작
눈높이 및 맞춤식 교육으로 질 높은 교육 실시
양평군은 2월 16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제7기 양평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양평환경농업대학장 한택수 양평군수를 비롯해 박정철 양평군의회의장 및 의원, 각 농업관련 단체장 및 신입생 친지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에 열정을 가지고 배움의 길을 시작한 입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입학식에서 한택수 양평환경농업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은 지난해 전국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러한 성과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과 배움의 자세로 농업을 사랑하는 우리 환경농업대학 출신 선배농업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양평환경농업대학의 이러한 노력과 준비는 농업개방화시대에도 우리 양평친환경농업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힘의 원천이 될 것’ 이라고 환경농업대학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양평환경농업대학은 7년여 동안 6기 과정을 통해 400명에 가까운 우수한 농업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양평군 친환경농업인재교육의 산실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양평환경농업대학의 성공적인 정착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높은 기여로 명성이 알려지면서 2006년도 제7기 과정에는 모집인원 80명 보다 57명이 초과한 137명이 수강을 신청했으며, 신청인들의 요청으로 전원이 7기 교육과정에 참여토로 했다.
양평친환경농업대학은 교육생들의 높은 열의에 부응하고 다양한 지식습득을 위해 연간 31일(184시간)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실천에 필요한 원예학, 토양환경학, 농업미생물 등 농업기초이론과 함께 금년에 처음 신설한 농촌관광학 등 농업현장 적용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교육한다.
그리고 지난해 제6기부터는 전문농업인반과 귀농인반으로 나누어 수강생들의 수준에 맞는 눈높이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유통공사 유통교육원과 연계한 마케팅교육, 상지대학교와 연계한 유기농업컨설턴트과정의 공동운영 등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교육의 질적 향상 및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따라서 수강생들의 친환경농업실천 기술습득과 함께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얻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YPN/양평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