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3불을 투자하여
"미국은 규정/규율/법률의 나라" 임을 터득했습니다.
저의 경험
1. 2012 8월 : 몬태나 주립대에서 처음 차를 주차시켰다가 주차위반으로 $60.00 벌금
- 학교측에 교내 주차 안내를 왜 안했냐고 항의해 보았지만 말장 헛 것
2. 2013 2월 아파트 계약서에 월세를 하루 늦게 지불하면 벌금 $100.00이라고 명시된 것을 안본 잘못으로
1일씩 2달 늦게 내어 벌금 $200.00(놈들 참, 처음 늦게 낼 때 경고만 주었어도 $100 만 내는 것인데)
3. 샌디에고 주립대는 주차 관련사전 충분한 교육을 시켰다.
2013. 3월 : 모처럼 학교에 차를 갖고 가서 4시간짜리 주차권($3.50)을 발급 받고
1시간 후 다른 주차장으로 장소를 옮겼는데 벌금 $60.00
- 교내 주차관련소에 가서 확인하니까
'내 주차권으로는 내가 2차로 간 주차장에는 주차 못한다고 명기' 되어 있었다
챙피만 당했다(주차권 발급 받고 주차했으면 됬지, 누가 그 내용을 확인한담...)
4. 2013. 3월 : 야간에 유료 tollgate 인지를 모르고 통과하여 토금 $63.00
(통행료는 실제 $5, 웬지 차들이 없더라고,,,)
5. 이제 6월 16일에는 이 곳 아파트에서 나갑니다.
하여 어제(2013. 6얼 2일) 관리소에 가서 16일치 월세를 내면서
"입주 당시 Deposit한 $500은 언제 줍니까?"하니까
" 퇴사 21일 후에 드립니다, 즉, 카페트 청소, 페인팅, 기타 집 보수 후 정산하여 준다", 고 했다
집에 와서 계약서를 확인하니까 '정말 그리 명기되어 있었다,'
사람들 얘기기가 ," 추가 비용 요구 안하면 다행이야요" 한다
6. 거래 은행에서
"웬만한 돈은 정기예금으로 돌려라 , 이자도 있고, 안전하고, 아무때나 빼서 써도 된다"고하여...
돈을 정기 예금 했다가 잔액 $100.00 만 남기고 다 썼다.
그런데 통장을 확인하니까
" standard monthly control fee " 라는 명목으로 25$ 씩 2달간 $50을 가져 갔기에
오늘 은행에가서 무엇이냐고 정중히 문의했더니
내가 정기 예금시 sign한 약관에
"3개월 이상 일정 금액이 없으면 통장 관리 명목으로 매달 $25씩 내도록 되어있음"을 보여 주어
또 한번 챙피를
ㅋㅋㅋㅋ 이자는 $0.96 받고 벌금 $50 ㅋㅋㅋㅋㅋ
그래서 지난 13개월 동안 $933(60 + 200 + 60 + 63 + 500 + 50)을 투자하여
미국은 정말 규정/규율/법률에 의하여 통제되는 나라임을 배웠습니다.
말 잘 못하면 못 할 수록/잘 못 알아들으면 못 알아 들을 수록, 그 법은 정말 무서울 것입니다.
샌디에고에서
첫댓글 생생한 내용이 정말 그 곳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5월15일)에 LA 입국심사대에서 말짱하게 순번 일번 줄에 있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다른 줄 뒤에다 붙혀서 1시간이나 입국심사가 늦었답니다.
누구를 탓해도 아무리 말을 해도 모르는 멍청이들이예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자원과 땅이 커서 부자이고, 상층 몇%가 그 많은 사람들 먹여 살리고 끌고 가는 것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마지막 마무리 잘 하시고 귀국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