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2014.06.21
◎ 아디로: 금정산 아기자기능선
◎ 상세코스:
광명사-아기자기능선-휴정암-남문-망미봉-1망루-파리봉-공해마을
▲ 지하철 온천장역 맞은편 롯데마트앞 버스승강장에서 203번 좌석버스로 광명사까지 간다.
▲ 식물원앞을 지나 한구역 다음 정거장인 광명사앞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면
▲ 좌측에는 광명사와 광명사유치원이 있고
▲ 우측에는 규림요양병원이 있는데,광명사와 규림병원사이에 좁은 골목길로 들어간다.
▲ 좌우 두 건물사이 골목길
▲ 골목길끝에 나와서 숲길을 만나면 10시 방향으로..(좌측의 광명사담장쪽으로 치우치듯한 길로..)
▲ 남문 표시가 있는 구조목을 지나고
▲ 잠시후 Y자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 오름길로..이제부터는 계속 올라간다..
▲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올라간다..좌우측은 둘레길..
▲ 갈람길을 지난후 얼마가자 않아 서서히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아기자기능선의 암릉길이 시작된다..
▲ 밧줄도 있고
▲ 짧은 다리를 보조해줄 나무고임목도 있고..^^
▲ 마치 고인돌같은 바위도 있고
▲ 밧줄을 잡고 오르기도 하고
▲ 간간이 노랑페인트로 암릉길을 표시하고있다...
바위틈새에 끼워있는 나무가지는 다리가 짧아도 디디고 오를수 있도록 고여놓은거다.
▲ 여기에도 디딤목이..
▲ 산불의 흔적을 이 주변에서 볼수있다..
▲ 오늘 이 능선에서 만난 유일한 산객..
▲ 바위 한가운데로 뚫고 자라는 소나무도 있다.
▲ 자연 석문이 된 틈새를 통과하기도 한다.
▲ 산불의 흔적이 있는 곳에 그을린 나무를 보게되어 안타깝다..제발 붕조심..산에서 만큼이라도 금연해줬으면...
▲ 역간의 안부가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하며 점심요기를 한다.
▲ 늘 그렇듯...야채셀러드와 땅콩버터와 치즈가 들어있는 통밀빵 샌드위치..
간단하면서도 동절기를 제외한 5~6시간 정도의 산행에서 필요한 칼로리가 충분한 행동식이라 즐기는 메뉴이다.
▲ 휴식후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을 지나면서 오름길을 이어간다.
▲ 커다란 바위를 끓어안듯 버티고선 나무도 있고..
▲ 넙적한 바위위에 ㄷ 자모양으로 쉼터를 만들어놓은거 같은 암릉도 있고
▲ 누구라도 허리를 숙여야만 지나갈수 있는 통천문 ^^
▲ 바쁠거도 없는 오늘 산행이라 넓적한 암반위에 이르러 잠시 조망도 즐기고 쉬어간다..
▲ 고당봉,의상봉,능선과 계명봉능선, 아래쪼긍로 부산대 방향과 동래지역..
스모그만 아니면 조망이 정말 좋은곳인데...잠시 세상의 복잡한 인연들을 내려놓고 생각에 잠겨본다..
참..바쁘게 살아온 지난세월이었다..성공의 환희와 희열도 느껴 보았고,절망의 나락에서 무기력해 지는 자신을
탓하며 잠못들던 시간도 있었다..그래도 세월만은 참으로 정직한 것이어서 나의 ,나의 처지,나의 바램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따라 꾸준히 흘러와 버렸다..
愚公移山
牛步萬里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어 보여도 조금씩 흙을 옮기면 산을 옮길 수 있고,
우보만리(牛步萬里) 소 걸음이 느려도 만리를 간다.
참 바보같은 삶을 살아온거 같다..
내가 살아온 세월이 참 어리석고 바보같은 시간들이 었다.
늦어 버린듯 하지만 다시 한번 추스려 보자.
늦었다고 느낄때가 바로 시작할 때라는 말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 급하게 서두르지 말자..
반드시 정상에 올라 서야만 등산이 아니듯이
우공이산,
우보만리,
남은 인생
행여 이루지 못해도 즐길수 있는 마음으로.........
▲ 망미봉...등로에서 야간 안쪽으로 숨어 있어 그냥 지나치는경우도 많은 곳..특별히 볼것도 없지만..
▲ 헬기장...좌측으로 석불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 멀리 건너편 상계봉 바위아래 노란색의 이상한 물체가 보이길래
▲ 줌으로 끝까지 당겨보니..세상에...저 위에서 텐트를 치고 ..비박했었나보다..
▲ 성벽돌담위에 앉아있는 저분의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만덕3동 상학초등학교로 가는 길이다.
▲ 1망루로 가는길은 약간의 오르막길..
▲ 금정산 제1망루. 이곳에서 좌측으로가면 상계봉..파리봉은 우측으로..
▲ 1망루에서 파리봉까지 가는길에는 도중에 전망좋은 바위전망대가 여러군대 있다..
▲ 파리봉 조금 못간 지점에 있는 바위전망대...넓은 암반도 있고 명품 소나무그늘도 있어 즐겨 찾는곳..
오늘은 두분의 산님이 먼저 와 편안한 자세로 휴식하고 있었다...^^
▲ 파리봉과 전망대가 바로 앞이다.
▲ 전망대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화명동으로 내려가게 된다..
▲ 파리봉 전망대
▲ 파리봉에서 공해마을로 내려가는 암릉길은 이제 계단길이 설치되어 있어 종전같은 스릴있는 밧줄타기는
더 이상 기대할수없게 됬다..안전하고 편안해 지긴 했지만...그래도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 스릴도 있고 위험하기도 했던 로프의 추억..^^
▲ 계단이 설치되기 전에는 저 로프에 의지하여 제법 아슬아슬하게 내려가던 파리봉이었는데.,.
▲ 나무데크가 설치되기 전에 사용하던 로프들이 한구석에 있다.
▲ 무언가 닮긴 했는데...언뜻 생각이 않나네..^^
▲ 누가 올려놨을까?..
▲ 난데없이 狂氣에 가까운 노래소리와 괴성들이 산중에 퍼져 울린다..
▲ 원흉은 바로 이곳...확성기를 고막이 찢어질듯 크게 틀어놓고..얼릉 지나간다..섬찟하다..
▲ 공해마을 음식점 골목을 지나
▲ 공해마을 골목입구로 나온다.
▲ 산성 마을버스 종점. 구포행 마을버스 1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