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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방송 (DBN)
 
 
 
카페 게시글
Deaf VJ 특파원 [Deaf VJ 강묘애] 수화로 예술을 공유하다.-미술관 도슨트 마트리나씨
한국농아방송 추천 2 조회 1,720 13.11.15 14:4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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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15 15:05

    첫댓글 강묘애씨.
    안녕하세요?
    타국에서의 신혼살림은 어떠신지요?
    늦게나마 이렇게 결혼을 축하드리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독일에 시집갈 때 촬영과 편집같은 재능을 그냥 썩히지 않고 잘 활용하고 계십니다. 그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통일전의 동독과 서독의 농인들 구성분포와 수어의 이질감 극복 과정에 대해 자료를 구할 수 있다면 이를 토대로 해서 한번 방송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에 각각 농인이 있으나 상호교류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만약 내일 통일이 되더라도 서로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독일처럼 점진적 교류가 있을텐데 동독 농인과 서독 농인이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했는지

  • 13.11.15 15:06

    궁금합니다. 끝으로 향수병에 시달리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 13.11.17 19:13

    끝까지 다 보고 나서 도슨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환기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농인 도슨트는 정민자씨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2004년 광주비엔날레 농인 도슨트가 정민자씨였는데, 이 계기로 몇년후 2006년 대구국립박물관에서 수화가능한 사람이면 좋겠다는, 도슨트 신규모집을 실시했으며, 그 후로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중앙박물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등 여러 곳에서 수화가능자를 찾고 있습니다마는 독일처럼 농인들의 청원운동으로 정규직 도슨트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농인 정규직 도슨트의 가능성은 농인들의 청원운동과 더불어 제도적 보완에 있는 것 같습니다.

  • 13.11.17 19:14

    단기 계약제로 몇번 나오고 나서 그냥 폐기처분해버리는 농인 도슨트들의 취약한 신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13.11.17 19:18

    그 독일 농인 도슨트가 자기 직업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과 프로정신으로 아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 농인들이 자기 실력에 대한 자부심과 많은 노력 같은 공부같은 걸 준비하면서 정규직 도슨트에 대한 희망을 품으시길!

  • 13.11.18 12:33

    내가 한국사 시험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농인들이 책을 기피하는 특성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농교육과 가정교육과 사회 재교육이라는 삼박자의 호흡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정규직 농인 도슨트가 한국에 나타나게 되면 장담하건대 초반부는 몰라도 후반부로 갈수록 노하우와 실력이 급상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농인 도슨트의 존재만으로 농인들이 예술과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이걸 한차원 더 발전시키려면 전적으로 그들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 13.11.18 12:37

    역사와 예술에 왜 관심이 없느냐고 따지기에 앞서 우선 농인들의 포지션이 상당히 열악하기에 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끔 정규직 농인 도슨트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내가 뒤늦게 한국사에 눈을 뜨게 된 건 최태성 선생님이라는 뛰어난 사람 한명 때문이었고 이 한사람때문에 한국사검정능력시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중요합니다. 분위기 메이커가 전무한 농사회를 그대로 둬선 안되기에 정규직 농인 도슨트가 필요하다는 관점하에 말씀드려봅니다.

  • 13.11.18 12:55

    농인들이 박물관과 미술관을 왜 찾아가지 않을까요? 뛰어나고 재미있는 농인 도슨트가 없기 때문이죠.
    정규직 농인 도슨트를 뽑게 되면 찾아오는 농인들이 급감할 때 할일이 없어서 기피하는 수도 있는데 타업무를 시키거나 서울 전지역 전담 농인 도슨트로 전환시키면 될 일입니다. 인과와 순서를 냉철히 따져보시면 아실겁니다.

  • 14.03.23 03:51

    박창후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도슨트의 설명을 들어보면 대부분 지식적인것만 강조해서 지루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림이 쉬워보이더라도 작가의 생각에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으면 그림설명을 어렵게 할 수밖에 없지요. 농인 도슨트가 있는 독일.. 멋지네요. 한국농인분들이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화가 익숙해지면 프리랜서로 농인분들께 작품전시회 설명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농인 젊은친구를 특별한 작업을 하는 예술가의 공간에 데리고 간적이 있습니다. 놀라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농문화가 예술적관심에 한발 더 나갈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14.03.23 11:56

    @사비나 그렇게 되시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 13.11.19 10:59

    아.. 파란 브라자.. 가슴이 아프네요. 옆에 상상력 발휘한 그림을.. 참 기가막힙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5.07.08 13:19

    잘봤습니다..특히 우리농인들이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전달 해주신 강묘애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활약 하시길~~ 정보들이 많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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