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회원 및 회원 가족들과 함께 배낭 여행을 꿈꾸고 있는 본인의 주관적인 내용임을 알려드림...
걍 재미로 읽고 혹 동기 유발이 되어 또 다른 여행을 꿈꾸길 희망함...
‘서유럽 배낭여행기
여행기간 : 200X. 7. 24(토) ~ 200X. 8. 2(월)
여 행 지 : 독일 - 만하임, 하이델베르그, 뮌헨,
이탈리아 - 베네치아, 무라노섬
스위스 - 루체른, 인터라켄, 클라이네샤이데그, 브리엔츠, 몽트뢰, 바젤
프랑스 - 파리, 베르샤유
여 행 자 : 쟈니짱, 쟈니, 터미네이러, 두리두리, 오윤, 오윤 母
■ 200X. 7. 24(토), 맑음 - 여행 첫날
06:10분 깨우는 소리에 일어났다.
드뎌, 그동안 계획으로만 세웠던 유럽 배낭여행 가는 첫날이다.
흐흐흐.. 모두들 잠 못자고 기대하고 있겠지...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아침을 약간 먹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오셔서 돌보기로 했다. 정말 죄송스럽다.(맘 만.. -.-)
출장갈때는 택시를 탔으나, 배낭여행(자금이 빠듯)이라 지하철을 타고 삼성동
공항터미널로 갔다. 08:10분 리무진 버스..
배낭을 멨으니 진짜 배낭여행이다. 특히 이번 여행은 뱅기 쿠폰과 유레일패스만 끊고서 간다.
숙소는 첫날과 브리엔츠, 파리에서만 예약을 했다. 인터넷과 아는 넘한테...
09:10경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약속장소에 가보니 윤이네와 터미네이러부부도 와
있었다. 다들 일찍 온 모양이다. 긴장들 하기는...ㅎㅎㅎ
<공항에서> <암스텔담 Schipol 공항에서>
터미네이러부부는 아침도 안 먹구 왔다고 배고프다고 야단이다.
전부 배낭을 멨고 윤이母만 끌 수도 있는 배낭 겸 가방이다.
엄청 크다. 모가 들었는지 궁금하다.
좌석이 모이게끔 뱅기 티켓을 끊고 세관 수속을 마치고 공항 안으로 들어와
면세점 근처 Fast food 점에서 커피를 마셨다.
다들 좋은 얼굴, 날씨도 좋구, 특히나 무더위가 기승일 때 떠나는게 좋다.
공항에서 각자 이번 배낭여행에 대한 소감과 기대감을 셀프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었다.
뱅기는 12:45 암스텔담행 KLM866 네덜란드 항공이다.
정확히 12:00에 Boarding을 하더니 곧 이륙한다. 역쉬 장거리 뱅기는 지루....
계속 떠들고 스튜어디스에게 카드를 달래서 훌라도 하고, 기내식두 먹구, 와인두
먹구, 돌아도 다녀보지만 아직두 5시간 은 더 가야겠다. 휴... 장장 11시간...
시간은 가구 마침내 뱅기가 암스텔담 스키폴Schipol 공항에 16:45경 도착했다.
여기서 다시 공항 구내를 이동하여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행 뱅기를
19:10에 타서 20:20 경 공항에 도착했다.
저녁이 늦어가니 맘이 급해진다.
급하게 공항역 지하로 내려가 S-Bahn(로컬 전기기차)을 타고
(2.7euro/인) Stuttgart 중앙역에 와서는 유레일 패스
(Eurail Pass) 개시 stamp를 찍고서는 21:51분 만하임Mannheim행 ICE 기차를 탔다.
조금 한숨을 돌린다.
오늘 숙소는 전에 알고 지내던 ABB PM에게 부탁을 해놨는데, 저렴하면서도 만하임
근처에 숙소를 예약하기가 어려웠다고 하면서 알려준 주소를 찾아가야 한다.
일행들도 피곤해서 지쳐 보인다. 하긴 지금 시간이면 한국에서 새벽이니....
내일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다.
만하임 까지는 약35분, 1등석이라 좋다. 만하임에 도착해
서는 다시 City Line No.5를 타고 Kafertal bahnhof OEG
역에 내려서 예약된 Boardinghouse Platanenhof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이사람 저사람 물어가면서...
난 약간은 걱정인데 다들 태평한 얼굴이다. 시간은 가구, 밤은 늦어지고...
운 좋게 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얘들이 안내해줘서 찾았다.
<만하임 여행자숙소> <Platanenhof 정원에서>
근데, 여기 방 1에 120유로(≒192,000원) 라고 한다.
걍 잠만 잘건데... 허벌나게 비싸다.
근데, 또 방이 큰데 하나만 예약할걸.. 3개나 예약해서... Oh.. Shit !!
아깝다. ABB 쉐이 나중에 모라고 좀 해야겠다.
어쨌든 각자 다들 씻고 피곤한 몸을 잠에 빠뜨린다.
------ To be Continued --------- |
첫댓글 처음 떠난 유럽여행... 좋은 친구와 함께해서 넘거웠고 어디서도 만날수 없는 가이드(쟈니 ) 덕분에 잊지봇할 여행이였씀다. 그때의 추억을 다시 돌아볼 수있게 글을 올려 감회가 새롭네요.
감솨~~~ 근데 댓글에 어케 이모티콘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