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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호미3_원고개_성황재.gpx
산행일시 :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흐림 후 맑음, [04:32] 11:21 ~ 15:53
산행코스 : 석굴암 - 추령 - 함월산 - 성황재 (17.2km)
11:22 석굴암 : 관음정 우측으로 계단을 올라 세계문화유산 표지석 좌측으로 등산로를 오른다.
11:32 성화채화지
11:41 ▲토함산 : 조망이 훌륭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구름으로 인하여 완벽하지는 않다.
11:52 전망 - 12:00 478봉 - 12:03 438봉 - 12:17 통신탑 까지 거침없이 내리막길을 진행한다.
12:19 추령 (백년찻집) : 고색창연한 백년다원 뜰에 지뢰조심이라는 작은 주의문구가 있다.
아마도 관광객들이 꽃에 손을 대던가 정원으로 들어가서 그런가보다.
12:30 ▲393봉 : 전망대가 두군데 있다. 그 중에 두번째 전망대를 갔다가 오면 삼각점을 볼 수 있다.
12:47 367봉 - 12:56 497봉 - 13:04 507봉 -
13:09 460봉 : 직진하면 오르지만 길은 좌측으로 방향전환하여 400m 안부로 내려선다.
494.2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하면 수랫재로 넘어가는 임도로 수랫재로 갈 수가 있을 것 같다.
13:17 ▲494.2봉 : T 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50m 지점에 삼각점 위치확인하고 능선길 따라 수랫재로 간다.
13:24 495.2봉 : 웅덩이가 있는 봉우리인데 참호였는지 묘소였는지 알 수 없다.
13:30 수랫재 : 모차골과 세수방을 이어주는 고개이며 지맥길은 울타리를 쳐놓아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13:43 530봉 : 바위와 고사목으로 이루어진 봉우리, 잠시후 형제바위를 만나서 훌륭한 조망을 즐긴다.
토함산에서 무정봉을 거쳐 함월산으로 이르는 지맥길이 모두 보인다.
13:54 함월산 (584m) : 정상표지목 위로 정상표지가 걸려있다. (5분 휴식)
14:08 552봉 :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만 있다.
14:14 560봉 : 552봉보다 좀더 가파른 길을 오른다.
14:18 습지갈림길 : 안부인 습지갈림길을 직진으로 통과한다.
14:24 510봉 : 지도상 510m이나 실제로 543m를 가르킨다.
14:31 동대봉산 갈림길 : 무장봉과 동대봉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인 T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서
동대봉산을 조망한다.
14:36 ▲591.4봉 : 길옆에 있는 삼각점 위로 표지를 확인하고 내려간다. 이제 사태지역이 나오므로 조심해야 한다.
14:39 갈림길 : 지맥길 좌측으로 북쪽에 있는 산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에 리본이 달려있다.
지맥길 리본이 훨씬 많이 달려 있다.
14:43 사태지역 : 약 200m 구간에 등로 좌측으로 위험하게 사태가 일어났는데 점점 산사태가 확대되는 것 같다.
도중에 우측으로 468.6봉 갈림길이 있다.
15:07 482봉 헬기장을 지나 481.9봉 표지가 달려있는 헬기장도 지난다. 이제 470봉 갈림길을 유심히 찾아야 한다.
15:12 470봉 갈림길 : 내리막길이라서 자칫 놓칠 수도 있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을 한번 지나서
50m의 암봉을 올라 함월산 정상석을 볼 수 있으며 뛰어난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15:26 지맥길 복귀하여 내리막길 진행하다가 5분 후 넓은 헬기장을 지난다.
15:39 367봉을 만나고 철탑을 만난다.
15:42 임도를 만나서 성황재 철문까지 가서 철문의 좌측에 있는 소로를 통하여 약 100m를 가면 간이화장실 뒷부분을
거쳐 성황재에 닿을 수 있다.
15:50 성황재
동 행 인 : 산악랜드 40인
100대 명산 중에서 몇몇 가지 못한 정상 중 하나가 토함산이다. 그래서 좀 설레고 반갑다. 그러나 시원한 조망이 아쉽기도 하다. 함월산까지 가는 길이 보여도 아침에 보았던 관악산의 튀어나온 힘줄같은 거친 굴곡을 보여주는 그런 조각같은 조망이 보고 싶은 것이다.
추령으로 내려가는 길은 거의 뛰다시피하며 내려간다. 정상에서 추령갈림길로 되돌아가지 않고 울타리를 넘어 5분을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100여 미터를 접근하니 바로 정규 등산로를 만난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함월산이 달을 품은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478봉으로 향한다. 그러다가 통신탑에 가기 전에 438봉에서 울타리에 막혔는데 좌측으로 돌아가지 않고 울타리를 넘어가다 잠시 헤매기도 한다. 여유를 가지고 명산산행을 즐겨야 하는데 다음부터는 좀 쉼표를 찍으며 산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백년찻집은 백년만에 찾은 아주 고즈넉한 찻집이다. 지맥길에서 만난 가장 좋은 찾집이다. 맑은 음악소리와 차향기가 어우르면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야생화들은 눈을 홀딱 반하게 만든다.
393봉에서 토함산에서 내려오는 지맥길을 다시 한번 훑어보고 삼각점을 확인하고 진행한다. 언제부터 삼각점을 꼭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지맥길에서 삼각점은 대부분 힘든 오르막의 절정에 위치에 있고 조망처를 제공하는 곳에 있다. 그리고 특징없는 지맥길에서 삼각점으로 위치를 정할 수 밖에 없으니 심심한 산행길에 삼각점은 잊지 말고 찾아야 겠다.
봉우리 중에서 좌우사면으로 우회하는 봉우리들이 몇 개있다. 460봉 앞에서 좌회전하느라 거치지 않으며, 552봉은 우사면으로 쉬며 가며 560봉을 오르기 위해 힘을 모은다. 수랫재에 이르러서 왜 지맥길이 통제구간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떤 이유도 없이 길을 막아놓으니 불쾌하기 까지 하다.
함월산에 올랐으니 달은 보이지 않는다. 달을 어디에 품고 있는지 궁금하다. 조망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다. 그래서 아쉬운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런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것이 482봉 아래에서 우측으로 왕복하는 함월산 정상석이다. 달 같은 바위가 여러개가 겹쳐있고 달이 뜨는 날에 토함산부터 함월산 정상목을 거쳐 동대봉산과 무장봉까지 처용이 노니는 신라의 달밤을 구경할 수 있겠다.
이런 분위기에 젖어 있는데 성황재의 색소폰소리가 귀를 쟁쟁하게 만든다. 산딸기를 벗삼아 하루를 마감하며 서울로 향한다.
<석굴암>
<들머리>
좌측에 등산로 입구인 탐방지원센터를 거쳐 들머리로 진행한다.
<첫번째 이정목>
석굴암공사에 쓰였던 돌을 다듬기 위해 정으로 쪼은 흔적이 있는 바위?
<지맥길과 동행하는 명산길>
명산길에서 잠시 지맥길을 따른다
<성화채화지 가는길>
30m 오르면 성화채화지를 만나는데 바로 명산길로 이어진다.
<성화채화지>
성화에 불을 붙이다. 마침 어제나 오늘 새벽에 내렸던 빗물을 기름삼아,
명산길 중에 명산길이다.
정상 아래 헬기장
<토함산 정상>
<함월산 가는 길>
산너머 산, 그 너머에 동해바다 있을 것이다.
이길을 통하여 지맥길로 내려간다.
<갈림길>
정상에서 6분 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난다. 그리고 이제 이정목을 따라 진행하면 된다.
<전망대>
478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
438봉부터 좌측사면으로 진행하며, 울타리를 넘어 좌측으로 가면 안된다.
<통신탑>
<백년찻집, 백년다원, 등로입출구>
<추령>
無자 바위뒤로 들머리
<393봉 전망바위>
393봉 바로 아래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토함산
<393봉 삼각점>
<367봉>
<497봉을 향하여>
<497봉>
<507봉>
460봉 앞에서 좌측으로 꺾어지는 등로
400m이하로 떨어졌다가 본격적으로 494.2봉으로 오른다.
494.2봉 갈림길 좌측으로 50m 왕복을 하고나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494.2봉, 뒤에 표지판과 삼각점이 있다>
<495.2봉>
웅덩이가 있는 495.2봉
함월산을 향하여
<수랫재>
모차골과 용연폭포 갈림길이다.
수랫재에서 지맥방향으로는 밧줄로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
수랫재에서 올라오고 나서 4분후 묘지를 지난다.
<530봉>
<형제바위>
530봉에서 동대봉산으로 전망을 즐기다가 발견하는 형제바위인데 의외로 많은 산꾼들이 놓쳤나보다. 토함산에서 무정봉까지 조망할 수 있고 앞으로 갈길도 보여준다.
<549봉>
등로 우측으로 묘지를 지난다.
<함월산 정상>
표지목, 표지판이 있다.
묘지와 같은 공터를 지난다.
552봉은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만 있다.
<560봉 정상>
<습지갈림길>
<510봉>
실제로 543봉이다.
<동대봉산과 무정봉 갈림길>
<591.4봉>
북쪽으로 이어지는 길에 리본이 걸려있다.
<산사태지역>
약 200여m의 산사태지역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482봉>
<함월산 정상석길 갈림길>
<함월산 정상석 가는길의 헬기장>
형제바위와 유사하다
토함산부터 함월산(정상목봉)까지
<함월산 정상석>
<함월산 정상석에서 바라보는 성황재>
지맥길로 복귀하면서 암릉으로
<지맥길 복귀>
15분만에 복귀한다.
<포항시내와 동해>
<헬기장>
<송전탑>
<367봉>
다음갈길이 보인다.
<임도시작>
임도로 10분간 진행한다.
<성황재>
여기에서 철조망으로 인하여 고개로 나갈 수 없다. 진행방향으로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성황재로 나간다.
<산행끝, 성황재 도착>
<성황재>
<영일로 가로공원>
이동식 노래방에서 색소폰소리와 노랫소리가 울려퍼지고 노래방 앞에 간이 매점이 있다.
<성황재 딸기>
<성황재 수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