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를 해놓고 보니
방문이 영 아닌것 같은 생각을 하는데
하는김에 누나 문도 해
안된다 추가로 들어가는게 많아서
내가 해줄께 바꿔
20년 넘게 쓴 문치고는 깨끗하지만 그럴까
그렇게 해서 방문 교체
그냥이 아니구나
다듬고 맞추어야하는 잔손가는 일들이 너무 많구나 하는 생각함
문틀까지 시트지로
완성
색상까지 전문가인 동생이 선택해 준 부엌타일
시공도 동생이 하고요
왼손이네
30년이 넘은 옛날집
말그대로 벽면도 고르지 않았어
힘이 들었음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성격 나오는데
미안해서 야 누나집이니께
그정도는 안해도 된다
그냥해라니까
다해놓고 하는 말
마음에 안드는데 있음 말해
다시 손보게
아니다 아주 마음에 들어 누나라서가 아니라 흠잡을때가 없다니까
기계소리 타일먼지속에서
기술은 기술이다
잘 깨지는 타일을 그렇게 작게도 잘라서 맞추니
빠른 회전력으로 하니까
안 깨어지지
그러게 난 이런것은 못하겠더라
겁나서 ㅋㅋ
아무리 찾아도 빈틈이 없고
잘못했다가는 또 다음에 오면 다시 해야 한다고
할까봐서 신경 엄청쓴것 같다
역시 백상구다
여기까지 해놓았네
난 맨날 청소할때마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타일 조각이 남길래 했어
오케이^^
좋은 날이든
힘든 날이든 늘 함께 해주는
나의 든든한 보디가드인 내 동생 백상구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