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움의 연화바위솔꽃
백자인
타는 목마름에 꽃 피워내고
한탄하지 않고 죽으면 죽으리라
마지막 삶을 알고 열정적으로
피어나는 연화 바위솔꽃
아침 이슬 간혹 바람타고 오는 습기
소중하게 자기 몸에 간직함은
차라리 목이 말라 죽을지언정
넘치지 않을 만큼 비움의 아름다움을
남기는 연화 바위솔 꽃
나를 위안하기 위하여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아프더라도 그가 좋아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진짜 사랑임을 알게하는
연화바위솔꽃

(효 능)
바위솔 중 어떤 것은 기와 위에서 자라기 때문에 지붕지기 또는 와송(瓦松)이라고도 부른다.
동물실험을 통해 항암효능이 확인된 야생초이며 요즘에 위암을 비롯한 소화기 계통의 암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민간에 알려진 약초이다.
옛 의학책에도 옹종을 치료하는 데 바위솔을 썼다는 기록이 여러 군데 보인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내리며, 출혈을 멈추게 하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청열해독, 지혈, 이습소종의 효능이 있다. 토혈, 코피, 혈변, 간염, 학질, 습열로 인한 소변불통,
치질, 부스럼, 습진, 얼굴 악성종기, 끓는 물에 데인 것을 치료한다.
하루 15~30그램을 달여서 먹고 피부에 바를 때는 적당한 양을 짓찧어 바른다.
참고 하세요: 바위솔키우기
바위솔은 물을 많이 주면 제대로 자라지 않고
오히려 내버려두듯 키워야 제 모습을 간직하고 자란다.
고운 흙에 심은 것은 약하게 자라고 꽃도 엉성하게 피는데
텃밭 한 구석에 던져둔 것이 애써 가꾼 것보다 더 잘 자란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바위솔이 풍성하고 아름답네요.
잘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산야초 관련 카페로 소중히 모셔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