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트레킹에 이어 두번 째 모임은 울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네팔에 대해 조사도 하고 간단히 팀별로 미션을 풀면서 울산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네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 참 반갑지요. 첫번째 모여서 곧바로 성남동 투어에 들어갔지요.
다들 미션 수행금 만원씩 받고 출발..어떻게 가냐구요..저도 몰라요. 아이들이 알아서 각자 버스를 이용하던 택시를 이용하든지 알아서 스스로 가야합니다. 두팀으로 나누어서 이제 이동합니다.
성남동에서 저를 만나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는데 길에서 딱 만났네요. 세상은 참 좁습니다. 이렇게 만나다니..점심을 알아서 먹으라고 했는데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네요. ㅋㅋ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 주었씁니다.
향교가 어떤 곳인지 알아오라는 미션과 울산에서 태어난 사람을 만나서 울산은 어떤 곳인지 알아오라는 미션..
울산은 고래의 도시라고 하네요.
또 다른 팀의 미션 인증샷..아주 이쁜 동생과 사진을 찍네요.
외국인과 사진찍기도 척척 잘 하고 오지요.
1000원의 행복이라고 필요한 물건을 사오라고 했는데 재민이가 네팔여행때 충동구매를 하지 않기 위해 미션을 내었다고 추측하네요. ㅎㅎ 사람들과 사진 찍는 것도 사람들과 두렵지 않게 하지 위해서라는데 추리력이 대단합니다. ㅎㅎ
쇼핑을 하든 놀러가든 어쨌든 아이들 스스로 가는 첫 여행이네요. 다들 무사히 재미있게 여행하며 잘 돌아왔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시작한 네팔에 대한 조사. 역시 팀으로 나뉘어 열심히 뭔가를 적습니다.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글로 표현도 하구요..
컴퓨터로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네요.
종이에 그리기도 하구요. 사실 찾은 내용은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요. 그래도 여행을 준비하기 앞서 스스로 찾아보는 즐거움을 제가 모두 준비해서 뺐을 수는 없지요. 간단한 내용이라도 스스로 찾는 것이 중요하지요. 나름 부족함은 있지만 그렇게 하면서 배우는 것이겠지요.
저녁은 뭐 먹을래? 모두 통닭을 먹는다네요. 프랜차이즈가 아닌 울산에서 유명한 계원닭집 통닭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네요.
이후 네팔에 대한 영상자료를 시청한 후에 잠을 자는데 오랫만에 모였는데 빨리 자는 것은 너무 아쉽겠지요. 밤 늦게까지 서로 이야기하면서 한밤중 축구를 하러 가기도 하고 - 근처 동천체육관 잔디축구장- 2,3시까지 놀았다고 하네요. 아이들 체력은 늘 그렇지만 대단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한 토스트를 먹고 난 후 네팔 발표를 합니다.
서로 발표한 것에 대해 질문과 토론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비빔밥입니다.
개밥 같다..이상하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니 한입 먹더니 너무 맛있다며 잘 멋네요. 집 나와서 먹는 음식 무엇이든지 맛있겠지요.
두번째 사전여행 일기는 그냥 간단히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만 올립니다.
이제 31일간의 네팔여행이 시작되네요. 천천히 느리게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겠습니다.
늘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도와주며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