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서 좋아하는 후배랑 곡차 한 잔하며.....
제주 조랑말의 생김새며,
한 마리 얼마 하느냐는둥
성질은 못돼먹지 않았냐는둥 했던 말을
요 넘의 몽생이가 다 듣고 있었네요. ㅋ
암 소리 없이 듣고 있다가,
지어미 말자에게 다 일러 받쳤을 겝니다.
다음 날
말자 등에 올라 탔을 때,
날 떨어뜨릴려고 버둥거리더라니....
말 있는데서 말이야기는 귓속말로 해야되는 건데 ㅠㅠㅠㅠ
암튼 즐거웠읍니다.
제주의 원시림을 본 것 또한 감동먹기에 충분했습니다.
제주바람이 한라산 기슭의 원시림에 숨어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ㅎㅎ
제주가 가장 제주다운 모습은
아무도 발걸음 하지 않는 외딴 바닷가에...
시간마저 정지된 적막함이라 믿고 있었는데....
그런 곳을 보지 못한게 쬐금 아쉽네요.
또 갈께요.
또 만납시다.
참! 몽생이 한마리 키우고 싶네여.
난 잔디 깎을때.... 가장자리.... 잔디깎이로 안되는 곳...
예초기 날과 조경석 부딛치는 소리.. (차자짱~~번쩍)
너무 너무 싫었는데....
아! 그 놈의 몽생이가 쓰~억 나타나 해결해 주다니 ....
기특해 ...
돈 생기면 당근 사 먹어라~
또 보자. 말자야!
새끼 순산해라.
거시기가 좀 아프더라도 참꼬~ (
여성독자분께 죄송^^*)
꺼벙아!!!!
고자질은 안좋은 것이여...
말조심 혀라잉~ (말 안 들어면 고자로 맹건다 ㅋ)
훌륭한 말은 말을 아낄 줄 알아야.....ㅋ
말 많은 말 같으니라구~
히히히힝잉~~~
말자 (꺼벙이 모친, 왕년에 경마장에서 한 가락 했음)
말자 새끼 꺼벙이^^*